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HOW,SKY 고객센터 및 A/S 기사님들과의 이야기의 결과물이고 저의 결론입니다..틀릴수도 있음 지적바람)
KT,SKT 스마트 폰 쓰는 분들의 관심사인 네스팟....
진짜 말도 많고, 뭐가 된다, 안된다 여기저기 말도 다르고 그럽니다.
그리고 KT의 네스팟은 절대 무료가 아닙니다....네스팟을 쓰기위해서는 조건을 통과해야됩니다.
KT꺼라고 무조건 SKT 사용자는 사용못하는것도 아닙니다...
아래 내용을 보면 내 스마트폰은 어디에 해당되는지 알고 된다 안된다 뭐가 문제다 알 수 있을겁니다.
일단 기술적으로 보면..
1. QOOKnSHOW
- USIM인증
2. NESPOT
- ID/PW 인증
- MAC Address 인증
- USIM 인증 (최근래 NESPOT SSID에 구현됨...기존AP 교체중...KT에서는 신인증이라고 불림..별도 인증서버가 있다고함)
3. QOOKnSHOWBasic
- MAC Address 인증
4. ollehWIFI
- 이건 제 이자르에 펌웨어 업그레이드 하면서 박혀서 나왔는데요...앞으로 이걸로 통합된다는 말도 있고 그러네요...
이 SSID에는 어떤 방식일지는 나와봐야 알 거 같습니다.
자...여기서 보면..
SKT 사용자들이 네스팟을 쓸 수 있는 경우는 두가지 입니다.
1. 네스팟 정액 상품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경우
- QOOK사이트 가서 스마트 폰 MAC Address 등록해서 NESPOT 연결해서 쓰면 됩니다. http://wifi.qook.co.kr/wifi.html
(QOOKnSHOW는 안되지요...USIM인증이니까...하지만 QOOKnSHOW 뜨는곳에 NESPOT 같이 뜹니다..문제없죠)
- 요즘 와이브로30G 상품 쓰면 네스팟 무료로 주지요....갤럭시 쓰시는 분들 이렇게 많이 쓰시고 있는거 같습니다.
(요즘 기사보니 와이브로 30G 쓰면 앞으로 올레패드와 에그가 공짜일거 같습니다...그럼 네스팟도 묶어서 줄지도...)
http://wibro.show.co.kr/ktwibro/product/combi_wibro_nespot.html
2. 학교에서 NESPOT 무료로 줄경우
- 이건 학교에서만 되겠네요...전산실에 스마트폰 MAC 등록해서 쓰면 됩니다.
KT 사용자는....i요금제를 쓰거나 데이터플러스500M를 사용하면 모두 됩니다. USIM인증이니까 되죠..
(안되면 아래 조건들을 보시고 고객센터에 전화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좀 복잡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보통 국산 제조사에서 출시되는 KT용 스마트폰은 USIM인증이 되도록 출시가 됩니다 (KT의 강제사항인듯..)
근데 외산 제조사 출시 폰들은 QOOKnSHOW 를 못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KT에서 폰에 USIM인증 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 못하면(시간상 또는 계약상) QOOKnSHOW를 못들어가게 됩니다.
그럴경우에는 QOOK 사이트에 MAC등록하고 NESPOT만 들어가야 됩니다.
(초기 아이폰도 그랬고 아마 지금도 USIM인증이 구현이 안된 폰들은 그럴겁니다)
여기서 초창기에 i요금제를 쓰고도 대학교에서 NESPOT에 접속 못하는 KT 스마트폰이 있었으니 그게 안드로원 이었나봅니다.
(안드로원 이후 KT용 국산 스마트폰은 USIM인증이 기본으로 탑재되고 있습니다)
옆에서 멀쩡하게 SKT 사용자는 MAC등록하고 잘 사용하고, 아이폰도 MAC등록 해서 잘 사용하는데 USIM인증 기반인 KT 스마트폰은
못들어가는거죠....
그 이유가 NESPOT이 USIM인증을 못 받아준거 같습니다. 그래서 QOOKnSHOW가 탄생한거 같구요.
