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원 사용자 모임
(글 수 12,449)
예판으로 지른 넥서스원이 도착했는데.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전원이 꺼지질 않더라고요.
고객센터에 전화해봤더니 먼저 발송해주면 물건 확인하고 다른 걸로 보낸다고….
아, 그치만 전화기가 있어야 하니까 직접 교환하러 간다고 하니까 4호선 과천청사 역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뭐, 여긴 신림이라서 중간에 한 번 갈아타서 그렇지 별로 멀지도 않으니 그러마고 하고 약속시간을 잡아 휭하니 다녀왔습니다.
다른 상담도 있는 모양인지 약속시간 정각에 나타난 담당자 앞에서 “어머나, 신기해라. 종료시킨 넥서스원이 아무 것도 안 만졌는데도 자동으로 부팅이 되네?”하는 깜짝 매직을 선보여주고 본체를 바꿨지요. 이번에는 종료상태도 유지되고, 이것저것 실행해본 결과 괜찮았습니다.
담당자께서 들고 나타난 전화는 아이폰 3Gs. 이번에 넥서스원을 지르셨다는데 도킹이 불안불안하다는 것을 지적하셨습니다. 스로 군도 리뷰에서 본 바가 있습니다만.
독에 꽂아놓고, 톡 건드리면 주르륵 미끄러진다더군요. 스로 군이 리뷰를 본 바 케이스는 아무리 울트라 인크레더블 슬림해도 씌운채로 도킹은 불가하고, 전체 보호 필름도 까딱하면 아웃이라고 했습니다.
음, 아무래도 디자인을 우선하다보니 이런 결점이 나온 모양입니다.
뭔가 결점을 보완한 사제 독이 안 나와주려나요?
오호라 인크레더블 쉴드로 데스크탑 독 안되는군요.
진짜 고민하고 있었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그냥 맘편하게 두꺼운걸로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