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위터 시위를 통해서 적어도 10월 중으로는 업데이트를 해주겠다는 대답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것이 그렇게까지 오래 테스트를 거쳐야 하는 것일까요?
현재 타국의 넥서스원은 모두 2.2.1로 업데이트가 되어서 잘들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업데이트는 그렇게 다들 잘 사용하고 있는 것의 로컬라이징일 뿐인데?
그런데도 10월중으로 내놓겠다니?
아무래도 의문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까지 긴 테스트 기간이 과연 정말로 필요한 것인가?
그래서 스로 군은 제안합니다만, 일단 닷새의 유예를 주자는 겁니다.
그나마 나은 경우는―이미 가장 좋은 경우는 물 건너 갔음― 닷새 안에 OTA가 실시되는 것이고.
그 다음 경우가 닷새 안에 확실한 날짜를 뱉어내는 것이죠.
일단 전자의 경우가 아닐 경우, 10월 20일 이전에 OTA가 시작되지 않는다면 다시 한 번 트위터에 시위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건 본보기이기도 하지요.
늦어도 내년에는 진저브레드가 출시될 텐데, 그 때도 KT가 아무런 준비도 없이 손 놓고 있다가
등 떠밀려서 부랴부랴 “언제까지는 될 것 같아요” 따위로 말하는 경우가 있어서는 안 될 테니까요.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서, 진저브레드 업데이트 때는 전담팀을 확실하게 구성해서 대처하는 등의 만반의 준비를 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아, 그렇지. 아예 OTA 전담팀을 구성해서 그들의 활동을 공개하라고 촉구하죠?
까짓거 많은 걸 바라지도 않아요. 어차피 이번에도 구글과 HTC에서 13일에야 로컬라이징을 완료했다고 하니까요.
넥서스원 유저들이 바라는 게 그렇게 많은 겁니까?
단지 전담자를 지정해서,
지금 우리는 구글과 HTC쪽에 로컬라이징 의뢰를 했다. 아직까지 그쪽에서 작업중이다. 오늘 작업이 끝나고 테스트를 시작했다 등등.
단지 투명한 운영을 바라는 것뿐이잖습니까?
이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뭐가 그렇게 꿀리는 것이 있어서 자꾸 숨기고 대답을 회피하는 거냐고?
아무튼 닷새.
스로 군은 닷새만 더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그 안에 OTA가 시작되지 않는다면.
다시 한 번 트위터 시위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KT 가 오래 걸리는 이유가 있을거 같아요.
개발자 라이브러리도 보면 표준하고 전혀상관없는 자신들의 독특한 것을 사용하더라구요.
그러니, 뭔 빠구려면, 이 독특한 것을 다 테스트해야 할테니...
그런데, 이것이 기본 라이브러리로 안되는 것도 아닐거 같은데...
아무튼 방향을 잘못 잡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아 KT 안 쓰길 정말 잘한거 같아요 ^^
저는 .. 넥서스원을 담당하고있는 전담부서가 KT내에 존재하는지,
그리고 존재한다면 그들만의 트위터같은.. 넥서스원유저만을 위한 서비스를 개설해서 의사소통을 좀 활발히 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고객센터에 전화하는데 아이폰아이폰 거려서 짜증이 확 났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