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원 사용자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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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몰레드 넥서스원 유저입니당 ㅎㅎ
스마트폰으로 하는 게임들이 신기한들 게임에는 한계가 있고 저같은경우는 스마트폰으로 하는 게임은 금방 질려버립니다 ㅎㅎ
근데 넥서스원의 매력은
매번 업그레이드 할때마다 스스로 진화하는것같기도 하고
유저개성대로 만들어가는 스마트폰인것같아서 참 좋네요 ㅎㅎ
넥서스원 선택하기 너무 잘했네요 ㅎㅎ
사실 이번 KT에서 업그레이드에 늑장을 부리긴 했지만
업그레이드가 안된다는 막연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지않나요?ㅎㅎ
그래도 터치감이 좀 좋아진거 같고 자질구래한 버그들이 해결되서 너무 기분좋네요 ㅎㅎ
역시 ios 의 레퍼폰인 아이폰처럼 안드로이드os의 레퍼폰인 넥서스원의 특유한 매력은 버릴래야 버릴수 없는것같네용 ㅎㅎ~~
안녕하세요, 커트입니다.
작년인가... 큰형이 (초얼어덥터) 호주인가 어딘가에서 탈옥해도 괜찮은 넘버링 폰을 샀다고
외계어하길래 만져본 아이폰3G.
약간의 충격과 함께 각오했지요.
애플의 폐쇄성에서 벗어나고 싶은 나. 정품 사용은 필수건만,
세운상가 키즈였던 저로써는 오픈형 운영체제가 맘에 들었습니다.
OS를 선택하고 나니,
터치감이 옥죄어 오더군요.
과시파들이 좋아라하는 P모사의 감압식 S모폰을 쓰던 나는
또한번의 충격을 받았습니다.
와이프도 안통하는 전기가 기계랑 이리 잘 통하다니.
마치 처녀를 만난 총각의 느낌.
그 자체 였지요.
그래서 안드로이드OS에서 더 나아가 감압식(와이프식,강제식)이 아닌
정전식 (혼연일체 선남선녀 전기식) 방식으로 마음을 잡았습니다.
보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레드 썬!
예전에는 영구, 아니 영일구로 시작된 제 폰 히스토리.
중요한 거래처 계약 앞두고
KTX에서 무려 6번의 끊김과 클라이언트의 개X랄을 당한 후에 서울역에서 집으로 오는
택시에서 해지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만난 것이 S모사.
안끊기면 좋다. 가자아자아자!
하지만, 와이프랑 TV를 보다가 우리가 꼬박꼬박 낸 통신비가 우주로 날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K모사와 광고 돈질알을 보며 대체 돈을 어따쓰는지.
적당히 좋은 이야기 광고로하고 슬며시 얹혀 타는 브랜딩도 맘에 안들고.
그렇다고 물량으로 광고하는 K모사가 좋다는 건 아님.
헐~
그 외에도 스포츠계에서의 만행, 국내 소비자 눈가리고 아웅 쓰다듬기, (K모사도 비등비등하지만)
수출 지향이 아닌 국내기업으로서의 얄미움...
고로 통신사도 오십보 사십구보 K모사로 선정했습니다.
게다가.
실속파라기보다는 과시파에 속하는 제가
생각하는 건 희소성이었지요.
겔포스나 아이뽕이나 누구나 다쓰니.
결론은,
안드로이드. 정전식. K사. = 넥서스원이었습니다.
물론 속도 눈팅에, 어플눈팅 다했구요.
그래서 정한 넥서스원.
받자마자 팀장이 손바닥에 빡빡치며 얼마나 오래쓰는지 보자했을 떄 눈물나지만 웃으며 ㅋㅋㅋ 해야했던.
넥서스원.
어제는 쉴드쳐 주려 테크노마트 갔다가
매월 둘셋째주 휴무로 굳게 닫혀진 6층 샷따 앞에서 '아!! 이래서 스마트폰을 쓰라는구나!'하며 후회할 때.
모회원님의 교품 신청에 설마하고 만져보니 내것도 뒷면 한쪽이 삐죽 나와 있을 때. (뭐 심하진 않지만 / 근데 맘에 걸려!!!)
그제는 유심카드 문제로 그 흔한 룸싸롱 문자하나 못받았는데.
어제는 지메일에 번호 등록하느라 별의 별 실험을 다했는데.
중요한 전화도 잘 끊겨주시고 했는데.
어플 몇개랑 셋팅 끝내놓고,
낼 알람맞추니.
이 자식...
정가는 녀석이네요.
낼 오전에도 테크가서 케이스랑 쉴드 쳐주러 가야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ㅋㅋㅋ 스맛폰카페에 올렸던 글 올려요, 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