여기서 사용자들이 혼란스럽습니다..어떤폰은 되고 누구는 요금제..누구는 SKT 사용자니까 KT에서 못하게 막았다...등등
여기의 핵심은 KT 와이파이 CM인 "쇼무선랜"입니다.
SKT용 스마트폰에는 쇼무선랜이라는건 없을테니 USIM인증이고 뭐고 그냥 NESPOT이나 QOOKnSHOW를 일반 AP로 바라봅니다.
인증이 통과되면(맥등록이 되어있다면) 연결이 될것이고 아니면 접속 못하는거죠.
여기서 KT 스마트폰에서 둘로 갈립니다...스마트폰에 쇼무선랜이 "있다" , "없다"
저게 있으면 USIM인증을 받을수 있으니 QOOKnSHOW나 NESPOT에 요금제나 부가서비스에 가입되어있으면 잘 되는겁니다.
이제 본인의 스마트폰에 "쇼무선랜"이 없으면....즉 USIM인증이 구현이 안되어 있으면 KT에서 구현해서 펌업해줄때까지 기다려야구요..
있으면 요금제나 부가서비스 유지하는한 잘 들어가지는겁니다.
일단 여기까지가 네스팟 관련 제가 아는 지식과 결론이구요..
아래는 문제점입니다...관심있으시면 읽으시고 아니면 패스~~~
저 쇼무선랜 이라는 CM 참 안좋습니다.
NESPOT, QOOKnSHOW 들어갈때 무조건 USIM인증으로 강제한거 같습니다.
쇼무선랜에 들어가보면 NESPOT,QOOKnSHOW 라는 프로파일이 박혀 있습니다. 사용자는 손도 못되게 말이죠...
요금제나 부가서비스 조건에 맞지 않아서 USIM인증이 통과 안될경우 접속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저희집 무선랜공유기 SSID를 NESPOT이나 QOOKnSHOW로 하고 무인증으로 세팅하고 연결하면 "부가서비스 가입하세요..." 라고 뜹니다..
무인증인데도 말이죠...결국은 프로파일에 인증을 심어놓은거죠.
QOOKnSHOWBasic은 잘 들어갑니다...이 프로파일은 폰에 없거든요...그리고 이 SSID는 맥인증방식입니다...그래서 되구요.
결국 문제는 KT의 AP들에 있는게 아니라 쇼무선랜이라는 CM에 박아놓은 프로파일이 문제입니다.
QOOKnSHOW만 USIM 인증으로 하고 NESPOT은 맥인증,USIM인증 이렇게 되게 하면 될건데 말이죠.
이렇게 USIM 인증을 강제할 경우,
요금제나 부가서비스 가입자들은 USIM인증이 구현된 폰일경우 아주 편합니다....아무것도 할게 없습니다...KT에서 알아서 USIM체크할테니까요.
근데 제가 생각하는 두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
요금제나 부가서비스를 가입하지 않았지만, 네스팟 정액상품 사용자(아이디가 있고 맥등록할 수 있는 사용자)는 네스팟 상품을 쓰고도
네스팟을 접속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맥등록을 해봐야 쇼무선랜이 USIM인증으로 강제하니까요.
(물론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i형 요금제나 500M 부가서비스 사용할겁니다...거의 대부분)
이경우 형평성에 문제가 생깁니다...USIM 인증 미구현 KT폰들은 아이디가 있으면 됩니다...쇼무선랜이 안깔려있을테니까요..
SKT사용자중에 네스팟 아이디가 있는 폰들은 또 맥등록해서 될겁니다...쇼무선랜이 없으니까요.
둘째,
KT USIM인증구현 폰이 타사이동할 경우, 마찬가지로 네스팟 아이디가 있어도 안될겁니다...쇼무선랜을 들어내지 않는한 말이죠.
물론 2년약정에 요금할인에 여러가지 제약사항이 있어 그렇게 하는 경우가 별로겠지만 여튼 그렇게 됩니다...
KT가 이래저래 쇼무선랜을 모든폰에 구현하려고 하고 있는거 같고, 이건 문제의 소지가 다분한거 같습니다.
