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가 너무 오버한건 아닐까 싶네요.
1. 23만개의 제품을 매일 판매하고 있다 -> 이게 어째서 구글을 겨냥한 발언이 되는지...몇개 판다고 얘기도 못하나요?
2. 우리 친구들 중 일부는 그들의 숫자에 업그레이드 한 것까지 포함했다고 생각한다 -> 이건 구글을 의식한게 맞는것 같구요.
3. 고객들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나 최고급 TV 프로그램을 원한다면서 "아마추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 미묘하기는 하지만, 구글을 비방한 언급은 아니라고 봅니다. 잡스가 생각하는 고객이 원하는 바를 말했을뿐인데, 구글 비방과 연결짓는게 생뚱맞네요. 물론, 잡스 마음속으로 구글을 겨냥해서 언급한 발언일수도 있겠지만, 저 발언 자체가 '비방' 이라고 애기할 수 있는건가요...
저 뉴스의 원소스가 연합뉴스인것 같은데...저 정도면 구글이 2010 I/O 행사때 애플을 깠던것에 비하면 굉장히 마일드한 표현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국내뉴스 검색해보면, 벌써 구글 I/O때 기사는 잘 찾아보기도 어렵군요. 인터넷을 좀 뒤져보니, 언론사 뉴스에는 구글 I/O때 애플과 관련된 기사는 찾아보기도 어렵네요. 개인블로그에서 하나 간신히 찾았습니다. (http://semix2.tistory.com/473)
애플과 구글이 서로 비방을 하는 자체가 별로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만, 언론사라면 공정해야지 않을까요? 한쪽의 일방적인 의견만 확대해서 기사화하는거 별로 보기 좋지 않네요.
원래.. 둘이 비방 잘하잖아요. 해외에서는 경쟁사끼리 저러는거 흔한일인데.. 뭘 새삼스럽게. 국내에서는 팬택이 처음했다가 무지하게 욕먹는걸 보면 국내 정서상 좀 안맞는것 같죠.

단순히 경쟁업체끼리의 흔한 비방이라고 생각하기엔 좀 다르죠.
스티브 잡스는 모 종교의 교주셔서 -_-; ㅋㅋㅋㅋ
ps. 구글도 종교화된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애플만큼은...
원래 키노트 할때마다 하나씩 걸고넘어지죠 저 사람은ㅋ
애플 사업의 핵심이 맥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가다 보니 요즘엔 마소 까는 일은 별로 없고 매번 구글인듯;;;
전세계 이통사들에게 불리한 조건을 강요하고 그 수익모델을 파괴하는 아이폰 4 출시할 때까지만 해도 소비자만은 최고로 여기는가 싶은 면도 있었지만, 데쓰그립 관련해서 구입자에게 보낸 멘트를 보고 나니 이 세상에서 저 사람의 적대적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건 자신밖에 없을 거란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신이 스스로 창조한 폐쇄적이고 완벽한 생태계인 에덴동산에서 규칙을 위반한 아담, 이브를 쫓아냈고 결국 그 후손들에 의해 사망선고를 받는 지경에까지 이른 건 예외없는 세상사의 이치일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스마트폰에 좋다 나쁘다 가리지 맙시다. 이용자가 어떻게 쓰냐에 따라 달라지잖아요
안드로이드는 애플 까기 바쁘고. 그냥 자신이 쓰기에 별 불만 없으면 되는거죠.
삼성에서 근무 해보면 이런 유언비언을 들으면 삼송은 그러고도 남을 기업이다. 라는 생각을 할거 같은데요
믿던 안믿던 그건 본 사람 맘이에요. 저도 그냥 들은 애기 뿐이고. 삼성 측에서 일하면서 더러운 짓 하는걸 여러번 본 지라.... 그냥 믿을 랍니다
뭐 지난번 아이패드 발표 이벤트에서는 자기네가 가장 큰 모블 디바이스 컴퍼니라고 떠들어서 노키아를 발끈하게 만든 적도 있지요.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