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원에 관심을 가지고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다가 아직은 좀더 싸질 때까지 또는 다른 기종 나올 때까지 좀 기둘리자라는 생각하던
중에 가지고 있던 미라지가 속을 썩이는 바람에 공폰으로 안드로원 영입했습니다. 뽑기를 잘했는지 정말 괜찮네요. 넥원 좀 안정화
내지는 가격 참해질 때까지 몇달은 좋을 듯 합니다.
아마 여기 아니면 옆동에서 와이파이 증폭기 자작에 대한 정보를 본 듯 합니다. 지금은 어딘지 찾을 길이 없네요. 다만 같은 내용의 다른 카페정보를 찾았습니다.
http://www.nextcube.org/board/bbs.php3?board=board&line=rdate&mode=view&id=4204&fld=&nws=&page=1&keyword=&flag=&a_o=
어제밤에 이것을 보고 반신반의하 만들어 장착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공유기는 IPtime G204 그럭저럭 좋은 성능을 보여주던 것이지만 그래도 최신에 비해서는 많이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공
유기는 제 가게에 설치되어 있고 가게가 샷시 유리벽 두개를 통과하여 집까지 약 40 미터 거리입니다. 물론 가게 안에 냉장고며
각종 전자장비가 많으니 신호에는 좋지 않은 상황이었죠. 집에서는 거의 잠만 자는 상황이라 굳이 인터넷 설치 안해서 와이파이로
신호는 약하지만 그럭저럭 연명해 왔는데 가게와 집 사이에 샌드위치 판넬 가건물이 새로 생긴 후로 신호를 전혀 못잡았죠. 그런데
어제 자작 증폭기 장착하고 집에 가서 보니 신호 빵빵합니다. 오히려 예전에 증폭기 없이 가건물 없을 때보다 더 빵빵..속도도
빵빵이네요. 정말 환상입니다..
신호가 가게의 샷시 유리벽 두개와 가건물의 양철때기 판넬을 강하게 통과한다는 얘기죠. 제작비용은 아마 대략 300 원 정도 일 듯..
함 해보세요. 신세계입니다.
멋진 자작기 잘 보았습니다 ^^ Wi-Fi 증폭기라기 보다는 지향성 안테나로 변신을 시킨거네요 ^^;;
보통의 공유기에는 I 자형 무지향성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는데 한쪽 뒷면에 반사판을 만들어서 전파를 튕겨내어서 반사판이 지향된 곳으로 신호가 멀리 도달하도록 하는 원리 입니다.
쉽게 위성안테나(스카이라이프 안테나 등)를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저렇게 지향성으로 만들경우 반사판 뒤쪽은 전파가 약해지거나 아예 전파가 오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참고하세요!!
팁 하나 더 드리자면... 철물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고기굽는 철망 이용하셔도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제가 처음에 이렇게 잠깐 쓰다가 지향성 안테나 구입했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