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터집니다. 별로 멀티미디어 요소도 없는 앱이


발적화로 내장메모리를 수MB 씩이나 차지하니 말이죠. SD카드 이동기능이나 되면 몰라도 그것도 미지원이고 말이죠.


사실 저런건 1MB 미만이라야 정상입니다. 외국산 앱들 보면 말이죠.


그리고 구글 맵스나 님버즈 이런 앱도 업데이트 하면서 크기가 두배로 늘어났는데


좀 크기에 신경좀 썼으면 합니다. 아니면 SD카드 이동을 지원하든가 말이죠.


구글 어스 이건 원래 마켓에 있던 게 내려갔다는데 다이어트 좀 하고 다시 올라오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22MB가 뭡니까 다른데도 아니고 넥서스원 사정 뻔히 아는 구글이 만든 앱이... 이것도 SD카드 이동 안되죠.


안드로이드 SDK 써서 SD카드로 보내면 괜찮다는 의견 많은데 따지고보면 괜찮은게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기꺼이 매니아틱하게 쓰고자 하는건 아니고 휴대폰은 그냥 휴대폰으로 안정적으로 쓰고싶어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례로 제가 라이브 월페이퍼를 SD카드로 이동한 게 있는데(SDK로 파라미터 변경한게 아니라 원래 이동버튼 지원하는거)


PC에 USB 메모리 모드로 연결했다가 다시 돌아오면 자동으로 읽어들이지 못합니다. 내장메모리에 있는 월페이퍼로 변경되고


다시 수동으로 그 월페이퍼로 설정해줘야 합니다. 그만큼 프로요에서조차 SD카드에서의 앱 사용이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겁니다.


오늘도 관심가는 앱 좀 설치했더니 이제 내장메모리 50여MB 남았네요. 플래쉬 플러그인 이것도 만만찮은 괴물입니다. 무려 10여MB...


기가바이트 시대에 언제까지 쪼잔하게 몇십MB 가지고 아둥바둥 해야 하는지... 진저브레드에서는 해결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