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사용자 모임 게시판
(글 수 3,442)
모토로라코리아 대표의 증언? 이 나왔군요. ^^
기사 링크는 여기 입니다.
기사중 ...."이번에 출시될 안드로이드폰은 파트너인 SK텔레콤과 협의해 한국 특화기능을 탑재한 사실상 다른 모델이라는 것이다. 윌러카척 대표는 "한국지사에 온지 18개월 동안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지만 이번 안드로이드폰은 차원이 다른 익사이팅한 제품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 제품은 소셜네트워킹이나 인터넷검색,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부분이 관심이 가는데... 결국 드로이드는 아니란 얘기가 99.9%이상 맞는 것 같습니다. 결국 이번 까지 SKT의 요구를 모두 수용한다는 의지는 분명하군요. 모토로라코리아 대표가 나서 기사를 낼 정도로 훗날 SKT에 대한 책임소재 제스처로도 충분한 것 같군요.
아하....이를 어쩌나. 재밌네요.
모토로라 결국 이통3사에 납품하는 날이 오긴 하겠네요.
2009.12.17 16:08:24
SK가 특히나 심한게, 한국 이동 통신적부터의 공무원 마인드가 그대로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공기업이었는데, SK로 넘어가고나서도 인력구성이 바뀐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결국, 고객 마인드를 읽을수 있는 보통 회사는 아닌데, 선발주자인데다, 800MHz라는 좋은 주파수 자원을 독점한 덕분에 도태되어야 할 기업이 오히려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거죠.. 망하기 전에는 바뀔리가 없습니다..
2009.12.17 19:26:37
정말이지 저도 이 기사 보고 너무 열받아서 결과가 뻔할 걸 알면서도 skt쪽에 메일을 넣었습니다. 도대체 답답함이 이루 말할수 없는 기업입니다. 제품 출시를 준비하면서 대체 무엇을 기준으로 시장조사를 하는지.. 어떻게든 자사 이익만 조금이라도 남을 듯 싶으면 미련하게 밀어붙혀버리는 저 태도. '뭣 모르는 고객들만 걸리면 그만'이라는 생각밖에.. 하루 종일 열받아서 남은 skt 약정금액 일시불로 지불하고 슬슬 옴길 준비해버렸습니다. 정말 답없음..
2009.12.17 19:35:17
SKT는 자신들의 과점지위에 의한 영업 정책을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누구나 그렇지만 벼랑에 몰리기 전까진요. 그 벼랑이 언제 올지는 모르겠지만...냠.
2009.12.17 23:08:34
아인님 본문이 다른 사이트에 기사를 불펌하신거라서 제가 임의로 정리를 조금 하겠습니다. 제가 삭제한 부분은 링크로 들어가서 읽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저작권 문제구요. 뉴스에 제가 3줄씩만 올리는 이유와 같은 것입니다.
왜 skt에 휘둘리고 있을까요?
3사에 납품하면 skt는 안산다 이렇게 협박했겠죠.
실제로 그렇게 되면 skt는 왠만해선 안살겁니다.
게다가 1월 출시되는 모토로라 모델에 대대적인 칼질이 있을것 같더군요.
위성 dmb를 달고 나온다니 소프트/하드웨어 둘다에 손을 댄다는 얘긴데..
통메, DRM, T스토어, 네이트 등등. 마구 만져 나올것 같네요.
그럼 안드로이드고 모토로라고간에.. 바이바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