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정보 차원에서 글을 올립니다. 


어떻게 썼는지 잘 모르겠지만 처음이라 이것저것 많이 깔고 지우고 하는 과정에서 내부 저장공간이 21M 까지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확실히 어플의 안정성은 실행할때도 있지만 사후 언인스톨 할때 깔끔하게 지워지지 않는 어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어플들의 데이터나 SD 에 남기고 가는 찌꺼기들도 없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SD 카드야 디렉터리 구별로 어플을 확인할 수 있어 지울 수 있다지만 이미 지워진 어플들이 남기고 간 잔해들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 듯 합니다. (확실히 어플 개발시 충분히 고려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몇몇 문제가 되는 어플들이 있었는데 특히 동기화가 있고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에서 많이 발생했습니다. 


본론으로 넘어가면 


별로 방법이 없다 싶어 바로 초기화 했습니다. 


설정 → 개인정보 보호 에 들어가면 내 데이터 백업 및 자동 복원 이 체크가 되어 있다면 자신이 설정한 GMail 에 설정 내용을 저장합니다. 


모든 것은 아니고 


어플의 설정값은 제외하고 


설치한 어플들, 기본 설정의 설정값 (네트워크 이름, 암호) 등을 저장하고 안타갑게도 알림 설정 (무음, 알림, 진동) 등은 설정 저장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개인정보 보호 내용에서 기본값 데이터 재설정 을 눌러주면 초기화 과정이 지난후에 동기화 과정을 통해서 어플들이 자동으로 설치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바탕화면은 마지막 화면으로 뜨고 바로가기나 홈 화면의 어플 꺼내놓은 것들은 다시 복원이 안됩니다. 


홈 화면 꾸미기 → 어플 설정 만으로 전에 사용하던 환경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21M 에 허덕이며 저장공간 부족 이라는 경고창이 떴던 똑같은 어플 갯수와 환경인데도 내부 저장공간이 54M 까지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어플 차지하는 공간 계산하고 대충 기본 공간 계산하니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플리케이션에서 일일히 어플 들어가면 SD 로 옮길 수 있는 어플들은 모두 옮겨주고 나니 6M 정도가 여유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간이 확보되는 정도는 다르겠지만 어느 정도 실제로 쓸려는 어플들 다 정리하고 쓰임새가 안정화가 되면 초기화 한번 해줘서 공간을 확보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여자친구의 이자르도 그럴까봐 내부 저장공간을 보니 수많은 어플들을 깔고도 400M 가 남았다고 알려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