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사용자 모임 게시판
(글 수 3,442)
물론 제가 갤럭시스 사용자이긴 합니다만
티스토어 직원은 아닙니다 -_-;
다름이 아니오라....
이 곳은 사용자분들 못지않게 개발자분들도 많고요.
모두가 공존하기에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자의 의식이나 개발자가 만든 앱들이 말이죠.
전에도 앱소식에 올라온 유료 앱을 갖고 안좋게 보시는 분들이 있어
글을 올렸었는데요... 뭐 호응이 없더라고요;
모두들 그냥 지나치신건지 어쩌신건지;;;
딱히 게시판이 무료앱을 소개하는 용도도 아니구요.
유료앱이 발전해야 안드로이드가 발전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금까지 기기를 사면 기본적으로 앱이 들어있으니, 돈 주고 사는 것에 익숙하지 않으신건지...
댓글 보고 있자면 마음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그런데, 티스토어에 올라온 앱들을 소개하는 글들이 요새들어 많이 보이네요.
물론 저도 티스토어에서 아스팔트5 딱 하나 받았습니다 -_-;
저도 티스토어 싫어합니다.
인증체계도 그렇고, 티스토어 앱 자체도 그렇고요.
다운로드 받을 때 앱으로 돌리는 것도 그렇고, 다운로드 화면을 띄워놓은 것도 그렇고요.
다운로드 받는동안 게이지 올라가는걸 구경하라는건지 -_-??
하지만 그 곳에 올라오는 앱들은 SK(여러분들이 SK를 싫어하시는 것 같아 거론합니다)에서 만들어서 올린게
아니거든요.
그 곳 분들도 다 개발자 분들이시고, SK에 고용되서 SK에서 월급받아가며 앱 개발하시는 분들 아니고
모두가 "안드로이드폰에서 이런 앱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 만드셨을테고,
가치가 있겠다 싶어 가격을 매긴거고, 매긴 가격으로 팔자니 아직 티스토어가 정답이다 싶어 올리셨을거예요.
그런데 "아.. 또 티스토어..." 라거나 그렇게 개발자 또는 소개자의 의지를 꺾는 댓글을 굳이 다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아서요.
이건 결국 못난 집안에선 못난 자식만 태어난다는 의식으로 보이는데요.
역지사지 해보시면 얼마나 기분 나쁜지 아실겁니다.
물론 티스토어는 사용하기 곤란하고 짜증나고 못만들어졌습니다만
그 곳에 존재하는 앱 중에는 분명 우리에게 필요하고, 멋지고, 잘만들어진 앱들이 있습니다.
분명 있습니다.
개발자를 살리는 것은 사용자입니다.
사용자의 사용 편의성은 결국 더 좋은 앱의 출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아니라고 말씀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개발자와 사용자가 공생관계에 있다는 것은 분명하구요.
정말 죄송하지만 나쁜말 하나 하자면 공짜앱만 바라고 스마트폰을 사셨다면 그냥 피쳐폰을 쓰시는 것이 맘편하실 것 같아요.
횡설수설했습니다만 꼭 읽으셨으면 해서 씁니다.
lifecluee@gmail.com
2010.07.11 02:02:42
티스토어가 가장짜증 나는건 용량이 와창나간다거나, 다운로드 화면을 계속보여준다는게 아닌 ,같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데도 다운로드조차 못하도록 막아놓았다는 점입니다
갤스는 다운되고 디자이어는 안돼고
정말 짜증만납니다
마켓은 지원을 못하더라도 다운은 가능하걸
티스토어는 그냥 원천봉쇄죠
2010.07.11 02:24:41
개발자도 불편하고 유저도 괴롭게 하는 T-store 에 올려야할 이유가 전혀 없어요.
한국과 전세계의 모든 유저들이 아무생각없이 앤드로이드 마켓 한곳만 가서 모든 App을 원스탑으로 받을수 시스템이 제일 편합니다.
저도 App 을 만들고 있는데, T-store에 올릴 생각이 전혀 없고 올려야 할 이유도 없고 거기서 받아야 할 전혀 이유도 없습니다.
