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원 사용자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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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통사의 특이한 콜사인이 문제라고 합니다.
유독 구글폰만의 문제가 아니라
외산 단말기들의 경우 종종 112발신이 119로 연결되는 등의
긴급전화 콜사인 오류가 발생하곤 하는데,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조정하는 과정이 필수라고 하더군요.
모든 문제의 근원은 고객센터 연결 114와 번호안내 114간의
콜사인(시그널) 구분을 위한 통신사 중계기 시스템이에 있답니다.
한마디로 한국 이동통신사의 기형적인 시스템 운영이
불러온 웃지 못할 해프닝인 것입니다.
마치 SMS/MMS 비표준으로 인해
통신사간 USIM 이동시에 MMS가 지원되지 않는다거나
피처폰의 웹브라우저 비호환성 이슈 등...
정말이지 욕밖에 생각나지 않는
한국 이통사의 시스템 운영 정책들...
IMEI 화이트 리스트 정책도
실상은 기형적이고 변태적인 시스템 장비 및 운영 시스템 탓이란 겁니다.
그나마 애플 아이폰만 아니었으면,
최근의 개선도 불가능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아직도 시스템의 개선은 멀었습니다.
SKT의 경우 SMS/MMS 과금 오류에 대해 이렇게 판정하는 것이나
KT의 경우 i 요금제나 SKT의 올인원 요금제 무료문자 사용에 대한
다음과 같은 판정등이 좋은 예입니다.
http://blog.daum.net/anybil/6238647
앞으로 기형적인 형태를 유지하겠다는 거라고 밖엔 들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