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개발자 모임 게시판
(글 수 7,978)
기존 회사에서 C++을 1년 9개월정도 하다가 그만두고
일자리를 구하는 중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이번에 새로 공부하는거구요...
갈 회사는 신생 업체라는걸 알고 있었고, 아는 분께서 PM을 한다고 들었기 때문에
연봉을 좀 적게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사장님에게 자료를 받기 위해 잠시 만났는데 연봉이야기가 대략적으로 나왔습니다.
신생업체기도 하고 제가 새로운 분야로 옮기는 것이기때문에 1500~1600 생각 하고 있다는데,
여길 가야 할지 말아야할지 의문입니다.
기존 회사의 연봉만큼만 받을 수 있으면 될꺼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한 금액과 너무 달라서 고민입니다.
개발자분들께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일자리를 구하는 중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이번에 새로 공부하는거구요...
갈 회사는 신생 업체라는걸 알고 있었고, 아는 분께서 PM을 한다고 들었기 때문에
연봉을 좀 적게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사장님에게 자료를 받기 위해 잠시 만났는데 연봉이야기가 대략적으로 나왔습니다.
신생업체기도 하고 제가 새로운 분야로 옮기는 것이기때문에 1500~1600 생각 하고 있다는데,
여길 가야 할지 말아야할지 의문입니다.
기존 회사의 연봉만큼만 받을 수 있으면 될꺼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한 금액과 너무 달라서 고민입니다.
개발자분들께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2010.10.18 23:38:43
무보수로 일할 정도로 열정이 높지 않다면.. 돈에 의해 스트레스 받을 바엔 돈 많이 주는데 가는게 좋습니다. 어딜가나 돈돈돈.. 어딜가나 스트레스..
2010.10.19 00:58:15
모바일 관련 특히 안드로이드쪽은 사람 없어서 난리입니다.
하루 12시간씩 일해도 버틸 수 있다고 판단되면..
신입 2500 부터 가능합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주위에 조금만 알아보면 신입 초봉 2500 부터인 회사들도 사람 없어서 난리입니다.(서울)
신입이고 배우면서 일할것이니 조금 덜 받고 일해도 괜찮겠지~?
이런 생각 얼른 버리십시오. 돈 제대로 받고 열심히 일하고 많이 배워가는게 장땡입니다.
ps. 엄밀히 말하면 배울수 밖에 없도록 붙잡아 둡니다..-_-;;
2010.10.19 09:51:09
연봉.. 받던거보다 적게 받아보면 정말 스트레스 입니다. 저도 다니던 회사가 실증 나서 2/3 받고 딴 회사로 옮겼는데 스트레스가 컸죠..
하지만 개발자에게 연봉이라는 것은 신입 때는 측정하기 쉽지 않지만 경력이 쌓이고 프로젝트에서 어느 정도 힘을 줄수 있는 때가 오면
자기 능력과 비례한 걸 알 수 잇습니다.
지금 경력이 좀 짧고 이런저런 경험이 필요하실 시기이니 당장의 연봉에 포커스를 맞추시지 마시고
업무, 업무환경,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곳인지를 먼저 확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각자의 성향에 맞은 곳인지.. )
한명은 1500으로 시작하고, 한명은 3000으로 시작한 친구가 있습니다. 1500에 들어간 친구는 자기 개발을 꾸준히 해서
그 분야에 실력자가 되었습니다. 책도 하나 쓰고,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인정 받고 있죠. 지금은 좋은 회사 취직해서 연봉 5천을 받습니다.
그 친구 실력에 비하면 적게 느껴지죠
3000으로 시작한 친구는 해가 지나가면서 회사 연봉 테이블에 맞춰 올려 받았습니다. 딱히 남들 가지지 않은 특별함은 키우지 않았죠..
지금 아마 연봉 3800정도 될것입니다.
회사라는 게 특별한 경우를 빼고 경기에 따라 사정이 좋을 때가 있고 나쁠 때가 있습니다.