한국에서 앤드로이드 마켓 유료 App 등록/구매도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해결될 것 입니다.
한국과 전세계의 모든 유저들이 아무생각없이 앤드로이드 마켓 한곳만 가서 모든 App을 원스탑으로 받을수 시스템이 제일 편합니다.
저도 App 을 만들고 있는데, T-store에 올릴 생각이 전혀 없고 올려야 할 이유도 없고 거기서 받아야 할 전혀 이유도 없습니다.
한국에서 앤드로이드 마켓 유료 App 등록/구매도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해결될 것 입니다.
2010.07.11 02:33:08
스카프를 걷어낸 폰에선 접속도 할 수 없어 꼭 PC 로
다운받아야만 한다는게 싫고요. 그나마 pc 매니저라는
필요성이 납득되지 않는 프로그램을 설치해야하며
몇몇 앱들은 무거운 위젯플레이어나 Arm 없이는 실행
조차 할 수 없으며 그나마 같은 안드로이드 폰끼리도
차별을 줘서 다운도 못받게하죠. 이만하면 티스토어를
꺼리는 충분한 이유가 될 듯 합니다.그리고 여기 올리시는
분들의 앱이야 그럴리 없겠지만 불량앱에 대한 신고,환불
대책도 없습니다. 설명과 다른 불량앱에 돈나가도 손놓고
화만내야하죠. Q&A 상담메일보내봐도 답변도 없습니다.
믿고 사용할만한 환경을 만들어놓고서 사용하라해야하지
않겠습니까?
2010.07.11 02:37:48
Sk까는 아닙니다만 그들은 안드로이드를 사용할 자격이 없는듯 한데요? 티스토어 가보십시요 쓸만한 어플들은 보기 어렵지만 그중에 나름 쓸만한 어플들은 삼성 기기만 가능한게 여럿 있습니다 이게 안드로이드입니까? 구글이 아무나 다쓰라고 던져준 os를 두회사는 뭐하는짓인지요? 어차피 유료 어플이면 회사를 가리지않고 구글os사용자들은 다 구입할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구글 마켓에서 그딴짓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ㅎㅎ 사람들이 이유없어서까는거 아닙니다
2010.07.11 02:55:40
적어도 넥서스 원 사용자들은 티스토어 못씁니다. 애초에 접근이 안됩니다.
디자이어 용으로 배포된 패키지.. 안드로이드 2.2인데 구동되지 않습니다. 뜨다가 죽습니다.
이쯤이면 티스토어가 외면받는 이유의 일부는 짐작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2010.07.11 03:27:48
다른 것은 둘째치고, 라이센스부터가 말이 안되잖아요.
전 앱을 구매하고 싶지. 대여받고 싶진 않습니다.
물론 윗분들 말씀하신 것들도 다들 문제이고요.
2010.07.11 05:47:16
어지간해선 대안이 마련되지 않는 한국사회의 한 단면이죠 정말 -_ㅠ;
저 역시 티스토어에 대한 비난과는 별개로 그곳을 통해 앱을 유통하기로 결정한 개발자들의 의지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티스토어에 대한 비난과는 별개로 그곳을 통해 앱을 유통하기로 결정한 개발자들의 의지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0.07.11 08:40:29
리플이 조금 엉뚱한 방향으로 달리는거 같은데...^^; 글쓴이분이 하시고자 하는 말씀은 티스토어는 잘못된것이 분명하나
거기에 앱을 올리는 개발자 분들까지 싸잡아 까지는 말자 뭐 이런거같네요 ㅎ 동감합니다. 개발자 분들도 잘못된 SK정책에 의해
피해를 보고있는 사람중 하나니까요 ^^;
2010.07.11 10:42:15

유료앱을 사는 사용자로써 얍의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중시하는 사용자로써 디자인도 신경써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올라온 앱들은 너무 안이뻐요.. 얍의 기능도 중요하지만 디자인도 구매만족의 한요소라 생각합니다.
