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devilgames.steamingsochi

마켓에서 스티밍소치 로 검색하셔도 되요~

2014 소치올림픽의 피겨스케이팅 심판을 풍자한 게임이 나왔습니다.

스티밍소치 라는 제목의 이 게임은 정말 단순한 형태를 띄고 있는데요.

심판 세명이 점수판을 들면 낮은 점수부터 높은 점수순서대로 터치만 하면 되는 게임입니다.

터치할 때 심판들의 얼굴이 구겨지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네요.

실수를 하여 게임오버가 되면 소트니코바로 보이는 여성이 형광날개를 달고 하늘로 사라집니다.
(소트니코바의 갈라쇼 실수와 두발착지를 비꼰 것 같습니다)


게임 어디에도 러시아 심판들의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게임속의 심판들의 모습은 아래 세사람을 연상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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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발코프> 1998년 나가노올림픽에서 부정행위를 한 러시아심판 

<알라세코브초바> 러시아 피겨스케이팅협회 회장인 발렌틴 피세프의 부인

<알렉산더 라케르니크> 러시아 피겨스케이팅협회 부회장 역임, 2002년 솔트레이크 올림픽 피겨판정 파문, 현 국제빙상연맹 기술위원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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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오버가 되면 심판중의 한 명이었던 알라세코브초바와 소트니코바가 얼싸안고 기뻐하는 모습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소트니코바의 얼굴이 재미있게 묘사되어 있네요.)

제작자는 편파판정에 대해 너무도 격분하여 해당 게임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제목에는 ISU 국제빙상연맹을 비꼬는 듯한 로고도 있어 눈길을 끕니다.

시사성을 띄고 있지만 게임자체는 상당히 중독성이 있습니다.

러시아 편파판정에 대해 불만이셨던 분들께서는 이런 게임으로라도 스트레스를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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