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들어서 따라가기도 힘들만큼 업데이트를 해대는군요.
매번 팩토리와입 후 앱재설치까지 하면서 따라 가려니 너무 힘들어서
7.5.2부터는 팩토리와입 후 앱은 마이백업 프로로 일괄 되살리기 신공으로 따라가보기로 했습니다.
그간 몇차례 올려드린 정보는 모두 넥스트센스와 관련한 정보였습니다.
이번에도 넥스트센스 관련한 정보 하나...
이번 버젼에서 overlay system write라고 하나 추가되었길래
이건 또 뭘까하다가 혹시나 하고
hosts 파일을 에디트해봤더니
이게 에디트가 되는군요.
전 버젼까지는 에디트가 안되서 리커버리모드에서 파일을 리눅스서버로 가져온 후
수정하고 다시 푸쉬해서 넣었었는데 이런 과정이 화끈하게 간편해졌습니다.
connectbot으로 혹은 더 간편하게는 quicksshd를 써서 pc에서
안드로이드 내부에 있는 conf 파일들을 간단히 수정 가능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hosts파일은 내가 자주 접속하는 서버의 주소를 리스트화 해서
간단한 정보로도 접속이 가능하도록 하는 파일입니다.
위치는 /system/etc/hosts이구요.
예를 들어 123.321.123.321이라는 주소를 jupiter라고 선언해주면
언제든지 jupiter라고만 치면 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 겁니다.
요즘은 각종 앱의 광고들을 이 호스트 파일에 넣어서 광고를 차단하고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앱에서 광고를 띄우는 주소를 알아내서 그 주소에 localhost로 선언해버리는 거죠.
점점 진짜 리눅스에 가까워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원래 리눅스란 미완성된 오에스를 사용자가 완성시켜가는 것인데
정말 루팅이라는 것이 A/S를 안해줄만큼 크리티컬한 사항인지 고민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리눅스라는 오에스의 사용에 대해 그간 리눅스를 발전시켜온 수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모두
"공유"되고 "발전"되어 왔건만
거기에 무임승차 후 A/S폐쇄정책을 쓰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구글에서 보다는 제조사에서 쓰는 정책이겠지만...
공짜 오에스 가져다가 그리 비싸게 팔아먹고 있으면서(물론 최적화를 위한 비용이 들기는 하겠지만...)
너무하는거 아닌지...
가격과 관련해서 제가 잘못 판단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라는 오에스를 가져다 쓰면서 단말기 가격이 기존의 M$제품을 사용하던 단말기 가격과 그리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 뭔가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뭔지는 모르지만 말이죠.
윈도우모바일폰을 오랜동안 써오면서 리눅스의 이 네트워킹 능력을 스마트폰에 얹을 수는 없을까하는 생각을 오랜동안 가져왔었는데
다른 분들도 그랬겠지만...
그게 바로 안드로이드로 구체화된 거였습니다.
기대가 정말 컸습니다.
처음엔 도대체 이게 무슨 리눅스기반 오에스란 말인가...라는 고민의 시간이 있었지만
헬마님의 도움으로 처음 루팅한 후 지금까지 보아온 바...
정말 잘 만들어진 오에스다라는 생각입니다.
이 작은 기기 안에 이런 기능들을 다 구겨넣다니....
헬마님 말씀대로 또 하나의 어려운 컴퓨터가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바로 헬마님과 같은 분들이 이 어려운 컴퓨터를 사용하기 쉽도록 해주시고 계시니 별 걱정은 안듭니다. ^^;
스마트폰과 엔터테인먼트폰은 구분되어져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짧은 생각이니 궤념치 마시기를...)




무임승차라... 글쎄요.. 그게 무임승차인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비싸게 팔고 있는거도 전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위와같은 공짜 리눅스에대한 환상이 안드로이드를 무너뜨리게 될까 걱정입니다.
p.s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가 리눅스를 채택한건 태생적인 여러 한계를 만드는 크나큰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 속된말로 리눅스+달빅 VM 일뿐이라서요... ) , 저같은 개발자들에게야 흥미를 돋우겠지만 일반인에겐 또하나의 어려운 컴퓨터일뿐이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덕분에 주위 사람들에게는 아직 안드로이드는 전혀 추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컴퓨터 모르는 누나, 동생, 이런분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