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서비스센터에서.. 고객센터에서 해주는 테스트????


이상증상을 느낀 사용자가 서비스센터에 가면, 서비스센터에서 하는 말은 딱 3가지다.

1. 초기화 하세요.
2. 어플 쓰지 마세요.
3. 업그레이드 되면 해결됩니다.

XT720 이 스마트 폰이라는것을 감안할때 사용자에게 저런 대응책을 내어놓는다는것은 이해를 할수 없다.

모토로이가 안드로이드 기반인것을 감안할때 서비스센터에서 구글과의 동기화를 핸드폰 문제의 원인으로 말하는것 또한 아이러니한 대목이다.

 

며칠간 서비스센터에 핸드폰을 맡겼지만 어떤 서비스를 받았는지 전혀 확인도 되지 않으며,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핸드폰이 서비스센터에 있었던 기간은 대략 4~5일이며
그 기간동안 해준 테스트는

하루? 핸드폰 꺼짐이나 부팅현상이 있는지 좀 쳐다봤으나 없었고,

그 다음날 114에 전화해서 통화품질 테스트를 했지만 이상이 없었다고 한다.

필자가 114에 요청한결과 해당 핸드폰에서 114로 통화가 들어갔던 내역은 전혀 살펴볼수 없으며 이력조차 찾을수 없었다.

도대체 어떤 테스트를 한것인지 알수 없는 대목이다.

 

그후 고객센터에 확인요청를 했고, 고객센터 안모 팀장님의 제안으로 연구소에 정밀검사 의뢰를 맡기기로 했다.

 

서비스를 맡기러 간날, 서비스센터 담당자님의 말도 충격을 더했다. 몇일전 해주었던 테스트는 형식적으로 절차상 했었던것이고,

해당 핸드폰을 실제로 개통해서 몇일간 테스트를 해보면 안되겠냐고 하셨다. 어차피 연구소 가봤자 똑같은거 하는데 다를바가 없다고도 하셨다.

여기서 몇일전 맡겼던 서비스의 진실을 알수있다.
절차상.... 형식상.... 쉽게 할수 없는 말이 아닐까?
더이상 여기서 받을 서비스가 없음을 느끼고 연구소에 정밀검사 의뢰를 했다.

 

두둥~!
자.. 일주일동안 또다시 모토로이에서 받은 서비스가 무엇인지 살펴보자.

기간은 일주일이 걸렸으며, 일주일이라는 기간동안 똑같은 핸드폰을 받았다.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제공했던 임대폰(?)은 불과 몇일전 이상증상으로 인해 다른 서비스센터에서 환불조치가 있었던 핸드폰으로 정상적인 수리가 있었을지 의심이 가는 핸드폰이었다.

 

왜?? 정상적인 수리가 들어갔을까라고 의심을 하게 되었을까??
해당 핸드폰 내부에 이전 사용자의 사진이며 동영상등이 들어있었고, 이상증상을 찍은 사진, 동영상등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환불조치가 이루어졌을 정도의 핸드폰이라면, 본사내부에서 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어떻게 점검을 하길래 저런 상태로 고객에게 임대폰이라며 내어줄수가 있는지 이해할수 없다. 사용기간 내내 발열, 사용중 전원꺼짐, 통화중 지직거림 증상 등으로 불편을 겪었다.

 

환불이나 교환이 들어온 핸드폰들을 모두 전수조사 할수는 없다고 말하시는 고객센터..

핸드폰 환불이나 교환이 얼마나 잦길래, 그런 문제가 있는 핸드폰에 대해 전수조사가 힘들다라는 말을 고객센터에서 할수가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환불이나 교체가 진행이 되었다는것은 해당 서비스센터에서도 문제점이 포착되었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그런 문제가 있는 핸드폰에 대해 제대로 된 점검이 없다는것을 이해할수 있는가??

 

분명 이상이 있어서 환불이 진행되었던 핸드폰을 보고 교체폰이네요라고 당당히 말하는 모토로라 김모 팀장님....
사람을 바보로 아는걸까?? 아님 눈가리고 아웅이라는걸 알면서도 그렇게 말하시는걸까?

 

 

 

일주일동안 연구소 구경을 하고 온 필자의 핸드폰은 이상이 없으니 찾아가란다.

연구소를 갔다왔다는데 장황한 결과보고서는 고사하고 종이쪼가리 한장 없다고 한다.
누가 어디서 어떻게 그 핸드폰을 테스트 했는지 결과치가 무엇인지 알수없다는 의미이다.
모토로라 연구소 기술지원팀이라는데가 그렇게 허술한 곳인가? 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덧붙여,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몇일간 개통해서 테스트를 해봐준다고 했는데 필자가 싫다고 하지 않았냐고 연구소 가봤자 별수 없다는 말을 하셨다.

 

고객센터와 서비스센터는 고객에게 어떤 테스트를 하고 있는가?
바로 인내심 테스트다. 지쳐서 떨어져 나가길 기다리는것이다.

그 테스트의 레벨이 어디까지이고 해당 레벨마다의 수치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버티고 있는것일까??

 

내가 비싼돈을 치르고, 왜 내 시간과 마음을 모토로라 서비스센터에 고객센터에 허비하고 있는지 알수없다.

모토로라와 더이상의 감정교류를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지만 통하지 않는다.
보상체계가 없으므로 죄송하다는 말만 일관하고 있다.

 

소비자보호법에 의하면 동일한 증상으로 3번이상, 해당 3번이상중 중요부품의 교체가 있어야 하며,

또 다시 해당 증상으로 방문시 교품또는 환불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모토로라 서비스센터의 이력을 살펴볼경우, 같은 내역으로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재하는 내용이 다 틀리다.

그리고 초기화나 업그레이드는 해당 수리내역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메인보드 교체가 있었지만, 해당 부분또한 고객에 의한 확인요청으로 인해 교체를 해준것이라고 말한다.

 

초기화+업그레이드 밖에 해주지 않는 서비스센터와
죄송합니다.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라는 말밖에 하지 않는 고객센터

그 사이에 있는 불편한 사용자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고객센터.. 과연 존재 이유가 궁금해 진다.

말 그대로 형식상 !  절차상 ! 존재하는 부서일지도.

 

고객센터와 통화하다 전화기 또 리붓현상이 걸려서 끈어짐..

겨우 리붓하고 전화했더니 퇴근해야 하는 시간이라 담당자 퇴근하고 없다고 함, 내일 연락드릴겁니다 라는 다른 직원의 말..

내가 모토로라에서 받은 서비스가 어떤것인지.. 왜 저런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지 알수없다.

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