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야간 산행으로 지리산을 가면서 넥원으로 기록을 하려고 했는데 결국 실패했습니다.
거의 완전충전된 상태로 새벽 두시에 SportTracker에서 기록하기를 시작하고 지리산에 오르기 시작했는데
중간에 트위터로 글을 두번 정도 썼구요 WiFi는 계속 켠 상태로 유지했습니다.(wifi 절전 모드에서 디폴트인
화면꺼지면 절전모드로 들어가는 것으로 했는데 제 폰은 wifi가 안꺼지는 것 같습니다. wifi 문제로 교품 받으
시는 분들과 반대의 문제?)
그런데, 다섯시 반경에 배터리의 부족을 나타내는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혹시 wifi를 껴주었으면 괜찮았을까요?
아니면 어차피 GPS가 전기를 많이 먹어서 어쩔 수 없는 걸까요?
만약 산에 와이파이 망이 없는데 켜놓으셨다면, 배터리 소모 주범은 와이파이 입니다. 와이파이 망 찾는데 배터리를 많이 먹더라고요. 지피에스만 켜놓으셨다면 좀 더 오래갔겠지요. 저는 my tracks라는 어플 사용하는데요, 화면만 꺼두면 2시간 정도 사용해도 배터리 사용량이 별로 많지 않더라고요.
와이파이 켜두면 배터리 심하게 닳습니다. GPS도 나름 솔찮게 먹구요.
와이파이는 어차피 산에 AP도 없는데 꺼주시는게 좋았을 것 같구요, 정말 화면 밝기는 최소한으로 유지합니다.
그리고 지리산 산행이나 더 길어질 경우를 대비하신다면, 추가배터리를 가져가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link rel="stylesheet" type="text/css" media="screen" href="chrome-extension://fcdjadjbdihbaodagojiomdljhjhjfho/css/atd.css">
개인적으로 저는 GPS를 정말 최소한으로 필요할때만 켭니다.
</link>와이파이 모양이 안없어진다고 와이파이가 안꺼진다고 생각하시는 거면 잘못 알고 계신겁니다. 스트리밍 어플등으로 테스트 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핸드폰이 잘 안터지는 곳에서 배터리 빨리 닳는 것과 똑같은 원리로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는 곳에서 와이파이를 켜놨을때 배터리가 빨리 닳는거죠..
무선랜의 경우 연결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 계속 검색을 하면서 배터리 소모율이 더 많아집니다.
따라서 와이파이를 꺼 놓으셨다면 조금의 효과는 보실 수 있었겠지만..
얼마나 될런지는 정확히 답변드리기가 곤란하네요..
꺼 놓았다면 조금은 괜찮았겠지만.. 몇시간 정도의 효과를 볼수는 없다 정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