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해바다에서 바지주머니에 디자이어를 넣은 채로 풍덩빠져서, 디자이어가 사망했습니다.
숙소로 와서 물로 다시 씻고, 드라이어로 말려보기도 했지만, 전원자체가 들어오질 않네요...
이걸 A/S를 어떻게 받을까 고민중인데요(가능할진 모르지만요..)
제 디자이어가 마침 지난주에 A/S를 받았는데, 메인보드 교체사유가 발생했는데 당시에는 메인보드가 없어서 지난 금요일날 메인보드가 도착했으니 교체하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월요일날 가기로 했는데 그 사이에 디자이어가 바닷물에 빠진거죠.
어쨌든 메인보드는 무상으로 교체가 가능할 것 같긴한데,
메인보드 이외에 바닷물에 빠졌을 때 교체해야 하는 부품이 뭐가 있을까요?
이렇게 하더라도 차라리 새로 사는게 나을까요?
부품교체 비용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게 전혀 없어서 질문드려봅니다....
바다에 빠지고 나서 전원을 키진 않으셨죠?
드라이기로 말리실때..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신건 아니죠??
이 두가지경우를 제외하더라도.. 바닷물이라.. 난감하네요 ;;
가서.. 잘 말해보셔야 할듯 싶은데..;;
바닷물은 정말....전자기계에겐 즉사죠.. -_-;
거의 모든 금속소재 부품이 염분에 영향을 받으니...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드리진 못하지만...애도를...
웰크님/ 바다에 빠지고 나서 전원을 켰었고, 드라이기로 말릴 때 뜨거운 바람으로 말렸네요 ㅎㅎ 말씀 들어보니 절망적이네요. ㅎㅎ
어차피 새로 해야겠는데, 이번에는 뭘로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만족스럽게 써왔지만, 디자이어를 또 사자니 왠지 두배로 아까운 것 같고, 갤럭시S로 하자니 뭔가 좀 부족한거 같고...
바닷물에 빠졌을 때 생기는 제일 큰 문제는 소금물을 통해 전기가 흐르기 때문입니다.
전기가 흐르는 경로가 어떠냐에 따라 부품이 손상을 입을 수도 있고 배터리가 손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폰의 스위치가 물리적인 스위치가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전원 버튼을 누른다고 폰이 켜지는 것이 아닙니다.
A/S 센터에 당시 상황과 이후에 취한신 행동들을 솔직하게 얘기하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시리라 생각됩니다.
괜히 억지부리시면 (저라도) 괘씸해서라도 안해줄겁니다... ㅋㅋㅋ
좋은 피드백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
원인은 위드스타님께서 방법은 mjloveh님께서 말씀해주셨네요.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1. 바닷물에 빠지면 배터리 빼서 전원을 확실하게 차단한 후에
2. 염분이 없는 수돗물이나 민물로 흐르는 물로 충분히 행궈주시고 (염분 제거)
3. 케이스 내부의 물이 다 마를 때까지 3~4일 이상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건조시키신 후에
4. 다시 켜보시면 살아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해봐서 살아난 경우가 있습니다.)
수돗물에 안 행구시고 하루 이상 지날 경우 부패가 진행 되어 안타깝지만 사망입니다.
빗물에 젖어서 꺼지는 경우도 있는데 시원한 바람으로 드라이 좀 한 후 하루 정도 말렸다가 켜면 살아납니다.
그리고 케이스 열어보면 회로상 염분에 부패된 것인지 다 알 수 있으니
A/S센터에 솔직하게 말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뭐 진상으로 가자면 아니라고 빡빡 우기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