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용메모리가 50메가 정도라도 사실 그게 그렇게 부족한건 아닙니다. 웹브라우져나 다른 멀티미디어가 활용되는 앱이 아니면 대부분 그리많은 메모리를 점유하진 않을꺼에요. 그리고 아마... 이건 신빙성이 없긴 한데, 가용메모리 50메가 정도가 관리가 되고있는 상황일겁니다. 혹시 계속 앱을 띄우면 가용메모리가 계속 줄어드나요? 아마 테스크킬러에서 집계하는 앱의 갯수는 계속 늘어나도 가용메모리는 여전히 50메가 선을 유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전 갤스유전데 잠깐 테스트를 해보니, 20개정도 띄운 시점에서 더이상 앱을 실행시켜도 실행중인 전체 앱의 갯수가 늘지 않는군요. 대충 보니 초반에 띄웠던 앱들이 몇개 킬 된거 같은데... 여전히 가용메모리는 하나도 안띄웠을 때랑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어플들 실행할때 느려서 답답한 느낌 받으신적 있으신가요
없으시면 굳이 시스템 관리어플로 가용메모리가 왜이렇게 적어!! 라고 하실필요 없습니다.
맨위에 리플다신분의 말씀대로 잘 되고있는거니까요
제 넥원에서도 uptime이 늘어나면 메모리가 줄어드는 문제가 있었지요.
지금은 다 해결했습니다. 배터리가 다 떨어지지 않으면 끌 일이 없어졌어요.
어떻게 해결했냐구요?
태스크킬러 같은거 다 지우세요. 말끔하게 해결됩니다.
프로요에서 테스크킬러 어플을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냥 알아서(?)하도록 두는게 오히려 더 좋은 퍼포먼스를 내주더군요. ^^
가용메모리가 적다고 느리게 느껴진다는 것은 대부분 오해입니다.
안드로이드에서 앱하나가 사용할 수 있는 최대 메모리는 32M입니다. (브라우져 제외)
따라서 가용메모리가 32M 이상만 남아있으면 메모리 관리 문제로 버벅될 일은 없습니다.
단 가용메모리가 적다는 이야기는 메모리에 올라온 앱이 많다는 이야기인데, 불필요하게 백그라운드 작업을 많이 하는 앱들을 실행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버벅임이 생길 수 있겠죠.
브라우져의 경우 열려있는 페이지에 동적인 요소가 있는 경우 로드를 줄 수 있고, 와츠앱,네이트온,카카오톡 등과 같이 자체적인 푸쉬 기술을 사용하는 앱들의 경우 역시 자원을 소모합니다. 태스크 킬러 등의 경우도 실시간으로 시스템을 감시하는 작업을 백그라운드에서 수행하므로 부담이 큰 편이죠.
저는 그래서 따로 관리해줍니다.. advance Task Killer 쓰시면 화면꺼지는순간 백그라운드에 돌아가는거 다죽이는세팅으로 해놓으면 괜찮더라구요
버벅댄다싶으면 액정한번 껐다켜주는 센스!

넥원 사용자는 아니지만...
프로요에 와서 자동으로 관리해주는건 아니고, 원래 안드로이드가 메모리를 자동으로 관리합니다. 어플들이 가득 떠있어서 가용메모리가 부족한 상태에서 새로운 어플을 런칭시킬려 하면 안드로이드가 자체적으로 사용자 패턴이나 여러가지 자료들을 바탕으로 떠있는 어플중에서 가장 중요도가 낮다고 판단되는 앱을 자동으로 킬시키죠.
다만 이렇게 해서 어플을 죽이고 그 어플이 점유하고 있던 메모리를 되찾는 과정이 이전 버전(2.1 이클레어) 까지는 상당히 느려서 여전히 사용자가 스스로 메모리를 관리해주는 편이 유리했던거죠. 프로요에 와선 그 메모리 되찾는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진 덕에 자동관리의 효용성이 크게 향상된겁니다.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