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 버전업할 때마다 용량은 커지죠.
지금 프로요도 330MB 정도 기본으로 먹고 들어가는거 같은데
UI가 대대적으로 개선되는 진저브레드는 훨씬 커지겠죠. 현재 구글 맵이나 검색같은 기본 앱들도 버전업하면서 용량이 급증하고 있구요.
이거 제대로된 해결책 안 나오면 넥서스원에 진저브레드 올리고 앱 설치공간 거의 남지 않을 겁니다.
프로요에서와 같이 SD카드로 일부 파일 이동? 순전히 개발자의 부지런함에 달려있죠.
구글 어스가 내장에 15MB 잔류, SD카드에 5MB 옮기듯 큰 효과 없는 경우도 있구요.
대대적인 개선 = 용량 증가 ?
이건 아니죠^^
기존의 커널들이 정리되고 수정되는건데 용량이 그렇게 커지진 않을겁니다.
또한 기본 앱들의 용량 증가는 SD카드에 일부를 떼어서 저장하는 것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하죠.
만약 개선된 커널이 요구하는 기본 사양이 올라가면 더이상 넥서스원을 레퍼런스폰으로 사용할 수가 없으니
문제가 달라지겠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면 다른 방법을 이용해서 문제를 해결하겠죠~
OS버전업=용량증가 란 심플공식은 윈도우에서 나온듯 보입니다.
참고로 리눅스의 커널은 2.4에서 2.6으로 '엄청나게'바뀌었을때에도 "커널사이즈는" MB단위의 차이는 없었습니다.
동일한 이유로 G1도 공식적 업뎃이 중단되었었죠. 하지만 모드롬은 끝까지 업뎃해주고 있습니다.
개발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쉽게 물러설 기기는 아니죠.
벡터기반이라 리소스가 메모리 용량 그다지 많이 잡아먹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만약 용량이 대폭 증가하면 사용할 기기는 새로 출시되는 기종밖에 없는데...
구글에서 그리 할리도 없구요... ^ ^
단순히 OS 설치 시 발생되는 용량 증가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일반 앱들만 설치를 해도 내장메모리 사용량에 대한 문제는 있다고 봅니다.
지금 앱을 그렇게 많이 설치하진 않았고, 강제로 외장메모리에 설치하게끔 설정을 해놨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내장메모리가 20~30 사이에 간당간당 하네요.
강제로 외장메모리에 저장을 해도 일부만이 외장으로 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용량문제로 고민을 하게 될 듯 합니다.
뭐 아직 프로요 지원 어플이 적다보니 그럴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고, 이 역시 시간이 해결에 줄 수 도 있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