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시간 가까이를 AS땜에 허비했습니다..
하도 열받아서 HTC에 메일을 보냈는데 어떻게 해결해줄지..
그래도 메일은 째깍째깍 잘답변해주는 듯하던데요..
아래는 메일 내용입니다..
벌써 3회째 센터 내방입니다.
처음 터치오류(동영상 촬영후 센터에 제시함.)로 내방후(27일) 롬업데이트로 해결되지 않고 터치오류가 재차 발생하였습니다.
용산센터와 전화 연락후 한달도 되지 않는폰 뜯어내는게 찝찝하여 교품을 요구하였고(9월 2일 개통)메일로 교품승인 신청을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까지 승인결과를 연락받지도 못하였고 더군다나 사용 도중 액정에 유막이 새어나오는 현상이 발생하여 센터에 전화를 걸었더니 자재가 금요일이나 다음주 화요일에나 도착한다는 말에 근처의 관악센터를 방문하였고 관악센터 역시도 자재가 없다고 하여 용산센터 내방했던 이야기를 하니 용산센터에 자재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분명 오늘 통화시에는 자재가 없다고 하는데 이건 무슨 경우죠?
다시 용산센터를 방문하여 액정 안의 기름이 번지는 현상과 터치오류 관련하여 결국 터치패널 교체를 하였습니다.
일단은 개통한지 한달도 안된 휴대폰의 부품을 교체한 것에 대한 찝찝함을 떠나서 교체되어 나온 터치 패널의 안에 먼지와 지문이 떡하니 보여있었습니다.
그래서 그자리에서 다시 재차 먼지와 지문제거를 요구하였습니다.
그렇게 또 한시간여를 기다려 다시 받은 휴대폰 역시도 먼지와 지문이 남아있습니다. 이건 무슨 경우입니까?
오늘 센터에 있던시간만 4시간여가 넘습니다. 그리고서는 센터측에서는 수작업으로 해서 먼지랑 지문을 없애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리고 쓰다가 거슬리면 한번더 찾아오라고 하더군요. 장난하십니까?
사용자 과실도 아니고 개통한지 한달도 안된 휴대폰 AS받은것도 짜증나는데 그냥 쓰라니요?
전 분명히 액정의 먼지와 지문이 없는 새제품을 구입했고 AS 접수시킬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단지 터치오류의 해결을 원했을뿐 먼지와 지문을 원한 것은 아닙니다. 센터에서 조립하나 제대로 안되는게 말이 됩니까?
관악센터서 한시간반 용산센터에서 두시간 반여를 기다린 사람한테 쓰시다가 거슬리면 다시 라는게 말이 됩니까?
그럼 AS센터는 뭐하러 있는지요?
거슬릴 때까지 그냥 쓰지, 허나 한달도 안된폰 액정안에 지문과 먼지가 있는데 앞으로 23개월을 더 써야한다고 생각해보시지요.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AS하나 제대로 되지않는 센터라...이미 구매한지 한달도 안된폰을 두번이나 뜯었습니다.
센터 종료시간을 넘겨서 더 이상은 뜯어달라고는 못하겠더군요. 이제는 더 뜯기도 싫습니다.
내일(30일) 다시 센터 방문예정입니다. 교품을 확정시켜주시든지 환불을 해주든지 철저한 조치부탁드립니다.
개차반 서비스 마인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