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결국 제 넥원이가 사망..했었습니다.


오토리부팅, 무한리부팅이 종종 발생하던게.

지난주 목요일에는 폭풍같이 반복되더라구요.

배터리를 뺐다 끼운게 한 30번 정도될려나요.

결국 저녁이 되어 또 다시 리붓되더니

부팅시 나오는 엑스자 마크에서 정지... 놔두었더니 그 상태에서 완전 방전때까지 정지.

일때문에 산골짜기에 들어가있던 저는 3일간 폰없이 살았습니다.ㅋ


토요일에 KT용산센터에서 임대폰을 받고..(넥원 A/S때문에 임대폰 달라고 하니.. 오래걸리는줄 알고 알아서 분실처리로 하고 6개월짜리로 주더라구요. 넥원고장이 요즘들어 잦은게 맞나봐요)


월요일에 당산동에 있는 TGS영등포지점에가서 1차수리..

(기사님 친절하시고 좋으십니다. 수리도 깔끔하시게 해주시고 꼼꼼하게 해주시네요.)

순정롬을 다시 깔면 고쳐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셔서 순정롬 다시 까니 부팅되기 시작.


뭐.. AS받으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놈의 폰이 센터에서는 잘 되다가 집에가면 안되는거.. 공감하시나요?ㅋ


집에서 다시 센터로...

2차수리..

결국은 메인보드 교체로 가닥을 잡고 KT목동프라자에서 다시 폐처리직전의 임대폰받고 복귀..


길게 열흘까지 기다릴수도 있다고 하신 기사님..

담날 전화주셔서 하루만에 수리 완료.. 흠집도 없고 깔끔하게 고쳐져서 왔습니다-


이제 대리점에 가서 임대폰 반납하고 유심 빼서 원래대로 끼우는데..

유심을.. 인식은 하는데 긴급통화만 되는.. 상태에서 KT망이 잡히지 않는 상황발생.

대리점 점장은 원인을 몰라서 발을 동동 구르고.

괜한 AS기사님 탓도 해보다가..


결국 원인은.. 폰 임대해주면서 넣어둔 분실신고가 풀리지 않았다는 사실!


대리점에서 처리 안하고. 제가 공중전화잡고 직접 114전화해서 풀었습니다. 헥헥.


총평은..

TG서비스.. 영등포 당산센터 기사님 완전 친절. 메인보드 수급이 생각보다 빠르더라는..(아몰레드와 TFT메인보드가 다르다는 사실도 알게됨)

KT M/S대리점.. 친절하기는 한데.. 무지함..(넥원 전원도 못키더라는...)

KT 114.. CASE BY CASE.. 완전 XX같은 상담사가 있는 반면 완전 침착하게 해결해주는 상담사도 존재..


이상 주절주절입니다..ㅋ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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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방금 ping 테스트를 한번 해보는데..

이게.. 웬일- ping이 안끊기더군요- 헉-

그래서 황급히 맥어드레스보니.. 38: 로 시작하던 어드레스가 00: 로 바뀌어 있군요-^^

메인보드 갈리면서 바뀌었나봅니다-

의도치 않던 하드웨어적 해결을 보니. 괜히 수지맞은 기분이네요. 헐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