망하거나 인수 합병되어 사람 잘라내는 경우 허다 합니다.
이런 경우 누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뻔한 것이죠..
연봉 중요한 문제이지만, 함께 보아야 할 것을 적어보았어요.. 만약 1500주고, 12시간씩 삽질( DB 데이터 채워넣는다던지.. ) 시키는 회사라면 두말 할 것 없이 가지 마세요.. 하지만 1500이지만 자기가 프로젝트의 메인이 될 수 있다면 갈만 하다 생각합니다.
1년만에 연봉 2배는 받을 수 있을테니깐요
하지만 개발자에게 연봉이라는 것은 신입 때는 측정하기 쉽지 않지만 경력이 쌓이고 프로젝트에서 어느 정도 힘을 줄수 있는 때가 오면
자기 능력과 비례한 걸 알 수 잇습니다.
지금 경력이 좀 짧고 이런저런 경험이 필요하실 시기이니 당장의 연봉에 포커스를 맞추시지 마시고
업무, 업무환경,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곳인지를 먼저 확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각자의 성향에 맞은 곳인지.. )
한명은 1500으로 시작하고, 한명은 3000으로 시작한 친구가 있습니다. 1500에 들어간 친구는 자기 개발을 꾸준히 해서
그 분야에 실력자가 되었습니다. 책도 하나 쓰고,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인정 받고 있죠. 지금은 좋은 회사 취직해서 연봉 5천을 받습니다.
그 친구 실력에 비하면 적게 느껴지죠
3000으로 시작한 친구는 해가 지나가면서 회사 연봉 테이블에 맞춰 올려 받았습니다. 딱히 남들 가지지 않은 특별함은 키우지 않았죠..
지금 아마 연봉 3800정도 될것입니다.
회사라는 게 특별한 경우를 빼고 경기에 따라 사정이 좋을 때가 있고 나쁠 때가 있습니다.
망하거나 인수 합병되어 사람 잘라내는 경우 허다 합니다.
이런 경우 누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뻔한 것이죠..
연봉 중요한 문제이지만, 함께 보아야 할 것을 적어보았어요.. 만약 1500주고, 12시간씩 삽질( DB 데이터 채워넣는다던지.. ) 시키는 회사라면 두말 할 것 없이 가지 마세요.. 하지만 1500이지만 자기가 프로젝트의 메인이 될 수 있다면 갈만 하다 생각합니다.
1년만에 연봉 2배는 받을 수 있을테니깐요
2010.10.19 21:45:28
세상에 돈조금주고 메인으로 플젝 시키는데가 있나요?
그건 사장이 도둑놈 아니면 미친놈입니다.
1. 가능성을 제대로 보고 일을 시켜놓고 돈을 안줬으니 도둑놈이고...
2. 1500짜리한테 플젝 던져놓고 잘되길 바라니 미친놈입니다.
세상에 저렇게 투자해서 돈벌수 있으면 부자 안될사람이 누가있습니까?
저렇게 하면 100이면 99는 안되니까 세상이 그래도 돌아가는겁니다.
그리고 저렇게 하면 안되게 만들어야 됩니다.
설사 메인을 시켜도 저런덴 안가야 됩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개발자 가치를 다 떨구는 일입니다.
그리고 도둑 혹은 미친 사장만 배불리는거죠...
돈이 모든걸 말하진 않지만 프로의 세계에서 돈차이가 나는건 단순히 깎는것뿐 아니라
가치를 쳐줄사람은 쳐주기 때문에 차이가 나는겁니다.
제가 단언하면 1500받았다가 5000받은 사람은 3000부터 받았으면 1억대 가깝게 연봉 받았을겁니다.
그건 사람의 천성이고 능력이고 노력이지... 절대로 1500 받은데서 눈물을 머금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건 사장이 도둑놈 아니면 미친놈입니다.
