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4.5 요금제에 잘찾아보면 넥원 아이폰3 거의 공짜로 ..... 가지고 갈 수 있는데가 많아졌잖아요...
그래서 넥원 하고 아이폰3 중에 고민중입니다.. 솔직히 넥원이라는 핸드폰 몰랏는데...
보니깐 상당히 괜찮은 폰 같더라구요.. 속도도 빠르고..
하지만 아이폰에 비해 다루기가 어렵다는 말도 봤구요....
아이폰3는 대중화가 되어 필요한 어플도 빨리 다운 받고 쉽게 적응 할 수 있을꺼같은데..
음... 넥원 아이폰 어느걸 구매해야 할까요??
저는 핸드폰 약정 끝나고 이번에 공짜로 하나 바꿀려고여~!
네 3gs 8기가 입니다..
아이폰은 다른 사이트에서 매일 오늘만 무료 라는 걸로 앱도 많이 올라오던데..(중요한건 쓸모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음.. 정말 고민중입니다 ㅠㅠ
넥서스원 정말 좋은 어플 받는데 유료가 많죠?? 음 정말 고민되네요.. 아 뭘 사야할지..
아이폰은 스마트폰을 좀 쉽게 쓰고싶으실경우 좋으실것 같구요...
주변사람들도 보면은 기계잘 못다루는 사람들은 안드로이드 쓰면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넥원이는 뭔가 배우는데 흥미를 느끼는 사람, 자신만의 개성있는 폰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한테 좋을것 같아요.
넥서스원 몇주 쓰면서 느끼는 거지만...
꾸준히 펍에 와서 배우면, 점점 더 안드로이드가 재밌어 지더라구요~ㅎㅎ
넥원이는 사용자와 함께 성장하는 폰인거 같아서 좋아요^^
복잡한거 안 따지고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것 많이 보여주고 게임도 하려면 단연 아이폰입니다.
안드로이드 계열은 일단 다이내믹하고 아기자기한 앱이 없구요.
(안드로이드 앱은 기본적으로 자바로 프로그래밍하죠. 아이폰 앱은 C로 프로그래밍하고 아이폰 자체가 그래픽 가속성능도 좋고,
앱이 쓸 수 있는 저장공간도 넉넉하기 때문에 화려한 앱이 쉽게 나옵니다. 아이폰 앱은 수십MB가 넘는 것도 많죠. 안드로이드 앱은 MB 단위로만 가도 부담되고 22MB인 구글 어스 같은 경우는 괴물입니다.)
또 넥서스원은 앱 설치공간이 170MB 정도라 아무거나 막 설치해볼 수가 없고 항상 공간 절약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런 얘기하면 안드로이드 SDK 깔아서 이렇게저렇게 하면 된다는 반응이 나오기 일쑤인데 물론 가능은 하죠. 그러나 그 복잡한 과정과 적용하고 나서도 앱에 따라 발생하는 각종 에러를 생각하면 포기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완전한 기능이라고 할 수가 없죠.)
결국 일반적으로 보면 선택은 아이폰입니다.
일례로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에 비해 커스터마이징 범위도 넓고 기능성이 좋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실상을 보면 안드로이드에 아직도 정식 스카이프 앱이 안 나와있는건 아시나요? 아이폰은 있습니다.
아이폰더러 게임이랑 잉여앱만 강하고 기능은 단순한 장난감이라고 할 수가 없다는 것이죠.
아이폰은 이미 주류로 자리잡은 플랫폼이고, 안드로이드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넥서스원을 택하려면 넥서스원만의 특징이 꼭 필요한 사용자여야 합니다.
안드로이드 순정판을 쓰고싶고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가장 먼저 받고 싶다든가, 넥서스원 디자인에 매료되었다든가 말이죠.
별 생각없이 넥서스원 샀다가 게임도 후진 것 밖에 없고 사람들이 이거 뭐 되냐 물으면 보여줄 것도 없고 아이폰보다 별로네 이런 소리나 듣기 십상이란 말이죠.
마지막 부분은 좀 넥서스원을 과소평가하시는 듯 하네요~
제 주변사람들은 다들 넥서스원 아이폰 정도는 되는 거 같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솔직히 게으른 사용자들에겐 아이폰이 좋습니다.
손댈게 별로 없으니까요...
사실은 손댈 수 없는거지만요.
하지만 부지런하고 스마트한 사용자라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플랫폼중 우위를 논하기보다는,
그저 취향의 차이로 인정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폰이 주류로 자리잡았다고 하시고,
안드로이드는 갈길이 멀었다고 하시지만,
제가 보기엔 이제 두 OS를 그냥 단순 비교하던 시절은 끝났다고 봅니다.
단지 안타까운면은 이미 세계적 추세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이 어깨를 나란히하고, 경쟁하는 구도임에도,
한국 사용자들은 여전히 스마트폰=아이폰 이란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인것 같네요.
그런인식 때문에 안드로이드 한국형 앱들도 아직은 부족한 감이 보이구요.
제가 보기엔, 윈윈게임을 위해선 한국 소비자들의 잘못된 태도를 먼저 고쳐야 할듯 합니다.
말이 옆으로 샜는데...
아무튼 안드로이드를 보여주기용 으로만 아이폰과 비교하시진 마셨으면 합니다.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함보다 더 중요한 자신이 사용함에있어서 분명 아이폰과는 차별화되는 장점이 있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군요.
