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글이 있더라구요....
그것도 무려 아이폰 3gs 32기가!!!!! 와 맞교환...ㄷㄷㄷㄷㄷ
이 글을 보니 넥원 구입할 때가 생각나네요...
사실 개발자도 아니고 프로그램 관련 도통 일자무식인 제가 개발을 위해 넥원을 구입한게 아니어서...
그냥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싶었고....아이폰 4가 너무 갖고 싶었지만 단말기 할부비용 포함 통신비 부담에...당장 언제 출시될지 모르는 일정..
이런 상황에서 KT에서 타 통신사로 넘어가는것도 귀찮고 해서 최종 선택된 것이 넥서스 원이었습니다...
한편으로 아이폰 4는 와이프보고 구입하라고 해서 같이 사용해볼까 싶은 나름의 방법도 생각했었구요..
현재 넥원 구입한지 벌써 일주일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일주일전만해도 어플이 뭔지조차도 몰랐던 제가...
이젠 나름 위젯도 이쁘게 꾸미고... 시스템도 저한테 맞추기 위해 이런저런 설정도 변경해가면서... 나름의 저만의 폰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아직 루팅과 SD강제 이동 이 두가지는 안..못하고 있긴 하지만요....근데 아직 안해도 전혀 불편함은 없어요...아직까지는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이폰 3gs 32기가라는 엄청난 매력적인 폰과 내 폰을.....전화 한통이면 교환이 가능할수도 있는 상황에서...
약간의 동요는 있지만...교환이란 생각은 들지 않네요...
일주일동안 내 손을 거치면서 나만의 폰이 되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어서인지...아님 무슨 이유때문인지 몰라도...
교환할 생각이 안듭니다...
분명히 터치감도 넘 안좋고...흠...뭐 암튼 안좋은 부분들이 있지만...
그런 불편함 조차도 벌써 적응이 되었는지..뭐 암튼 그냥 정겹습니다(?)
한 때 아이폰에 대한 열망때문에 암것도 못하고 출시만 기다렸던 저였는데..
겨우 일주일이 지난 지금 이렇게 맘이 변했다는게 신기하네요...
저도 아이폰4 기다리다 지쳐 넥원으로 넘어왔는데
이번에 아이폰 예약기사가 떠도 전혀 사고싶다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정말 저만의 폰으로 꾸밀 수 있는 것이 안드로이드 폰의 최고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