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뭐 그닥 포스팅할꺼리도 없어서 계속 써봤습니다.
클라우드서비스란 언제어디서나 접근하는 서비스란 개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3g로 접근시에는 어떠할까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사용폰은 옵티머스큐입니다.
1. 무리없는 수준의 사진기능
3g로 사진 폴더 접근은 아주 무리없이 잘됬습니다. 사진업로드도 가능했구요.
2. 음악스트리밍은 어떨까?
사실 이 테스트를 하게 된건 음악을 듣는것은 어떻할까? 란 의문때문이었습니다.
1) 언제나 연결중
테스트를 시도하는데 가장 어려웠던 점은 시스템의 불안정성이었습니다.
연결중 화면을 10번은 넘게 봐야 겨우 1번 플레이될까 말까 하더군요. 어제 wifi로 테스트할때 너무 다른결과였습니다. 망탓인지 서버 탓인지는 확인해볼 수는 없었습니다.
2) 무난한 플레이
하지만 어떻게던 연결만하면 무난한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붉은색바가 버퍼링바고 파란색바가 플레이바로서 충분한 속도를 보여주는것을 확인했습니다.
3) 백그라운드는 이용불가, 리스트 기능 없음
그러나 홈키를 누르거나 화면을 끄는 순간 프로그램은 종료됩니다. 또한 리스트기능도 지원하지 않아 한곡한곡 다시 골라 들어야 하며 다시 연결중 화면을 봐야합니다. ㅜㅜ
기본적으로 음악플레이어로서의 이용자배려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더군요.
스트리밍앱이 옵큐에 내장된 기본앱에서 지원하지 않는기능이라면 u플러스박스용 자체 플레이용 앱을 만들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 리스트플레이 경우 다음곡으로 넘어갈때 재버퍼링으로 유저에게 기다리는 시간을 줘서는 안되겠죠.
4) 부담스런 데이터 사용량
3분 40초 5.3메가 192kbps짜리 mp3파일을 테스트했습니다. 도돌폰사용량과 oz모바일 고객센터를 조회결과 7메가 정도를 소요했습니다. 연결중을 몇번이고 시도했기에 이때문에 소요되었거나, 스트리밍시 mp3가 아닌 다른 형식으로 다운로드되는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3분당 5메가로 계산시 한시간정도 음악을 들으면 100메가 정도를 소요된다는 것을 대강 알 수있습니다. 데이터용량이 펑펑 남아도시는 분들이 아니고서야 좀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하루에 버스에서 30분씩, 워크데이 기준 20일이면 1기가 풀로 사용되는군요.
U플러스 박스를 위한 옵션요금제나 U플러스박스의 과금은 따로 처리해주어야 이용이 현실적여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전에 앞에서 말한 앱의 사용성도 해결되야되겠지만 말입니다.
3. 가능성
이제 막 출범한 서비스인지라 부족한점은 많아보였지만 꽤 여러가지 가능성을 보여주는 서비스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이 되는 곳 어디서나 접근가능한 내 자료는 분명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하지만, 3g는 Wifi에 비해 확실히 문제점을 많이 드러냈습니다. 안정되지 못한 회선과 들쭉날쭉한 속도 이는 멀티미디어 환경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100Mbps급의 4g에서는 개선될 수 있을까요 ? 지금 사용하는 3g의 인터넷 속도도 10년전의 인터넷 속도와 안정성에 비하면 매우 놀라운 수준입니다. 아마도 금방 유선인터넷과 같은 빵빵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숲속얘기님
안드로이드 2.1버전으로 업그레이드시 문제가 없이 재생됩니다. 하지만 웹서비스에서 자동으로 생성되는 썸네일 이미지가 있을 경우, 1.6버전에서는 플레이가 안되는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점은 수정 중에 있고 더욱더 안정화된 서비스를 제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