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넥서스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입한 이유는 많은분들과 비슷하겠지만 레퍼런스 폰인 이유입니다.

프로요 업데이트가 계속 늦어지는 갤스 친구를 놀리기도 했습니다. ㅋㅋ 아~ 0.0.1에도 이렇게 늦어지는 비슷한 입장이 되었군요.


지금 업데이트도 KT에서 발목이 잡힌것 같고, 기기의 AS도 KT가 htc쪽으로 좀더 푸시가 있어야 할것 같고, 만약 소프트적인 버그가 있으면

KT에서 종합해서 구글로 전달해야 할것 같고.. (제가 잘못 알고 있는 프로세스가 있다면 수정하겠습니다.)

문제는 아이폰에만 주력하는 KT인것 같습니다. 


이래서 이 내용들을 이슈화 할려면 KT에게 항의하는것도 좋지만 수가 적은 편이고 KT 내부에서도 정책상으로 아이폰 주력이라고 진행되고 있다면(있겠지만) 권한없는 콜센트, 트위터 운영자들에게만 계속 하소연 하는 꼴일겁니다. 

이것도 물론 효과가 있고 장기적으로 봤을때 KT의 태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경우 언론플레이로 하는게 효과가 클듯합니다. 

시나리오는 대략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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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는 지금 OS가 계속 발전하는 단계인데 사용자가 충분히 누릴려면 OS업데이트는 필수이다. 하지만 단말기 회사 등 실제 회사들은 OS업데이트 보다는 기기를 판매하고 판매된 기기에 대한 OS지원보다는 새로운 기기에 OS를 업데이트해서 판매를 하고 수익을 극대화 하고 있다.

특히 국내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갤럭시S의 경우 주력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필수 업데이트라 할수 있는 안드로이드 2.2 업데이트가 계속 늦어지고 있어 사용자 원성이 높으며, Kt에서 출시한 넥서스원의 경우 최근 OS업데이트가 있었지만 KT의 늑장대응으로 적용이 늦어지고 있다.


갤럭시S는 현재 안드로이드 2.1을 탑재하고 있다.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서 최고의 하드웨어를 자랑하지만 정작 OS에 발목이 잡히고 있다. 안드로이드 2.2는 속도가 2~5배 빨라지고 쏼라쏼라~~~ 등등등... 좋은 점이 있기에 안드로이드 유저들에게는 필수 업데이트로 생각되고 있다. 최고의 스펙을 누릴려는 갤럭시S 사용자는 2.2업그레이드를 기다리고 있지만 늦어지고 있다. (갤스는 작업량이 많지만 암튼 늦어지는게 핵심입니다. ㅋㅋ)


넥서스원은 구글의 개발당시 테스트 폰으로 구글에서 발표한 안드로이드OS를 간단한 현지화 작업만 하고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 안드로이드OS 업그레이드가 있었지만 KT의 실제 작업이 매우 적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에 대한 지원과 다르게 외면당하고 있다.

KT는 구글의 레퍼런스폰인 넥서스원을 출시하면서 레퍼런스폰의 다른 업데이트에 대한 대응도 미흡하며 최근 아이폰4의 물량확보도 하지 못한채 예약을 계속 진행해 개통이 늦어진 사용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KT의 운영 능력에 의심이 간다


더욱 문제인것은 htc에서 출시한 인기 스마트폰 디자이어의 후속모델 디자이어HD를 KT에서 출시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많은 사용자들이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KT의 아이폰에 대한 편파적인 지원을 고수한다면 많은이들이 기대하는 안드로이드폰인 디자이어HD 또한 국내에서는 많은이들이 외면한채 일부 소수 사용자들만의 전유물이 될것이다. 이 결과는 많은 아이폰에 대한 편파적인 지원으로 디자이어HD 등 아이폰 이외에 앞으로 KT에서 출시하는 폰의 신규가입자를 늘이지 못하는 KT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KT는 다양한 폰을 늘리지 않고 당장의 이익에 눈이멀어 아이폰에만 올인하게 된다면 앞으로 더욱더 애플에게 끌려다닐것이며, 아이폰에 대응하는 다른 스마트폰들의 등장을 예고하는 요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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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적을려고 했는데 길어졌네요. -_- 결론은 이렇습니다. 

- 아이폰에만 주력하는 KT의 사업으로 안드로이드폰인 넥서스원은 찬밥이고 앞으로 나올 디자이어HD도 밀릴수 있다


언플이 중요한 만큼 주변에 아는 기자분들 술도 좀 사주시고 ㅋㅋ 이런건 어떤식으로 전달해야할지 몰라서 일단 적어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방법이 있다면 기사화 해되 될것같고.. 

실제 htc의 as를 받으면서 불편했던것도 좀 전달하고 앞으로 디자이어HD도 같은 as를 받을껀데 뭐 이렇게 연결하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