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그라운드 업데이트를 왠만한건 다 사용하고 있는데요.

시간간격에 따른 배터리 소모가 엄청나네요.

제가 설정해서 사용중인것들은, 뷰티풀위젯 날씨 (4시간 간격), 워드 오브 더 데이 위젯 (하루 간격), 이메일 계정 3개 (한시간 간격), 트위터 계정1 (4시간 간격), 트위터 계정 2 (5분 간격) 이렇게 됩니다. 카카오톡, 엠엔톡 이런거 전혀 사용하지 않구요, 구글톡만 쓰는데 구글톡은 푸시 개념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럴경우 대기모드(취침했을 경우) 5시간 정도 지났을때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40%까지 배터리가 소모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5분간격으로 설정했던 트위터계정을 한시간간격으로 바꾸었더니 대기모드 5시간동안 3~4%밖에 소모되지 않았더라구요.

10배에 가까운 엄청난 차이인데, 백그라운드 업데이트 하나가 배터리 소모량이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습니다. 5분간격으로 설정했던 트위터 어플이 Seesmic인데요. 요놈만 그렇게 많이 잡아먹는건지 다른 어플들도 업데이트 간격이 짧으면 그렇게 많이 배터리가 소모가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사실상 한시간 간격 이상이면 백그라운드 업데이트가 많아도 배터리 소모량에 크게 영향을 주는것 같진 않아 보입니다.

제가 알기론 카카오톡 같은 어플들도 백그라운드 업데이트 방식이라 배터리 소모량이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걸 보면 그때그때 푸쉬되는 아이폰 어플들이 좀 부럽긴 하네요.



ps. 혹시 업데이트 푸시 되는 트위터 어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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