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한달이 좀 지난시점에서 드디어 떨궜네요.

떨군이유도 참 얼탱이 없는게 담배하나 사러 슈퍼를 가는데

제가 집에서 대충 입고있었단 반바지 주머니에 구멍이 나있었던 겁니다.

사가지고 돌아오다가 아파트 입구 직전에서 갑자기 주머니에서 핸드폰이 바닥으로 쏙 빠져버리네요..

원래 그바지에 구멍뚤린거 알고 있었는데 그날은 왜 그생각을 못하고있었는지...


다행히 액정쪽이 아니라 배터리쪽으로 떨어졌는데 뒷면 카메라모듈주위의 은색부분에 흠집생기고

뒷면 htc써있는 위쪽 밝은색 부분 자잘하게 찍힌 자국들이 남았네요. ㅠㅠ


근데 뭔가 이상한게 느껴지는게

예전엔 터치할때 오는 진동들에서 잡음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뭔가 지금은 진동할때 한 두세번중 한번은 뭔가 기계내부에서 유격이 있는듯한 뭔가 찝찝한 

진동 느낌입니다.

예전에도 이래왔는데 기분탓에 이렇게 들리는건지... 아님 진짜 기계가 충격을 제대로 받아서 유격이 생긴건지...


평소에 전자기기 흠집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편이라 케이스라던지 전신필름 쓰지 않았는데

그래도 처음 떨구는거라 그런지 아 너무속상하네요 ㅋㅋㅋ

뭐 어차피 한번 겪어야 할 일이긴 하지만 ㅋㅋㅋ


아무튼 진동 소리가 신경쓰이긴 하네요 ㅋㅋ

이것도 그냥 좀 쓰다보면 별신경도 안쓰일 부분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