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티엄 4에서. 듀얼 코어로 갈아탄 느낌의 5배는 더 좋은듯합니다.
남들은 다 아이폰 쓸때, 옆에서, 아이팟 가지고 깔짝깔짝..
'언젠간 나도 살꺼야. ㅠㅠ' 라는 다짐을 하면서..
아이폰 4 나오면, 나도 정말 갈아탈꺼야!!
안드로이드 개발하면서도, 아이폰은 선망의 대상 1 순위였죠..
이런 저런 고민끝에. 넥원을 구입하고..
개봉하고, 첨엔 먼지 몰라 이것 저것 해보다가.. 느낀점 몇가지
(물론 제가. 안드로이드폰 개발하다보니. 선입견이 있을수 있지만, 최대한 자제하면서 ..)
- 구매전
- 아이폰도 아닌것이, 가격이 그따위로 놀면 쓰겄냐. 더 내려야 하지 않겠니??
- 사이트 검색해본후 : 터치감이 별로라는데.. 흠. 역시 아이폰이겠지??
- 아이폰 4가 수신불량 문제도 있고,, 차라리 3GS 중고 살까? 성능도 거기서 거기라는데.
- 안드로이드도, 미래를 봐선, 괜찮을듯한데.. 춘추 전국이라,, 조금만 지나면, 대박폰들 싼가격에 줄줄히 나올껀데..
- "님들 이거저거 따지면, 절대 폰 못 삽니다. 2년뒤에 당근 더 좋은폰 계속 나오죠~ 결국 못사요~ 대충 사세요~" . 맞는말인데..
- 헉.안드는 테더링 그냥 해주네? 머여.. 아이폰은 탈옥 전까지 안되는데.. 역시. 폐쇠적인데. 아이폰..
- 남들 다 아이폰쓰니까.. 난 왠지 안드쓰고픈데 -_-; but. 그래도. 아이폰이 뽀대는 짱이지~~ 감각 하면 아이폰이지~~
- 에뮬레이터만 써서 그런지(안드로이드SDK) 아직까진. 안드 좋은지 모르겟어..
- 그래도, SK(디자이어) 보단, KT(넥서스)가 좋을꺼야. 정통 구글폰이자너!
- 안드로이드 맘을 굳히고, 대리점 방문:
대리점 1: 3개 있었는데. 다 팔렸어요. 연락 줄게요 (감감 무소식 -_-)
하이마트: 넥원이요? ( 이상하다는 눈초리로 쳐다봄 -_-) , 밖에는. 갤럭시 S 만 대문짝만하게 광고(삼성물건 받아 쓰니 이해함)
대리점 2: 없는데요
대리점 3: 안들어왔는데요.
대리점 4: 취급 안하는데요.
대리점 5: 아직 안왔어요 ..-_-; 슬슬.. 짜..증..이..
할수 없이. 대리점 1 에 전번 남기고, 다음날 전화왔지만, 일부러,안받음 ( 그래도 아이폰도 좋을꺼야. 아직까지 고민했던..)
- 마음 결정후, ㄱㄱ
- 구매후
- 대리점 직원 : 아직 필름이 없네요.. 붙여드릴게 없네요.. -> 대충 아무거나 붙여주세요. -> 아이폰 필름 대충짤라서 허접하게
붙여줌 (나름 싸인펜으로 그리고, 칼로 자르고 햇으니. 툭 튀어나옴 -_-); 새로 나오면 그냥 해드릴게요..
사람들 반응1: 이거 중고폰이야? -_-;;;;;;;; 필름을 잘.. 못짤라서.. ㅠㅠ
사람들 반응2: (나중에 아이폰하고, USiM 바꺼서 써보자고 했더니) (-- )( --) 고개를 절레절레 -_-
- 이것저것 해보다가, 집에가서. 좀 만지작 해봤습니다.
- 괜찮습니다. 좋습니다. 아이폰 못지 않습니다. -> 지금 보니. 아이폰보다 더 좋습니다.
- 다음날 사람들 반응 : 위젯보고, 바탕화면에, 트랙볼 보고, 하더니. 좋은데?? 음. 괜찮네.. 특히 위젯이 아주 좋아..
(슬슬 긍정으로 바뀜 : 한쪽에선, 에이.. 역시 아이폰이지.. 의 눈초리 )
아이폰보다 좋은점 : - 테더링 그냥 지원(무선 공유기기능) : 아이폰도 테더링 써있긴 하는데. 안됨,
(저같은 경우, 데이타 많이 남으면, 산에 올라가서, 놋북키고, 작업할수도 있거든요.)
- 위젯 (바탕화면에, 달력이라던지. 트위터, 페이스북에 글이 써 잇고, 업데이트 된다고 생각해보세요.)
(아이폰은 눌러야지만이. 보이죵)
- 아이폰의 정해진 사각형을 벗어난, 자유도 높은. 위젯(아이콘) 들.
- 높은 자유도, 오픈소스 영역이라는 개발자의 자부심 -_-?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임)
- AS 문제(돈내고, 중고 받아오는 느낌의 아이폰 서비스 정책보다는 낫겠죠?)
(그렇다고,KT의 AS문제가 좋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 KT의 AS정책은 본인은 잘 모름)
- 아이폰4의 수신불량 문제에서. 자유 (3GS는 제외)
아이폰보다 나쁜점 : - 도대체 왜 SDK에서도 게임이 보이는데. 내가 산폰에서 게임탭에 아무것도 없는거야?
머 이건.. 여러 이유에서 협의가 되지 않아 막은듯 보이구요.. ( 뒤로 받을수있긴 한가봅니다)
- 역시 터치감은 아이폰만한게 없군.- 사실입니다 :(
- 세련미 : 아이폰4 보시면 알겠지만, 극강이죠! 디자인은 역시 맥이죠!
- 개발자로써. 아이폰이 더 좋은듯합니다. UI 툴이 아이폰 툴 만한게 없죠.. (이건 개발자 관점..)
- 역시 어플이 빈약.-> 아직까지는 가장 큰 문제인듯. 게임 바로 못 받는건. 최악!(뒤로 받으면 되지만..)
결론은.. 2틀째 써보지만. 만족합니다.
각각의 폰이. 모든걸 다 만족시켜줄순 없는것 같습니다.
짤막 한줄 결론 : 넥서스원. 아이폰에 비해 결코, 뒤지거나 하지않습니다. (결코 우세하지도 않습니다 )
순정 아이폰에 비해서 자유도가 높고, 편하고, 날렵합니다.
뭐, 저야 둘 다 들고 있으니 자연스레 비교가 많이 되는데요..
탈옥한 아이폰에 비해서는 그닥 자유도가 높지 않습니다.. 물론 루팅하면 자유도는 더 올라가겠지만..
일반 사용자들 같은 경우에는 그 많은 자유도를 활용하기에는 리눅스에 대한 지식 자체가 적겠지요.
안드로이드는 루팅 없이 순정으로 아이폰은 탈옥을 해도 안정적으로 쓸 수 있으니 둘 다 장점이 있지요.
하지만, 저처럼 휴대기기로 트윗을 즐기는 사람으로서는 터치식 키보드가 아이폰 보다 인식률이 현저히 떨어져서
아주 많이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프로그램들의 디자인이 아이폰만큼 깔끔하지 못하다는 느낌?? ^^ 정도지요.
정말 마음속으로 수많은 고민과 갈등을 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