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CD 넥서스원 9월 6일 보상기변해서 2달 가까이 사용하고 있는 야옹이떡입니다.

아마 장터 자주 가시는분은 제가 올린 명의이전글도 기억하실 겁니다.^^;

 

오늘 명의이전하고 싶으신분을 만나서 KT대리점을 갔더랩니다. 결론은 서로 허탕치고 넥원들고 돌아왔네요..

오늘 일어난 일을 적어봅니다.

 

 

114에 전화해서 명의이전이 가능하냐고 물어봄. 상담원이 처음엔 3개월 후에 가능하다 했으나,

잠시후 기변후 1개월만 지나면 명의이전이 가능하다고 말을 정정. 

 

인터넷에 명의이전 글을 올리고, 마침내 원하는 상대를 만남.

시간을 잡고 KT 대리점을 들렀으나, 3개월후에 가능하므로 지금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음.

제가 콧방귀치면서 114에 물어봤으니 전화해보라고 큰소리를 침.

 

직원이 114에 전화해서 상담원과 얘기를 나누는데 분위기가 심상찮음. 상담원의 전화를 제가 받음.

결론은 명의이전도 3개월후에 가능함. 승계기변이 1개월 후에 가능한데 예전 상담원이 승계기변과 헷갈린것 같다고 말함.

어이가 없는 저와 거래자.. 차례대로 전화를 받아서 따지기 시작. 죄송하단 말만 수없이 들음...

 

대화중 제가 아이폰4 공기계를 구해서 쓸 생각이란 말을 했는데, 잠시후 상담원이 승계기변을 하면 어떠냐고 함.

제가 공기계 아이폰으로 승계기변을 신청하고, 거래자가 넥서스원를 승계받으면 된다고 말함.

 

'이상하다.. 승계기변은 내가 아이폰4를 스마트스폰서로 신청해야 하는거 아니냐.' 하니까

처음엔 아니라고 고객님이 잘못 아셨다고 답답해하시더니 자기도 헷갈리기 시작했는지 확실하게 알아본후 다시 연락주겠다고 함...

 

이쯤되자 다시 거래를 진행할수 있게 될것 같아 설레이기 시작한 두사람.

거래자의 명함과 회사 핸드폰번호, 집주소를 받은후 넥서스원을 건내주고 

1개월후 다시 만나 승계기변을 하기로 약속함.(지금 생각하면 미친짓..)

 

이때 상담원에게 오는 전화. 고객님이 아이폰4를 스폰서로 신청하면서 상대방에게 넥서스원 승계가 가능하다고 함.

'아니 그럼 내가 원래 알고있는게 맞는거 아니냐' 하니까, 그게 아이폰에만 국한된 서비스가 아니라고 하고 아무튼 죄송하단 말도 안함.

 

결국 거래자와 씁쓸하게 헤어짐...

 

 

ㅡㅡ;;; KT엔 친절을 떠나서 이 상담원, 저 상담원, 뭔가 똑바로 아는 상담원이 하나도 없는것 같습니다.

KT고객센터에 데인 수많은 글을 저도 써버렸네요. 거래자분에게도 제가 사과했고요.

 

아이고.. 1개월 더 기다렸다가 해지하든지 아님 계속 쓰던지 해야겠네요~ 덕분에 생강빵 한번 먹어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