http://www.zdnet.co.kr/Contents/2010/05/28/zdnet20100528090043.htm
애플 아이패드에 일본이 환호했다.
안드로이드는 파일 접근성이 어린이전화 OS 보다 좋아서 테블릿 시장에서는 훨씬
유리할거 같은데 마켓이 공개가 안되서 더 아쉽군요. 어찌보면 향후 스마트폰보다
더 전망있을 수도 있는 분야인데요. 9.7인치 정도 네비게이션과 더불어서 컨셉을
잡으면 가능성이 큰 분야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아이패드는 생각보다 대단한 기기임에는 맞습니다.
사실 아직 안드로이드폰이 아이폰을 넘어선건 플래쉬 지원, 멀티태스킹, 액정 밝기와 해상도 정도, 그리고 시스템 접근의 개방성
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차이가 작은 점이 아니지만 향후 OS 4.0 에서 각종 지운 기능들과
앱스토어의 품질과 양, 수익 배분의 효율성, 운영체제의 속도감과 안정성, 업그레이드의 일관성, 아이튠즈라는 큰 시장 등등....
더구나 테블릿 시장에서 구글 마켓 어플 개방이 안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훨씬 뒤쳐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북 컨텐츠 뿐만 아니라 9.7인치 라는 화면에서 극한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기기라고 할 수 있는데 개인의 취향에 따라
싫어할 수는 있어도 과소평가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jvkfkd님 개 발자가 알아야 할 아이패드의 "가치"를 설명 부탁드립니다. 도대체 이래저래 대단하다고는 하는데 무엇이 대단한 것인지 설명해 주시는 분이 안계시네요.
그리고 에리직톤님 의견과 기본적으로 같은 생각인데, 현재 일본 상황에선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는 있어도 언론이나 기타 마케팅에 과대평가 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가 더 맞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TV만 켜면 광고가 아닌 방송에서 아이패드가 나옵니다. 이 방송들이 분석이나 평가 방송이면 모르겠는데, 그냥 "이거 사야 첨단유행을 따라가는 사람이야"만 외칩니다. 워낙 국민을 우민화시키는 경향이 큰 일본언론이기에 더욱 답답한 부분이죠. 제 댓글은 이런 경향을 지적하는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장점은 하드웨어 중심, 아이폰/패드의 장점은 SW나 집중화된 관리체계로 말씀하셨는데 비교의 기준이 상이한 것 같습니다. "시스템 접근의 개방성 뿐"이 아니라, 이부분이 핵심이며 향후 모든것을 보완 해줄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플랫폼/제품/개발/소비/유통 전 영역에서 수십년간 MS의 독점에 이은 또다른 애플의 전방위 독점에 무감각해 지는것이 아닌지. 말씀하신
아이폰/패드의 장점은 모두 독점 초기의 입에만 달콤한 부산물이란것이 걱정인 부분입니다.
원글의 질문 내용과 상관 없는 이죽거리는 듯한 댓글 자제 부탁드립니다.
"개발자가 알아야 할 아이패드의 가치"라고 굳이 언급되어 있고 그부분에 대하여 질문 드린 것 안 보이십니까?
그리고 역질문 드립니다. 독점이란 표현이 광범위하지만, 시장에서 명확히 독점적 지위를 목표로 향하고 있고 폐쇄적 정책을 가지고 가는점이 우려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의 플랫폼에서 플랫폼/제품/개발/소비/유통 의 영역에, 다른 기업이나 집단 또는 개인이 "앱스토에 앱을 올리는 행위" 이외에 가능한 행위가 무엇이 있습니까? 또는 그 플랫폼을 가지고 애플 이외에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폐쇄적인 정책으로 독점을 지향하는 애플이 사업을 하는 방향에 대한 원론적인 설명에 대해서는 제가 시간을 할애해 설명드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제품이던 장단점이 있는데, 제품도 아니고 마케팅적인 언론플레이에 대해 비판한 것을 가지고 '가치를 모른다'는 관점틀린 댓글을 받는게 무슨 연유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죽거리다니.. 어떻게 본인의 판단만으로 그런식으로 얘기를 하십니까? 기분이 나쁘네요. 전 님에게 반하는 의견 같아서 최대한 부드럽게 얘기하려고 웃는 이모티콘을 넣었을뿐인데. 너무 흥분 하신듯 하군요. 이 부분은 사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원글과는 상관없는 내용이라고 하셨는데 보시다시피 전 원글에 댓글 단게 아니고 님의 댓글에 댓글을 단것이구요.