아무리 요구해도 KT쪽의 네스팟 담당자들은 되야 되는게 맞다고 그러고 (기술적으로 그게 맞습니다...네스팟 AP들은 아무 문제가 없으니까요)
SHOW에서는 무조건 요즘제나 부가서비스를 가입하라고만 하네요...
기술적인 이야기를 수도 없이 해봐도 복지부동입니다..
전 퉁요금제에 퉁데이터플러스 100M 서비스 / 와이브로1G요금제+KT인터넷을 해서 무료로 네스팟 아이디를 받아 쓰고 있습니다.
제 스카이 이자르 폰의 경우, 초기 펌웨어 1.63,1.64때 쇼무선랜으로는 아무리 해도 네스팟 맥등록방식으로는 접속이 안되서
wifi analyzer로 해서 접속은 됐었는데, 이번 1.65펌웨어부턴 쇼무선랜이 변해서 다른 wifi 툴들이 먹히질 않더군요.
그래서 일단 1.64로 다운그레이드해서 접속은 되고 있습니다.
SKY 기사말이 쇼무선랜은 KT에서 개발해서 제공하는거라 앞으로도 SKY에서는 할게 없다는군요...
(제조사 입장에서는 KT에 그렇게 요구할 만한 입장이 아닐겁니다...공룡한테 말이죠...)
다른 분들은 이런부분 겪는거 없는지 궁금하네요...
틀린부분은 지적해 주시구요..
@gogojerryjerry , #IzarUser 트윗 주셔도 됩니다..^^
KT의 사업구조를 잘 모르셔서 살짝 오해?를 하시고 계신듯?.. 왜 갑자기 올레와이파이를 이렇게 미는지 이해를 하시면 넷스팟과 USIM인증의 관계를 이해하시는데 조금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KT는 사업단이나 개별 사업단위마다 개별적으로 움직입니다. 전체적으로 조정이야 되지만 결합상품이라는거야 과금계나 마케팅에서 쓰는 말이고, 쿡은 유선망쪽, 쇼는 무선망쪽으로 완전히 별개입니다. 사실상 딴동네입니다. 개별적인 망 정책이 다를 수 있고, 와이파이가 그 중간에 끼어서 양쪽 망사이의 아버지를 아버지라 불지 못하는 홍길동같은 이상한 모냥이 되고 있는거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현재는 어제까지 한지붕 두집이었던 옆집 아저씨(휴대폰무선망.. 과거 KTF)이 갑자기 아버지를 자처하는 모냥이라고 해야겠군여...그래서 USIM인증이니 뭐니 하는 신인증으로 길동이를 갑자기 무선망 호적에 올려서 동네방네 내 아들이라고 동네방네 자랑질을 하는...)
애초에 휴대폰 망사업자라면 휴대폰망 대역을 충분히 확보하는게 근본적인 해결책인데, SKT는 대역을 확보했고(그래서 사실 와이파이존에는 크게 미련이 없습니다. 휴대폰망 트래픽 비용 절감에야 도움이 되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걸 알고있기 때문에...), KT는 그걸못하면서 스마트폰 트래픽으로 인해 휴대폰음성망까지 영향을 받을게 뻔하니까 그 트래픽을 어떻게든 유선망쪽으로 끌어내리기위해서 넷스팟으로 유선망의 부가서비스로 근근히 유지만하던걸 갑자기 올레 와이파이존으로 키우면서 휴대폰무선망의 보완제로 급선회를 하는... 이른바 꽁수를 쓰고 있는겁니다. 무선망 대역 확대나 4G투자보다는 올레와이파이존 구축으로 휴대폰망 트래픽을 유선망쪽으로 끌어내리는게 비용면에서 훨씬 덜들기 때문에(땅덩어리 좁은 우리나라 같은 곳에서나 효과가 있는 방법입니다.), 넷스팟을 올레와이파이존으로 밀고 있는거라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그래서 USIM제한을 걸어서 와이파이존으로 무선망 트래픽을 분산시키기 위한 꽁수를 KT만의 휴대폰망 이용자를 위한 특화된 장점?으로 부각시키는 마케팅을 하고 있는거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유무선 구분없는 서비스니 뭐니 이런 웃기는? 마케팅도 하고 있는거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겁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휴대폰망 대역폭 확보나 4G서비스의 조기 도입입니다. SKT는 그렇게 하고 있고, KT는 어떻게든 시간을 더 벌어야 합니다.