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웠던 일주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3g 문제로 센터를 갔지만 해결한 것은 소비자인 저였고,
먼지문제로 센터에 다시 갔지만, 오히려 헌제품으로 만들어놓았기 때문에
당연히 tgs 측에 교품을 의뢰했지만 3번 이상 같은 증상이 아닐 경우 해줄 수 없으며 다시 수리해주겠다고 답했을 때 거의 좌절 수준이었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교품을 받게 되었습니다.
1. 14일 이후의 사용자 과실이 아닌 문제의 경우나
2. 혹시나 저와 같은 미숙한 a/s 기술로 인한 파손의 경우
htc 홈페이지 고객센터 온라인 상담(http://www.htc.com/kr/CS_Mail.aspx)을 통해 상담을 의뢰하는 것이
좀 더 빠르고 확실한 상담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 상담의 경우, 대만 htc 한국 담당부서에서 연락이 옵니다. (알수 없는 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저의 경우, 센터 기사님에게 수리를 의뢰했으나 오히려 파손시켰다는 내용(사진포함)을 전달했고, 이를 상담부서에서 교품담당부서로 전달해주었습니다. 이후 교품담당부서에서 연락이 올 것이라 했습니다.
허나 첫날 연락은 오지 않았습니다.
두번째날 다시 온라인 상담을 통해 '연락이 오지 않았다. 어떻게 된 것이냐' 라고 물었더니 다시 상담부서 연락이 왔습니다. 내용을 다시 교품담당부서로 전달해주겠다했고 기달렸으나 역시 연락은 오지 않았습니다.
셋째날 마찬가지로 위와 같은 방법을 다시 시도했습니다.
헌데 상담원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수리를 의뢰했던 tgs 센터에서 케이스를 교체하는 것으로 합의를 본 것이 아니냐라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무슨 소리냐, 정확히 교품을 의뢰했으나 tgs 측에서 교품불가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a/s를 받는 것이다. 라고 전달했습니다.
바로 교품담당부서에서 연락 왔습니다. 바로 교품해주겠다고 하시더군요.
아무튼 tgs 측에서는 교품을 최대한 안해주려는 정책인가 봅니다.
현재 불안한 a/s에 피해를 입는 것은 소비자인데 kt도 나몰라라, tgs는 배째라 이런 식입니다.
14일 이후 문제로 최대한 보상을 받으시려면 htc에 문의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14일 이후의 htc 측에서 교품의 경우 Amoled -> amoled, Slcd->slcd로 교품을 진행해주는 것 같습니다. 박스전체를 동봉해서 교품을 받는 것이 아닌, 배터리, 유심카드, sdcard를 제외한 본체기기 자체만을 교환하는 것입니다. 또한 바로 교품 가능한 것이 아닌, 약 1주일 정도 시간이 소요되며 교품받으실 센터를 정해 그곳으로 직접 방문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교품받은 본체의 경우 재개통 처리를 본인이 하셔야 합니다.
14일 이전의 대리점에서 해주는 교품의 경우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교품담당부서와 전화 통화하면서 알게된 내용인데, 먼지의 경우 간혹 몇몇 제품에서 먼지가 지속적으로 유입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htc 측에서도 인지하고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kt의 물건만 팔고 이득만 챙기려는 현 상태와, tgs의 최대한 교품은 불가, htc 측의 불협화음으로 피해를 입는 것은 현재 소비자인가 봅니다.
혹시나 조금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교품해준다고했다 말바뀌면 또 골치아픈데.....
P.s
혹시나 해서 짧게나마 추가적으로 글 남겨요.
위의 방법으로 100% 교품을 받을 수 있는 지는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정확히 알고 있는 부분은 저에게 일어났던 일에 한해서이며, 그에 관련된 사항을 아는 것이기 때문에요.
무턱대고 교품을 바라시면 힘드실거에요.
문제점이 확실히 나타나고, 소비자 과실이 아닐 경우, 또한 그 문제점이 센터와 htc 측에서 확인이 되었을 경우,
교품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상담할 때도 htc 측에서 직접 센터에 발생한 문제를 확인한 후에 교품을 해준다고 승낙한 것이기 때문에요.
아무튼 제가 쓴 글 중, 굵게 표시된 부분은 확실한 부분이며, 글머리 표시대로 사용후기일 뿐, 완벽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또한 전화상담(1588-3220)으로도 해결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의 경우 전화상담했을 때, 그리 큰 도움은 못되더군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서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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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써 놓고 보니 제가 고객센터 상담사 같네요. ㅡㅡ;;
이런 것은 당연히 htc나 tgs에서 충분히 고객에게 알려줘야 하는 상황이거늘...
그리고 방금 전에 케이스 교체해준다던 대전 갈마동 tgs 센터 기사님한테 연락이 왔는데...
게 눈 감추듯 고맙다는 한마디만 하고 전화를 끊네요...다시 한번 실망하게 됩니다.ㅎㅎ
먼저 길을 터놓으셔서 다른 사람들은 쉽게 갈 수 있게 해 주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