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몰레드는 블랙 부분이 퓨어블랙이라 전력을 덜 먹는다. 이런 얘기 많이 들어봤는데요,
저는 최저밝기로 줄이면 전체적으로 붉은 기가 도네요. 흰색부분에서는 안그러는데 검정이나 여타 다른 색 부분에서 유난히 붉은기가 돌아요.
단순히 붉은기 도는거라면 그냥 '아몰레드는 붉은기가 잘 돈다더니...'하면서 넘어갔을텐데 그게 아니라,
사진으로치면 높은 ISO로 찍어서 붉은 노이즈가 생긴 것 같달까요? 붉은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쩜쩜쩜 으로 붉은 것들이 보여요. 노이즈처럼요.
이게 정상적인 상태인 건가요?
흠... 아몰레드의 펜타일 방식때문에 일어나는 일인듯 합니다.
펜타일방식은 붉은색 푸른색 녹색 발광소자를 붙여 쭈욱 이어붙여놓은건데, 붉은색이 눈에 잘 띄는건지 그런 이슈가 있다고 했던것 같습니다.
흰색 켜놓고 자세히 관찰하면 옛날 CRT TV처럼 붉은색 푸른색 녹색이 번갈아가면서 배치되어있고, 이들이 병치혼합되어 보이는거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흰색을 표현하려면 3색을 모두 최대밝기로 켜놓으면 되고, 검은색을 표현하려면 3색을 모두 꺼놓으면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