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린 글에서 두번째로 받은 넥서스원의 액정보호지를 제거하니 터치오류가 없어졌다고 남겼었습니다.


허나 그것은 저의 착각이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2번의 단일터치오류 발생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어제 다시 신청한 교품이 도착했습니다. 즉 세번째 넥서스원 되겠습니다.



대단합니다. 역시 박스에서 꺼내서 켜고 마켓에서 터치오류 검사 프로그램을 검색하는 과정에서부터 오류가 발생합니다. 이제 저도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TGS 기사들이 지적하는 제3자 개발 키보드 프로그램으로 인한 터치 오류는 제기할 수도 없는 문제입니다. 터치검사프로그램 이외에는 설치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액정보호지는 붙일 시간도 없이 개봉 직후에 일어난 일이고, 기기를 책상 위에 놓고서 한 손가락으로 사용하던 도중에 일어났습니다.


동영상 올리려니 파일크기 제한에 걸리네요.


옵큐를 쓰다가 넘어온 저는 뭔가 어설프게 스마트폰을 피쳐폰화 시켜놓은 무늬만 스마트폰보다는, 마음대로 커스터마이즈하기에 적합한 넥서스원이 정말 딱이지만... 터치조차 제대로 안되는 풀터치폰이라니... 아무리 스마트폰이라도, 또 아무리 제가 운이 나쁘다 하여도 이런 질리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몇 번씩 헤매며 찾아다녔던 TGS (왕복 2시간)과도 이제 이별할 수 있겠네요.


휴우... 정말 착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