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KT와 LG U+ 사용자도 모두 쓸 수 있도록 와이파이 자체를 ‘개방’하는 것을 전략으로 내세웠습니다.
SK텔레콤은 자체 와이파이존을 구축하면서 유선 초고속통신 속도에 준하는 100Mbps급의 장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3세대(3G) 데이터 통신 속도가 아직 느리다 보니 와이파이존을 통해 초고속 무선 데이터통신을 누릴 수 있게끔 하겠다는 것입니다.
http://android.tworld.co.kr/news_view.asp?category=news&seq=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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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박수 쳐주고 싶네요-
와이파이라는것을 일부 통신사가 독점하다 싶이 하고 있는 지금 이 상황이 말이 되는 것인지
그리고 지금 이런 상황에 국내 기업들이 아무리 날고 긴다는 스마트폰 선보여 봤자
겉만 번지르르할뿐인란걸 정말 모르고 있는건지, 관심조차 없는건지 항상 궁금했습니다.
이번기회에 와이파이는 독점하는것이 아니란걸 좀 배웠으면 좋겠네요
일단 kt에서 많이 깔아놓은 wifi에 여론몰이로 무임승차 하겠다는 의도가 강하게 느껴지네요.
물론 공개한다는건 참으로 좋은 일이긴 한데.. skt 라는 회사다 보니 곱게만 보이진 않습니다.
말씀하신 WiFi를 독점한다는 것이 무슨 이야기인지요. WiFi의 접속을 특정 사용자에게 제한하는 것을 말씀하신다면 그건 독점이라고 표현할수 없습니다. 망을 유지하는데는 비용이 들어가고 사용자가 해당 망을 사용하는데 요금을 내고 사용하는 것이 당연한거죠. 또한 해당 망을 자신의 고객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것도 정상적인 망사업자의 활동이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위 글만 봐서는 SKT가 어떻게 WiFi를 운용하겠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정확한 정책 나와있는지 궁금하네요.
SK 가 구축해놓은 WIFI망이 얼마나 되나요? 수치상으로 KT와 대등하면서 합치자는 언론플레이라면 환영할만합니다만...
독점은 이미 매점매석한 행위라면 모를까 애초에 사업성없다고 접은 SK 측에서 이런식으로 나오면 곤란하죠 ㅋ
ㅎㅎ 예전에 나왔던 이야기인데 분위기 조성이 안된다 싶으니까 다시 끄집어 내려고 하는 것 같군요^^
SKT가 나름 머리를 쓴다고 쓴 것은 같은데..ㅋ
KT에서 똑같은 이야기를 했다면..정말 대인배구나..했을 것 같은데
SKT가 하니깐 이건 뭐...
위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내가 가진 전재산이 100원인데 다 내놓을테니깐..
네가 가진 재산 한 10000원 되냐..그거 다 내놔~"
이거네요..ㅡ.ㅡ;;
skt가 kt정도의 wi-fi망을 구축한 다음에 이런 뉴스를 봤다면 skt를 다시 보게 되겠지만 지금은 단순히 언플이네요..
남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만 들고가서 먹겠다는 소리..
이동통신사업자들을 거치지 않으면 이용하지 못하는 3G 접속과 달리
WIFI 쓸 만한 장소에 가면 이미 다 설치되어 있는 사설 AP덕을 보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은 현실에서, 일정한 금전적 부담을 해야만 이용가
능한 네스팟 핫스팟이 10만개가 되든 100만개가 되든 일반 무선랜 이
용자들은 별 상관없죠.
거대 독점사업자 KT가 사설 AP설치자들(예컨대 커피전문점들)보다
과연 뭐가 나은가 가끔씩 생각이 들곤 합니다.
SKT이든 KT이든 이제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공중 WiFi는 좀 늘이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100% 기업에서 부담하기는 어려울테니 정부나 지방 자치 단체와 협의하여 왠만한 곳에서는 쉽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시대가 오면 좋겠습니다.
소비자한텐 좋은거죠. 개방하자는데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KT입장에선 결사 반대해야겠죠. skt에 비해 강점이라곤 와이파이망 밖에 없잖아요.
스마트폰 라인업이 이리 밀리고 있는상황에서 망까지 개방해버리면 말그대로 망...이죠
기업에 대한 감정을 떠나서 '잘한건 잘했다, 못한건 못했다 '라고 객관적으로 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뭐, 갓 들어와서 사고친 이등병이 찍혀서 그 뒤에 잘하는 일도 욕먹으면서 하는 상황같네요..
안쓰럽습니다.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장기적으로는 당연히 모두에게 무료로 개방을 하는게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그 전에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되어야겠죠. SK에서 충분히 투자하지 않고 개방만 외치는건 투자하기 싫다는 소리로 들리거든요.
제가 공공장소의 주인이라면 커피숍의 주인이라면 누구나 쓸 수 있는 것을 설치하겠습니다.
결국은 개방적인 SKT 의도대로 될 듯 하군요.
SKT가 이대로 망을 넓히지 않을 거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현재 상황이 그런거죠.
좋던 실던 누구의 망이 더 많이 개방적으로 깔려 있냐?
그 다음에 이익은 어떻게 뽑냐? 이 고민을 해야 할듯 합니다.
이익을 먼저 생각한다면 망 점유율은 뺏기겠죠.
어느게 더 손해인가... 계산은...
