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넥서스원 구글의 온라인판매 중단의 기사를 모두 보셨을거라 생각됩니다.
못보셨다면 밑에 기사링크를 클릭해보시면 알수 있을거라 생각되는데 이기사가 오해를 살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이 됬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아래글은 네XX카페에서 퍼온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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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뉴스의 모기자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오해하기 딱 좋은 억측에 가까운 기사를 썼네요. 원문은 아래에.
http://www.fnnews.com/view?ra=Sent0901m_View&corp=fnnews&arcid=0922048136&cDateYear=2010&cDateMonth=07&cDateDay=21
저도 처음 읽고 깜짝 놀랐습니다. 하지만 넥서스원홈의 공지를 보면
http://googlenexusoneboard.blogspot.com/2010/07/update-nexus-one-changes-in.html
어디에도 사후지원을 중단한다는 말은 없네요.
도대체 어떻게 해석을 하면 저런식의 기사가 나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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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에서 넥서스원 사후지원을 중단한다는 기사가 떴네요 (스마트폰[갤럭시폰/갤럭시A,S/HD2/X10/옴니아2/아이폰/디자이어]) 작성자 z42xxx
그래서 작성자분께서 이 기사의 기자에게 오해의 내용을 살 수 있지 않느냐는 메일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 메일에 대한 기자의 답변으로 아래 글을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기사의 기자의 답문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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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글의 홈페이지 공지는 여러 해석을 낳을 수 있게 합니다.
주요 외신들은 구글이 단순 온라인 판매를 중단하는게 아니라 넥서스원에서 손을 떼는 것으로 해석했고
오늘 구글코리아에 확인한 결과 역시 판매는 계속하지만 구글이 더이상 넥서스원에 대해 사후지원을 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사후지원은 AS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지금까지 구글이 안드로이드 2.2를 가장 먼저 넥서스원에 적용하고, 음성검색 역시 그렇게 했던 것처럼
앞으로 나올 OS나 혁신서비스 등을 넥서스원에 손수 나서서 채택하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구글의 움직임은 소비자나 KT의 넥서스원 판매에 영향을 미칠 소지가 크다고 봤습니다.
다시 한 번 지적에 감사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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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에서 넥서스원 사후지원을 중단한다는 기사가 떴네요 (스마트폰[갤럭시폰/갤럭시A,S/HD2/X10/옴니아2/아이폰/디자이어]) |작성자 z42xxx
만약 기자분의 말대로 사후지원 A/S가 아닌 OS업그레이드 및 안드로이드 레퍼런스폰 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 지원을 중단한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아무래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넥서스원의 인지도는 높지않은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구입하는사람이 있다는건 모두들 그런 레퍼런스폰이라든지 OS의 지원에 대한 미래성을 보고 사신분이 대부분일꺼라 생각됩니다. 헌데 이런 메리트를 보고 산건데 이 메리트에 대해서 중지한다는게 사실이라면 당장이라도 환불해야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사실 출시된지 오래된폰이고 그렇게 값이 싼편도 아닌데 하나의 메리트를 보고 구입한건데 그게 아니라면 넥서스원을 쓸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차라리 A/S편하고 쓰기편한 국산제품을 쓰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이 듭니다.
구글코리아 트위터 입니다.
구글 블로그 공지 사항 보시면 아랫 단락 있죠?
To ensure our developers have access to a phone with the latest Android OS, Google will be offering the Nexus One through a partner for sale to registered developers. Visit the Android Market Publisher site and log into your developer account to purchase a Nexus One.
보시면..
우리 개발자(어플개발자)들이 최신 안드로이드 OS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글은 등록된 개발자들에게 넥원을 판매할 것이다.
Android Market Publisher 사이트에 개발자 계정을 등록하고 넥원을 구입하삼.
일반인들에겐 온라인판매 안하지만 어플 개발자들이 최신 OS를 접할 수 있도록 개발자들에겐 넥원을 계속 판매한다는 내용으로 봐선..적어도 당분간은 넥원이 진리죠..
주요 외신 기준이 대체 뭔지......구글번역기로 돌려도 해석되는 문장인데...
그 기사를 쓴 기자한테 물어봐서 무슨 답이 나오나여?
google에서 nexus one gingerbread라고 그냥 함 쳐보세요..
온라인 판매 중지는 예전부터 계속 고려되던 이야기죠
애초에 구글 레퍼런스폰으로 구글 온라인상에서만 구입 가능한 정책을 펼쳤으나.
반응이 너무 좋지 않은관계로 통신사와 유착하여 판매하는 방식으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부진한 온라인판매를 계속 해야하는가에 대한 의문점이 계속 제기 될수밖에 없었습니다.
구글이 넥서스원이 HTC의 기술력을 빌어 제품을 만들긴 했지만 중간마진을 제외하여 공급했기에
레퍼런스 디바이스지만 거의 원가에 가까운 저렴한 가격에 핸드폰을 제공할수 있었으며
개발용도로 구입하는 사람들에겐 (이런 사람들은 약정 할인을 받을수 없죠) 아주 매력적인 기기였습니다.
처음엔 구글도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높은 스펙에 기기를 공급하는 입장이라
온라인 판매만으로도 상당한 수요를 예상했었습니다.
하지만 외국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통신사에 여러가지 약정 할인 시스템이 있습니다(구조와 할인액은 차이가 좀 있지만....)
결국 통신사와 타협하여 기기를 판매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온라인판매는 시들해졌습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레퍼런스 디바이스로서 넥서스원은
저렴하고, 통일되며, 평균적인 스펙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구글에서 다음 레퍼런스폰을 지정하거나 넥서스원이 단종되어 더이상 만들어지지 않기 전에는
"안드로이드OS" 라는 소프트웨어는 넥서스원의 커널을 기준으로 만들어질것입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전문가가 아니고 여태까지 넥서스원과 구글의 행보를 모르는 기자가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으로 잘못된 내용의 기사를 썼다고 봅니다 -_-;;;
하아…. 구글이 레퍼런스 사후지원을 중단할 것 같았으면 지금쯤 난리가 났습니다. Engadget이나 TechCrunch에서 대서특필했겠죠. 무엇보다 구글로서도 안드로이드를 실제로 구동하고 동작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기 때문에 그 기준이 되는 넥서스원을 발매한 건데, 넥서스원을 버리면 뭘로 테스트를 한다는 말입니까.
아무래도 억측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