(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는데... 비용도 그렇고 망대역폭 확보도 현재로서는 쉽지 않은 과제기 때문에..) 그러자면 올레와이파이를 더 밀어서 휴대폰망 트래픽을 유선망쪽으로 더 흘려보내야 하고, 올레와이파이를 무선망의 핵심 보완제로 키워야 하고, 그러자면 무선망 트래픽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스마트폰 사용자를 적극 우대해야 합니다. 지금 KT의 올레와이파이 인증 구조의 변화는 그런 맥락에서 이루어지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SKT사용자들이 왜 KT 넷스팟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잘모르겠습니다. 그냥 3G로 스마스폰 요금제써도 스트리밍 계속 거는게 아닌이상 충분히 쓰고도 남는데... 현재까지 내놓은 스마트폰 트래픽 해결의 가장 모범답안은 SKT가 내놓은 휴대폰망에 QoS(일 SKT의 경우는 최대 트래픽을 70-80메가로 제한)걸어서 무제한 트래픽 요금제로 푸는겁니다.
개인적으로는 KT의 이런 와이파이존 급확대정책이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와이파이망 보안문제가 언젠가는 불거질거고...(사실 이미 있는데 마케팅에 정신이 팔려서 뒤돌아볼 겨를이 없을 겁니다. 이문제를 피하고자 지금 USIM인증도 강제하는거고...) 4G서비스가 도입되면 구지 와이파이가 아니어도 휴대폰망으로도 충분한 트래픽 처리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언젠가는 계륵같은 존재가 될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올레와이파이 마케팅을 얼마나 더 할지는 KT의 4G망 투자가 언제되냐가 되겠지만,
그때까지는 올레와이파이존은 KT를 구원해줄 유일한 금동아줄이 될겁니다. 그러자면 보안문제 해결(현재로서는 넷스팟 아이디/패스워드 맥 인증보다는 훨신 안전?해보이는...)과 자사 스마트폰 이용자 우대(무선망 트래픽을 유선망으로 최대한 흘러가게 하기 위한), 그리고 경쟁사 가입자를 차별?하기 위한 USIM인증은 필수입니다. 아울러 USIM으로 유니크 기기/유저 매칭을 할 수 있게 되고, 유저 분석에도 더 도움이 될거고...그렇습니다.
그들만의 사업적 고민은 나중문제입니다...그 부분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또 가봐야 알구요...SK는 왜 초기에 그들또한 와이파이망을 대폭하기로 했다가 또다시 접는 모드로 변하고 3G 무제한을 꺼내들었을까요? 4세대 5세대 등 앞으로의 트렌드와 그들의 기존 인프라활용등 수많은 고민이 있을겁니다. 또한 최대한 그들의 이익에 맞게 발전시켜나갈거구요...이것은 장담할 수 없는 부분이겠지요. 그럼 4세대 나올때지 기다릴수는 없고 사용자는 어쨌든 현 상황에서 본인에게 맞는걸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그 부분에서의 문제점이 드러난거구요...뭐 조만간 뭐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그들의 입장은 쉽게 변하지는 않을거 같아 보입니다...막을거면 SKT의 네스팟 맥인증 접속을 막아야지 왜 되야되는 KT 사용자의 접속인증을 막나요....그것또한 SKT로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폰들의 맥부분을 죄다 차단하지 않는한 불가능한 거죠...저도 궁금합니다 기술적으로 가능할지 (노트북, 아이패드,올레패드,PMP기기들등등) 추후 KT가 어떻게 할지 정말 궁금하네요.
죄송합니다만, "얼리어답터의 장난감"이라는 네이버 카페로 스크랩해도 괜찮을까요^-^?
내용이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