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원...

1주일 넘게 써보질 못했네요.

요금은 요금대로 나가고...

tgs 센터만 7번째 방문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써온 글을 통해 보시면 아실테지만...

교품을 허가받아도...

이리 짜증나게 할줄은 몰랐네요.

첫번째 교품 받을 때는 화면 안에 정말 눈꼽만한 먼지가 있어서 그 자리에서 교품 재신청하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두번째 교품을 받으러 센터에 갔습니다만...

먼지가 또 있고...

케이스 아래부분에 꼭 분해할 때 처럼 찍혀져 있더군요.

막 송곳으로 벌려 놓은 듯한 자국에 유격까지...

뒷면 회색테두리엔 검은색 자국같은 것이 뭍어있습니다.

교품이란게 새제품으로 받는 것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서비스센터 직원에게 물어보니 알고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게 새제품인지, 아니면 중고 수리해서 교품해주는 것인지...

세번째 교품 신청해놓은 상태입니다.

우선 수요일날 올거라곤 하던데...

확실하게 물어보기 위해서 tgs 본사 htc 담당자한테 연락신청까지 해놓은 상태네요.

교품제품이 새제품인지 헌제품인지 물어보고 왜 그 모양인지도 물어보고

아예 정품박스 상태로 달라고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물론 세번째 제품까지 상태가 그지면...

환불해달라고 신청은 해놓았습니다...

애초에 정말 보일까 말까 한 먼지가 있는 상태일때 그냥 썼어야 했나 봅니다.

인내심은 바닥까지 치닿고...

지치기만 할뿐 해답도 안보이고...

내 평생 이런 a/s에...

이런 서비스에....

아....직원은 친절합니다....다만 아는게 없어서 문제지...

막말로 교품을 받아도 한결같은 38번 와이파이주소...

구글이나 htc는 뭐하는 것인지...

구글에서 레퍼런스 폰 선택을 차라리 삼성에 부탁했으면 어땠을지도 싶고...

오늘따라 국산폰이 대단해 보입니다.

삼성이 사후정책이 참...그래도 아이폰때문에 옛날보단 나아졌으니...

무엇보다도...국산 제품의 a/s가 대단해 보입니다.

세번째 교품을 받고 쓴다하더라도..

다시는! 외산폰은 안쓰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