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의 초강력 빅테크 규제인 ‘디지털 시장법(DMA)’이 7일(현지 시각) 본격 시행된다. DMA는 빅테크를 시장 지배력을 이용해 정상적인 경쟁을 가로막는 ‘게이트키퍼(문지기)’로 규정하고 특별 규제를 적용하는 법안이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게이트키퍼로 지정된 6곳은 자사 서비스를 우대하거나 강제하는 행위가 원천 금지되고, 위반 시 연간 글로벌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거액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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