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2.2.1 업데이트 이후 wifi 문제는 공유기의 설정을 변경함에 따라 끊어지지 않고, 계속 연결되는 것을 제 넥원이에서도 확인했는데,


wifi 절전정책의 기능에 대해서는 제 넥원이가 정상인지 몰라 질문 글 올립니다.


wifi 절전정책 중에 '화면이 꺼질때', '전원에 연결되었을때는...', '절전모드로 전환안함'의 옵션이 있는데,


이중 '화면이 꺼질때'를 선택하면 슬립모드 진입시(15분 후?) 3g로 자동 전환되는게 맞는것 아닌가요?

이게 확실치 않아서...


왠지 느낌이 이상해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wifi를 켜놓은 상태에서 슬립모드 진입시(한 20여분 후) 컴퓨터를 이용해서 구글톡 메세지를 보내거나, 이메일을 보내면,

푸쉬가 오기는 옵니다만(길게는 1분 정도 후), 이게 3g 상태에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꺼져있던 wifi가 다시 켜지면서 푸쉬가 오는 것 같습니다.


이걸 확인하기 위해서, 두가지 방법을 사용했는데,


하나는 ping을 날려보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3g watch dog 어플을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ping을 날렸을때에는(ping을 한번만 날리면 4번의 테스트를 하죠), 처음 세번은 반응이 없다가

네번째에 반응이 오더군요. 이말은 슬립모드 상태에서 wifi가 꺼져있다가 폰으로 뭔가가 자꾸 오면 깨어난다는 말 아닌가요?


3g watch dog으로는 3g 데이터 사용량이 얼마인지를 체크 했는데,

폰 화면을 끌때 3g 데이터량을 확인한후,

슬립모드 진입후 구글톡 메세지를 보내, 푸쉬 메세지가 왔을때 폰을 켜고 3g 데이터량의 변화를 체크하는 것이었는데요,

이게 아무런 변화가 없더라구요(물론 데이터량을 새로고침을 눌러 갱신했습니다).

또한 푸쉬 메세지가 왔을때 화면을 켜면, 상태바에서 3g상태에서 급하게 wifi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그냥 wifi 표시만 있더라구요.


위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wifi 절전정책의 '화면이 꺼질때'는 슬립모드 상태에서 3g로 전환한다는 말이 아니라

그냥 wifi를 켜 놓지는 않고, 그냥 대기하고 있겠다는 말인것 같은데...


제가 생각한 결과가 맞는 것일까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p.s. 물론 이런 상태가 싫은 건 아닙니다. 사용상에 큰 불편함도 없고. 그냥 정확한 내용을 알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