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원 사용한지 2주정도 됐습니다.


우선은 대체로 만족하는 편이구요.


게시판에 보니 불량 제품 뽑아서 교품하시는분도 꽤 계시고 아무튼 문제가 많긴 한것 같은데,


그런분들에 비교하면 저는 뽑기에 성공한듯 싶습니다. ^^


제가 넥서스원을 선택한 이유는 일단 아이팟터치를 쓰면서 아이폰4를 기다리던중..


iOS에 지루함을 느낌과 동시에 안드로이드에 대한 호기심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스마트폰을 다방면으로 이용하는 스타일을 아니라서 썩 좋은 참고글이 되진 않을것 같네요.


제가 주로 쓰는 용도는 전화, 문자, 이메일, 트위터, 인터넷 위주구요. 


기타등등 아주 가끔씩 사전이나 버스, 지하철 정보, 가계부, 주식거래 요런것들 이용합니다.


넥서스원 이슈 중에 제일 많이 언급되는 부분은 배터리, 터치, 발열. 이렇게 세가지 인것 같은데요.


배터리는 뭐 스마트폰이라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아이팟터치를 그동안 쭉 써왔는데요. 제가 쓰는 스타일로 아이팟터치와 넥서스원을 비교했을때


아침에 100프로 충전해서 나오면 점심때쯤 거의 오링나는 성향은 비슷한것 같아요.


만약 아이폰이라면 3G 데이터를 많이 사용했을터이니 배터리용량이 아이팟터치보다 크다고 하더라고 비슷한 결과가 나왔겠죠.


발열은 좀 있긴 있습니다만. 쓰다보니 점점 없어지는 느낌이 드네요. 뭐 생각보다는 심각하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넥서스원 전에는 고아라폰을 썼었는데요. 비교대상은 아닙니다만, 고아라폰으로 통화하다보면 너무 뜨거워서 깜짝 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그에 비하면 양반인것 같아요.


살짝 불만스러운 부분은 터치 인데요. 이건 어떻게 생각해도 아이폰을 못따라오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뭐 적응되니 괜찮은거 같기도 하구요. 잘쓰고 있으니까 나쁘진 않은거겠죠.


아! 한가지 더... 내장메모리 용량이 좀 아쉬운데, SD카드로 강제이동 말고 정식이동 가능한 어플들이 많이 생기면 되니까


시간문제겠네요..


장점을 몇개 나열하자면, 태스크 스위처라든가 SMS POPUP 같은 트윅어플들이 매우 편리하구요, 


모든 알림이 상태표시줄에 전부 나온다는 점도 매우 편리하네요.


그리고 멀티태스킹은 정말 최고인것 같아요.


태스크 스위처로 휙휙 돌려보는 맛은 정말 감동입니다..


넥서스원 트랙볼도 정말 좋구요. 손가락 까딱까딱하면서 인터넷 하는것도 너무 편합니다. ㅎㅎ


아이폰 열풍이지만 넥서스원의 만족도를 생각하면 뭐 그닥 별 느낌은 안나네요.,


저처럼 쓰는 사람한테는 이 정도 어플이면 만족하기 때문에 어플 수가 적다는것도 그리 체감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들 아시는 이야기, 너무 뻔한 이야기를 길게 늘여 썼나요? ㅎㅎㅎ


아무튼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아 참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런쳐라고 하나요? 아니면 홈화면인가.. 어플 바로가기 등록하는 페이지 5개 있잖아요.


그 페이지 수 줄일수 있는 방법 없나요? 다른 런쳐를 깔거나 루팅하는 방법 말구요, 순정에서 정식 방법으로요.


아시는 분 있으시면 답변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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