SKT는 3G망이나 신경써줬으면 좋겠네요.
여친이 저사양 안드로이드폰인 KT+SKY 이자르이고, 제가 SKT+HTC 디자이어입니다.
솔직히 디자이어의 웹서핑 속도는 빠르다고 소문나 있지만, 저에겐 wifi를 쓸 때 이야기이고,
3G로 웹서핑을 하게 되면, 대체로 제 여친의 이자르가 로딩이 더 빠릅니다.
-_-
SKT의 3G망 속도가 구린거 같아요.
그런데 이 기사에서 SKT가 까여야 될 점이 뭔가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SKT가 와이파이 공짜로 풀어주면 좋은거고, KT나 LGT까지 울며 겨자먹기래도 풀어주면 좋은 거 아닌가요.
분위기가 SKT가 아무 이유 없이 몇백억쯤 사회환원한다고 무상으로 돈 내놔도 욕먹을 것 같네요.
이런 정책에서도 KT를 싸고도는건 오히려 KT알바인가요 ? ㅡㅡ; 먼 반응들이 이모양인지 모르겠군요.
저도 SKT는 비싸서 잘 이동을 안하는 편이고, U+이용자지만,
SKT,KTF,U+의 모든 Wifi망은 통합되어야 하며, 실명제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얼마전 커피숍가서 무방비로 열려있는 개인 Wifi망과 여기저기 보안설정으로 도배된 다수의 AP들을 보면서 정말 정리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정작 커피마시고 인터넷을 쓰려고 했더니 무방비로 열려있는 AP는 이용자 폭주인듯하고.. 커피숍에서 인터넷쓰는 사람은 몇명되지도 않는데 말이죠. 제가 맘만먹으면 설정이고 뭐고 다 바꿀수 있겠더군요. 그리고 전부 보안설정되있는 십수개의 Wifi망은 가용하지도 않습니다.
분명 어떤 채널은 한산하고 또 열려있는 채널엔 미어터지고 있는 양상이겠죠.
Wifi망은 제한된 주파수대역을 가지고 있고, 제한된 채널수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주파수 특히 ISM밴드에 숟가락만 얹는 이통사들이 각기 나누어먹는다는것도 말이 안되죠. 차라리 그럴바에야 Wifi용 전용 이통사를 만들던지.. My LG 070전화의 경우에는 070 AP끼리는 또 암호 없이 쓰는것 같더군요. 이건 뭥미입니까..
분명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고, Wifi망은 공공재로 봐야 합니다.
이번 일은 SKT의 움직임이 백번 옳은겁니다. 그리고 가정용에서 사용하는 AP도 어떤 국내표준을 만든다면, 보안침해 없이 일부를 외부유저에게 개방하는 방법도 가능하겠죠.
유저들은 더 나은 환경을 원해야지, SKT니 KT니 하는 밥그릇 챙겨주다가는 얻어먹을것도 못 얻어먹습니다.
WiFi 정책 가지고는 지금도 양사의 공방이 한창이지만 SKT의 WiFi 정책이 욕먹을 만하다기 보다는 그것과 다르게 WiFi를 운용하고 있는 KT가 욕먹을 이유는 없다는거죠. SKT는 항상 1위 전략을 하다가 뒤쳐지는 WiFi에서 2위 전략을 펼치는건데 그냥 우습다라는 정도로 보면되겠네요.
개인적으로 SKT가 KT이상의 Wifi 망을 설치를 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아니 이통사끼리 망싸움이 벌어져서 쓸데 없는데 힘빼기를 원치 않는다는거죠. 과거 DMB때도 그랬지만, 맘만먹으면 KT보다 훨씬 많은 AP를 가지게 만들수 있는것이 SKT입니다. 지상파DMB가 지하철에 안될때도, 위성DMB를 먼저 지하철에 깔았던 그들입니다. 지하에 위성이 뜨나요 ? 그냥 갭필러를 많이 깔았을 뿐이죠. 이러한 망구축 게임은 결국 머니게임이지 무슨 기술게임이 아닙니다. 그리고 KT보다 훨씬 몇배의 총알을 가진것이 SKT입니다. 지방에서 잘 터진다는 SKT의 인상도 사실 돈의 힘이지, 기술적으로 특별난게 아니죠. 만약 본격적으로 둘이 Wifi망 가지고 붙는다면 단시간내에 KT는 패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결국은 이것은 국가단위의 중복투자이자 주파수 낭비이고, 오히려 개인들이 사용가능한 주파수를 잡아먹는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결국 이통사의 밥그릇싸움에 국가는 국가단위로 돈나가고 유저는 유저대로 쾌적한 무선인터넷을 즐기지 못하게 된다는거죠.
오픈이란 개념이 인터넷에 전반적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리고 망개방 문제가 이제 제대로 거론된 이상 또 이통사한테 휘둘려봐야 좋을게 없습니다.
KT역시 SKT와 마찬가지로 망개방문제로 수십억 벌금물고도 버텼던 같이 짜고쳤던 애들입니다. 결국 수익에 의해 움직이는것이 두 기업다 맞죠. 그러면 그만큼 유저들은 현명해지고 어떤게 이익인지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KT도 좀 양심이 없다 싶긴한데 SK도 반대의 경우였다면(압도적 와이파이인프라) 또~~옥같이 했을게 눈에 훤하기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