웹서핑/gmail 이용에서는 단연코 안드로이드가 유리하지만, gmail 사용없이 다른 pop메일 사용하라면 넥서스원은 대책이 없고, 각종 게임/엔터테인먼트도 아이폰이 강하죠.
일부 사람들은 안드로이드가 발전하며 이 격차가 매워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던데 사실상 불가능입니다.
소규모 개발자로서는 아무리 시장이 커도 테스트 시간/비용이 커지는 것보다는 시장이 작아도 테스트 시간/비용이 작은 편을 더 선호합니다. 이부분은 아이폰이 단일기종/단일플랫폼이라는 강점이 빛나죠. 하물며 아이폰의 시장은 안드로이드랑 비교해서 그렇게 작다고 볼 수도 없으니 개발자들이 그렇게 매력을 느끼는 겁니다. 기계가 갖고 있는 온갖 잠재력을 뽑아내며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내폰에서 테스트해서 잘 돌아가기만 하면 바로 내다 팔 수 있죠.
안드로이드는 이게 힘듭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서 열심히 구현을 했는데 내 폰에서 잘 돌아가서 마켓에 올리면 다른 기종의 단말기 쓰는 사람들로 부터 온갖 버그보고가 들어오고 자기가 갖고 있는 폰에서는 버그가 재현도 안됩니다. 그럼 그 폰들 다 구해서 매 빌드시마다 다 테스트해 봐야하고 시간과 비용을 어마어마하게 소요하죠. 그리고 코딩시 몇개의 기능 때문에 sdk 2.2를 사용했다면 그 앱의 시장은 현재로서는 세계를 다 따져도 몇백만대의 단말기에서 밖에 안돌아가고 sdk 2.1을 사용해서 현 안드로이드 시장 전체의 50% 수준입니다. 그렇게 고생을 해서 만들어도 아이폰의 시장보다 작죠. 시장을 넓게 타게팅하려면 sdk 1.5나 1.6 등 나온지 2년쯤 된 구식 기능들로만 코딩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가용메모리부분도 정말 차이가 크죠. 안드로이드 기기가 예전부터 큰 램을 탑재하고 아이폰보다 높은 메모리 사양을 갖는 것처럼 광고했지만 커널 버전에 따라 최대 가용메모리가 256, 384메가에 불가하고 테스트 중인 최신 커널에서만 일부 416메가를 사용할 수 있죠. 대다수의 사용자는 아직 384메가 밖에 못 쓰고 달빅의 메모리 정책 때문에 하나의 앱이 사용가능한 메모리는 굉장히 작지만 아이폰은 하나의 앱이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가 거의 시스템 메모리의 대부분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4에서는 512의 시스템 메모리중 최고 약 490메가 정도를 실행중인 앱이 사용가능하다고 하죠. 그렇게 사용할 앱이야 없겠지만 앱 설계시 넉넉한 메모리는 여하튼 커다란 장점입니다.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을 앱시장에서 맹추격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갈길이 멉니다. 그리고 사실 이 추격은 구글이 잘해서, 안드로이드가 좋아서라기보단 애플의 덕이죠. 애플이 앱스토어에 등록하는 앱에 대해 리젝을 전혀 안한다면 일 등록 앱의 숫자에서도 애플 앱스토어가 앞설걸요?
물론 안드로이드는 뛰어난 웹성능과 기타 다른 매력이 있고 저도 넥서스원을 사랑하지만 앱 부분에 있어서는 정말로 갈길이 멉니다.
.... 쓰다보니 안드로이드가 엉망이고 아이폰이 최고라는 내용이 되어 버렸는데 개발자 입장에서 아이폰의 개발환경이 유리하다는 의미라는 것을 염두하시길 바랍니다.
안드로이드는 개발환경에서 아이폰 보다는 불리하시만 실사용면에서는 아이폰보다 좋은 장점이 많으며 잠재력은 더욱 큰 좋은 플랫폼 입니다.
지금당장 많은앱을 사용해 보고 싶거나 절정의 최적화를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아이폰을 구매하시는것도 나쁘지는 않겠네요...
하지만 곧 아이폰4가 나오니 될수있으면 그것까지 기다려 보고 구매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앞으로의 발전가능성과 오픈소스의 강력함을 아신다면 넥원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되네요..
앱도 지금 안드로이드 마켓이 10만개 등록이 넘었다고 하네요.. 뭐 어중이떠중이 앱들포함일테니.. 크게 와닫지는 않지만 그건
아이폰앱도 같은상황이고요 아이폰앱에서 킬러타이틀은 거의 안드로이드로 넘어와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아닌것도 있겠지만
없다면 곧 만들어지겠죠 다른분이 얼추 비슷하게라도요?
스마트폰은 점점 비슷해져 가지 않을까 하네요.. 아이폰이 이러저러한 문제로 멀티태스킹을 뺐다고 하더니 이번에 제한적이나마
넣었지요? 안드로이드도 아이폰의 어떤 기능과 비슷한것을 넣었다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암튼 사람들의 성향이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결국 최종적인 모습은 비슷하게 가지 않을까 하네요.. 이번에 한번 사서 평생쓰시지는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누구에게 어떤게 좋을까요? 이런거 보다는 지금 현재 사용하시기에 어떤게 유리할까 생각하시고 구매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아이폰3는 지금 신규로 하실려면 8기가밖에 없을텐데요 ;;;
8기가는 3GS가 아니라 그냥 3G인걸로 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