2010.07.11 10:55:40
개발자가 수익을 목표로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뻔히 잘못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곳을 이용해서 수익을 내려 하는 이상 무조건적으로 두둔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 시점에서 자신이 만든 앱을 이용해서 수익을 얻고 싶을 때 굳이 티스토어라는 선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올바른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외국의 서드파티 마켓들도 많이 있으며, (물론 한국내의 접근성이 좋지 않아서 수익이 감소하겠죠)
혹은 안드로이드 마켓에 유/무료 버전을 병행해서 올리는 많은 개발자들이 있는데 그런 정책을 택하지 않을 이유는 없겠죠.
괜찮은 앱이라면 단지 국내 시장뿐 아니라 영어/한국어 지원하는 앱으로 작성해서 세계 시장도 노릴 수 있으며, 아직 유료결제가 지원되지 않는 국내 시장을 감안해서 광고를 삽입한 무료버전 배포를 병행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몇몇 앱은 메인 앱과 기능언락 앱을 구분해서 메인앱은 마켓을 통해 유포하고 기능언락 앱은 일반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정책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진짜 괜찮은 앱은 일부의 액티비티에만 광고를 삽입해서 평소에는 광고노출이 거의 없는 구성을 하더라도, 그걸로 충분한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handcent SMS 등의 경우)
다양한 대안이 있는데도 그런 대안을 고려하지 않고, 단지 티스토어에만 개발한 앱을 올린다는 것은 개발자에게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개발자가 SK의 잘못된 정책에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은 동의할 수가 없네요. SK의 현 정책은 사용자에게는 안 좋아도, 수익을 목표로 하는 사람에게는 분명히 유리한 정책이니까요. 거기에 등록한 개발자들은 수익을 목표로 그런 정책에 동조하고 있다고 비난받아도 변명할 말은 없겠죠. 정 비난을 피하고 싶으면 기능제약/광고삽입 등을 한 무료버전도 하나 만들어서 마켓에 올리면 되는 것 아닙니까?
2010.07.11 11:56:56
목 좋은 곳에서 장사를 해야 장사가 잘 되죠.
깡패들이 지키고 앉은 곳에서 소비자들이 암만 많이 사줘야 깡패만 좋은 일 시키는 겁니다.
그리고 이제는 앱만 팔아서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드는 것도 신경을 많이 써야 될겁니다.
깡패들이 지키고 앉은 곳에서 소비자들이 암만 많이 사줘야 깡패만 좋은 일 시키는 겁니다.
그리고 이제는 앱만 팔아서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드는 것도 신경을 많이 써야 될겁니다.
2010.07.11 13:11:54
T-Store 의 문제점
1) IE 만 지원한다
2) 공인인증서 요구한다
--> 뭐 국내용이니까 그렇다고 하면 할만 없지만,
저 2가지만 봐도 멀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1) IE 만 지원한다
2) 공인인증서 요구한다
--> 뭐 국내용이니까 그렇다고 하면 할만 없지만,
저 2가지만 봐도 멀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2010.07.11 13:22:12
안드로이드에서 T스토어와 같은 통신사 스토어의 존재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Orange스토어, Vodafone스토어 등 외국의 거대 통신사들도 자체 안드로이드 스토어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스토어의 기본적인 역할은 얼마나 앱을 사용자에게 잘 전달해주느냐 인데 당연히 로컬환경을 잘알고 있는 통신사가 국내앱들을 국내사용자들에게 전달하는데 더 큰 힘을 발휘할수 있습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내가 올린 앱을 더 잘팔아주는 상점에 올리는게 당연한겁니다.
단 로컬 마켓은 마켓과 경쟁관계 이기도 하기에 어설프게 해서는 전혀 자리잡을 수 없을 겁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마켓과 통신사 마켓이 어떻게 하면 서로 보완관계로 자리잡을수 있느냐에 대한 명확한 답이 없어서 이것 저것 시도 하는 단계입니다. 그래서 앱개발자나 사용자들에 어떻게 하면 실이 아닌 득으로 자리잡게 할수 있을지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앞으로 안드로이드펍에서도 T스토어의 앱 체험단등과 같은 시도를 같이할 예정으로 앱의 유통량을 늘리는데 시도등을 다양하게 해볼 예정입니다.
