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스마트 요금제가 맘에 안들어서 공기계를 지난달 말에 구입했습니다.


주말이라 개통이 번거러워 기존 사용중이던 KT 피처폰에 있는 유심칩을 꺼내 넣었더니 인식이 되고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그래도 혹시 몰라 다시 유심칩을 기존 피처폰에 넣고 주말동안 공기계만 갖고 놀다 월요일에 114를 전화해서 공기계 구입하여 기존 유심칩 인식시켜서 사용하는거에 대해 문의를 하고 요금제 관련하여 데이타 요금과 올레KT 와이파이존 사용 등록을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넥원에서 핫이슈중 하나인 와이파이 문제에 대해 상담했고 그 문제로 인한 1G 서비스 부분에 대해 서비스 가능도 확답을 받았는데 어제 이곳에 올라온 게시물중 타유심칩은 서비스 불가라는 글을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늘 사이버 상담을 했습니다. 


상담원은 유심칩이 넥원용으로 개통된게 아니라 서비스 불가라고 하더군요.


황당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기껏 확인하고 신청할때는 된다고 하더니 이제와서는 안된다고 하니 제가 타 통신사를 이용하는것도 아니고 기존에 타 통신사 폰을 사용했던것도 아니고 KT고객이 기기만 변경해서 사용하는데 KT물건을 제값 다 주고 사고 그 물건을 서비스 비용 내면서 사용중인데 기기 결함으로 문제가 확실하여 궁여지책으로 서비스하는 걸 못 주겠다니 말이됩니까? 그럼 그 기기결함은 소비자가 다 감당하라는 건가?


기존에 상담내역도 분명히 존재하고 확답도 받았는데 이제와서 그러면 당황스럽다고 하니 상담사는 대리점가서 기기변경을 신청하라더군요. 저는 대리점가서 또 실랑이하고 다시 114 걸어서 확인한다고 쇼하기 싫으니 지금 KT랑 직접 본인 확인까지 한 상태에서 상담사님이 해결해달라고 요구했는데 본인은 할수 없다고 담당자를 연결하여 해결 방안을 알려주도록 전화를 준다고 하네요.


오늘 중으로 연락해준다고 하는데 언제 연락이 올지 모르겠네요. 전화오면 또 한번 똑같은 말 되풀이하게 생겼습니다. 타사 서비스를 받는것도 아니고 당사 고객을 이렇게 기만하다니 제값 다 주고 문제있는 물건 사는게 아니였나 후회가 될려고 하네요.


일단 연락와서 무난하게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비오는 날 미친넘처럼 씩씩대며 나다니면 가관일 듯 하네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