1. 가능성을 제대로 보고 일을 시켜놓고 돈을 안줬으니 도둑놈이고...
2. 1500짜리한테 플젝 던져놓고 잘되길 바라니 미친놈입니다.
세상에 저렇게 투자해서 돈벌수 있으면 부자 안될사람이 누가있습니까?
저렇게 하면 100이면 99는 안되니까 세상이 그래도 돌아가는겁니다.
그리고 저렇게 하면 안되게 만들어야 됩니다.
설사 메인을 시켜도 저런덴 안가야 됩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개발자 가치를 다 떨구는 일입니다.
그리고 도둑 혹은 미친 사장만 배불리는거죠...
돈이 모든걸 말하진 않지만 프로의 세계에서 돈차이가 나는건 단순히 깎는것뿐 아니라
가치를 쳐줄사람은 쳐주기 때문에 차이가 나는겁니다.
제가 단언하면 1500받았다가 5000받은 사람은 3000부터 받았으면 1억대 가깝게 연봉 받았을겁니다.
그건 사람의 천성이고 능력이고 노력이지... 절대로 1500 받은데서 눈물을 머금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2010.10.19 10:09:20
비추입니다.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설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2,3,4,5단계가 1단계보다 우선될 수는 없습니다.
설령 연봉을 뺀 모든 환경이 마음에 든다 해도(그런 경우는 없다고 봅니다) 적은 연봉의 괴로움을 이기지는 못할 겁니다.
2010.10.19 10:19:23
C/C++쪽은 10명 이하인 중소기업도 요새는 2천부터 시작합니다.
그돈 받고 가지 말고, 정 안되면 실업자 재취업 교육으로 안드로이드 교육 받으시고,
다른 회사 가세요.
2천이하는 갈 생각도 마시고, C/C++ 경력 있으면 최소한 2500은 넘는게 정상입니다.
데브피아 고충상담에 이런 글 올리면 다구리 놓게 회사 이름 까라고 할 듯 ㅡㅡ;
그돈 받고 가지 말고, 정 안되면 실업자 재취업 교육으로 안드로이드 교육 받으시고,
다른 회사 가세요.
2천이하는 갈 생각도 마시고, C/C++ 경력 있으면 최소한 2500은 넘는게 정상입니다.
데브피아 고충상담에 이런 글 올리면 다구리 놓게 회사 이름 까라고 할 듯 ㅡㅡ;
2010.10.19 10:20:52
안드로이드 개발 경력이 없는 신입 사원 초봉이 보통 2500선 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회사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1500선이라면 정직원으로 채용되는게 아닌 것 같네요.
거의 알바나 계약직으로 가시는게 아닌지..? 정직원 대우라면 절대 가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급여를 많이 받고 대우가 좋아도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업종입니다.
더욱이 급여마저 그렇다면.. 그냥 경력을 살려서 win7쪽 업체를 알아보세요.
win7 출시 후 윈도우모바일 개발자 구하는 회사들이 점차 늘어갈 겁니다.
물론 회사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1500선이라면 정직원으로 채용되는게 아닌 것 같네요.
거의 알바나 계약직으로 가시는게 아닌지..? 정직원 대우라면 절대 가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급여를 많이 받고 대우가 좋아도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업종입니다.
더욱이 급여마저 그렇다면.. 그냥 경력을 살려서 win7쪽 업체를 알아보세요.
win7 출시 후 윈도우모바일 개발자 구하는 회사들이 점차 늘어갈 겁니다.
2010.10.22 09:56:13
비추합니다.
정말 1500에 사람을 쓰려고 한다는 사장의 마인드가 의심스럽군요...
그런 회사는 정말 1500짜리 사람들만 모이게 됩니다.
그리고 대부분 사장이 일은 엄청부려먹고 돈은 짜게 주고 나중에 딴소리 하기 딱 좋습니다.
그리고 역시 망할 가능성도 엄청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