2010.07.11 14:07:40
개발자입장뭐 좋지요.. 올리고 싶은곳에 올릴수있는 권한은 있습니다.
사용자는 그것이 필요하면 거기서 받아야 하는거고 못쓰면 어쩔수 없는것이지
개발자가 나에게 이것을 쓰게해줘야할 의무는 없습니다.
왜 아놔 또 티스토어..
라는 말이 나오는지 그 각자의 이유가 있겠지만요
디오메모 하나 구입해서 다운받는데 전 한시간이 걸렸습니다.
잘쓰던 앱 7개를 지웠다 다시 설치했구요.
하라는대로 했더니 마치 싱크로 설치될것처럼 그러더니 디자이어는 앱설치해서 받으시오~! 라고 하시더군요.
다른분들은 PC 버전에서 받아서 어디어디 폴더에 들어가면 다운된게 있으니
그걸 메모리에 넣어서 설치해라.
이게 정상적인 사용법일까요? 프로그램 캐시폴더에 가서 이름도 이상한 숫자로 된거 이름고쳐다
케이블이라도 없으면 전원끄고 외장 메모리빼서 복사해가가... -_-;
전그래서 누가 T스토어에만 올라가있습니다 라는말하면.
아놔 또 티스토어..
라는소리가 나옵니다. 아무리 필요해도 귀찮아서 대체 앱을 찾고맙니다.
유료라서 가 아닙니다.
개발자에게 하는소리도 아니구요
앱을 만들고 내가 그것에대한 정당한 댓가를 요구하는것은 매우 당연한 일입니다.
솔직히 개발자입장에서도 정당한 댓가를 받기 참으로 힘들어보일뿐입니다.
마켓 유료결제 지원이 된다하니.. 참으로 다행일뿐이죠..
사용자는 그것이 필요하면 거기서 받아야 하는거고 못쓰면 어쩔수 없는것이지
개발자가 나에게 이것을 쓰게해줘야할 의무는 없습니다.
왜 아놔 또 티스토어..
라는 말이 나오는지 그 각자의 이유가 있겠지만요
디오메모 하나 구입해서 다운받는데 전 한시간이 걸렸습니다.
잘쓰던 앱 7개를 지웠다 다시 설치했구요.
하라는대로 했더니 마치 싱크로 설치될것처럼 그러더니 디자이어는 앱설치해서 받으시오~! 라고 하시더군요.
다른분들은 PC 버전에서 받아서 어디어디 폴더에 들어가면 다운된게 있으니
그걸 메모리에 넣어서 설치해라.
이게 정상적인 사용법일까요? 프로그램 캐시폴더에 가서 이름도 이상한 숫자로 된거 이름고쳐다
케이블이라도 없으면 전원끄고 외장 메모리빼서 복사해가가... -_-;
전그래서 누가 T스토어에만 올라가있습니다 라는말하면.
아놔 또 티스토어..
라는소리가 나옵니다. 아무리 필요해도 귀찮아서 대체 앱을 찾고맙니다.
유료라서 가 아닙니다.
개발자에게 하는소리도 아니구요
앱을 만들고 내가 그것에대한 정당한 댓가를 요구하는것은 매우 당연한 일입니다.
솔직히 개발자입장에서도 정당한 댓가를 받기 참으로 힘들어보일뿐입니다.
마켓 유료결제 지원이 된다하니.. 참으로 다행일뿐이죠..
유료 앱을 제 값을 지불하고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앱이 모두 무료일 수도 없구요. 오히려 유료 앱이 많아져야 앱 자체의 퀄리티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본문에서도 언급하셨듯이 티스토어라는 것이 문제겠지요.
아직까지 국내에서 유료 안드로이드 앱을 중계해 주는 곳이 티스토어 밖에 없다보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사실 사용자 입장에서는 티스토어를 사용하게 되면 웬지 SKT 의 안하무인격 행태에 동조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ㅡ_ㅡ;;;;
냉정히 말하면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 격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하루 빨리 안드로이드 마켓의 유료 결제 시스템이 열려서 좋은 앱들이 티스토어라는 이유로 묻히지 않고,
마켓에서도 거래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