제가 애플을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굳이 자기네들 제품 잘 만들어서 잘 파는 애플에게만 독점이라고 주장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해서 드린 질문입니다.
제가 배운 독점이란건 경쟁자가 없는 시장상황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해 생산자가 물건가격에서부터 공급량까지 마음대로 결정해서 판매하는 행위입니다. 애플의 경쟁자가 지금 없나요? 점유율로 따지면 절대 독점적인 지위도 아니고 아이폰이 많이 팔렸다고 해서 점유율로 따진다고 해도 절대 독점적인 지위가 아닙니다. 맥북에 아이패드를 끼워팔기한것도 아니고 타블렛 시장도 이전부터 시도되었지만 아이패드처럼 상업화에 성공한건 없었죠. 블루오션 시장을 만들어 냈다고 해서 그게 독점도 아니고. 도데체 뭐를 독점으로 생각하시냐는게 제 의문이었습니다. 애플이 웹표준을 지키지 않은것도 아니고. 애플제품 쓴다고 해서 액티브엑스처럼 어쩔수없이 계속 애플제품을 이용하게끔 만드는 수도 쓰지 않았습니다.
구글처럼 OS를 오픈소스로 공개해야만 개방적인것은 아니죠. 구글이 정말 개방적인것이지 애플이 독점적인 것은 아닙니다.
막상 애플보고 독점이다. 라고 얘기하는 친구들 에게 어떤 이유에서 독점인지 말해보라고 해도 전혀 얘기를 못하더군요. 애플제품은 소비자가 언제든 맘에 안들면 대체제로 바꿀수가 있습니다.
독점적 지위를 노린다라고 하셨는데 독점적인 지위를 노리는건 또 어떤근거에서 하는말씀인지 모르겠군요. 자기네 물건 많이 팔려고 하는건 기업의 존재 이유이지 그게 독점적 지위를 노리는건 아닙니다. 그런식이면 독점적 지위를 노리는 기업은 모든 기업들이 다 그렇겠죠.
게다가, 언론플레이는 이런 기사에 쓰는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건 객관적인 사실의 기사입니다. 정말 아이패드는 폭발적으로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저도 아이패드가 솔직히 탐나기는 한 물건이지만 저 비싼걸 대기줄까지 서가면서 사나? 라는 의문을 가졌지만 제가 생각하는게 전부는 아니더군요. 대중들의 생각은 개발자인 자신의 생각이랑 전혀 틀릴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개발자가 알아야 할 아이패드의 가치에 대해 말씀드리면 개발자든 누구든 어떤 상업적인 물건의 가치를 따지는건 자본주의 사회에서 판매량이 그 제1의 척도입니다,
개방성이나 오픈소스로서의 가치 같은것도 중요합니다만 댓글들을 보니 정작 중요한 제1가치는 잊어버리고 너무 산으로 가는거 아닌가 해서 드린 말씀이구요.
마지막으로 좀 릴랙스 하고 토론했으면 합니다. 저도 뉘앙스가 님에게 기분 나쁘게 보였다면 죄송합니다만, 제 의도는 그런것도 아니고 오해가 크신거 같은데 무슨 애들처럼 편가르고 싸우는것 같아서 이건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전 애플편도 아니고 그외 다른편(?)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도 아닙니다. 그냥 흥분하지 말고 가볍게 토론했으면 합니다. 모든 사람들 생각이 다 같을순 없으니까요.
네.. 온통 난리더군요. 정말 외산 휴대폰/전자제품/컴퓨터는 발도 못붙이게 하는 일본사람들, 어째서 애플 제품에만 그리 열광하는지 미스테리한 부분이죠. 언론의 호들갑이 더 웃긴 부분 많습니다. 오늘 출근전에 아침 방송을 잠깐 보는데, 대단한 아이패드는 병원 수술에도 응용된다고 나와서 들여다 봤더니, 그냥 수술대 옆에서 모니터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더군요. (환자 상태를 시뮬이션해서 디스플레이화 하는 본체는 물론 다른데에 있었겠죠.) --;; 그 장면만 10분정도 보여 주며 "미래의 기기"니 어쩌니 하더군요. 어젯밤엔 대부분의 방송사가 발매매장앞에서 텐트치고 기다리는 사람들 인터뷰 진행하고.. 뭐 그런 식으로 언론 호들갑이 대단합니다 (이게 과연 언플인가 뭔가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굳이 광고를 하지 않아도 뉴스/토크쇼/버라이어티 등등 알아서 해주는 분위기임은 확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