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을 새로운 소식에 올려도 될까 모르겠습니다.
어제 갤럭시 S를 사면 절대 안되는 20가지 이유에 대한 글을 읽었습니다.
(http://savearth.tistory.com/169)
삼성의 행보야 그렇다 치더라도, Android OS 자체에 대한 사실 왜곡이 상당하더군요.
글을 읽고, 불편한 마음에,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여, 나름대로 장문의 글을 썼습니다.
정말 잘 읽히네요.^^ 저 같은 초보도 쉽게 읽을 정도라니.. http://savearth.tistory.com/169 이 글과는 상당히 대조적입니다.
글구 iOS 4.0에도 메신저 화면이 아닐때는 아무런 반응이 안오나요??;; (진심으로 제가 잘 몰라서 하는말입니다. ) 푸쉬로 안뜨나요?? 카카오톡 같은 것도 따지고 보면 메신저일 텐데.. 이것도 홈 화면으로 나와버리면 메시지 알림을 못보는건가요?? -_-;; 아.. 아이폰은 잘 몰라서 이해가 안되네요 ㅠㅠ 누가 알려주실분???!!!
그리고 확실히 안드로이드 위젯은 정말 편하더군요. 솔직히 전 아이폰은 주변 지인들것을 몇번 만져보았지만 왜 사용자들이 쓰기 쉽다고 하는지는 이해를 잘 못하겠더라고요. 위젯을 쓰면 설정같은 것도 홈화면에서 다 설정할 수 있고.. 머 제가 잘 몰라서 그럴수도 있지만요. ㅠㅠ
안됩니다. 네이트온은 써드파티 앱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현재 실행 중인 상태가 아니면(쉽게 말해 눈에 보이는 상태가 아니면), 앱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현재 아이폰의 써드파티 앱들이 백그라운드에서 할 수 있는 작업은(뭐 이걸 백그라운드라고 하기도 좀 거시기 합니다만) APNS(Apple Push Notification Service)라고 하여, 애플에서 쏴주는 데이터만 받아서 알림창 띄워주는 정도밖에 안됩니다.
이건 메신저 같은데서 사용할 법한 실시간 데이터 연동과는 거리가 좀 먼 것 같습니다. Apple과 손을 잡아야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고작 알림창 하나 띄워주는 것밖에 안되고, 그나마도 놓쳐버리면, 땡인... -_-;
헐..그렇다면 그 앱이 주기적으로 새 메시지가 왔는지 확인할 수 조차 없다는 말이군요. 글면 아이폰에서 카카오톡을 왜 쓰는지 저로써는 이해가 가지 않네요;; 아이폰 사용자들이 필수앱!!으로 생각하는 '카카오톡'이 그냥 흔한 메신저라는 건데 그냥 구글톡 하는거랑 다른게 먼지... 차라리 다른 사용자(안드로이드나 일반 컴)들과도 주고받을 수 있는 구글톡이나 네이트온이 훨씬 괜찮은거 같은데 말입니다. 제가 모르고 있는 무언가가 있는건지..ㅠㅠ 친구등록하는게 귀찮아서 그런거라면...(솔직히 문자 보낼사이라면 보통은 친구등록이 되어 있겠지만요..)
멀티 테스킹 부분은 약간 다르게 생각하고 있어서 원문에도 댓글을 달았습니다.
고백하자면 저는 애플 제품을 근 20년간 사용해 오고 있어서 애플빠라고 할수도 있겠습니다. ^^
하지만 애플 제품을 무조건 옹호하고자 하는 생각은 없으며 넥서스원 나오기만을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으니 안드로이드 빠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 운을 때고 시작해야 할 만큼 두 제품 사용자간의 논쟁은 날이 서 있어서... ㅎㅎ
저는 안드로이드와 iOS는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요
구글의 제품들은 기술적인 완성도와 앞을 내다보는 설계가 장점이지만 그냥 딱 봐도 엔지니어의 작품이죠.
그에 비해서 애플은 사용자의 경험과 느낌, 이 두가지에 모든것을 건다고 생각합니다.
그 차이점이 좀더 완전한 의미의 멀티테스킹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와
완전한 멀티테스킹은 아니지만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면서 문제 소지가 더 적은 방식의 iOS로 나타나는게 아닐까요?
글잘보았습니다. 좋은글이네요.. 그리고 반대말씀을하신 블로그분.. DC 갤에서 내놓으라하는 xx라는 말이있네요..
단지 소문일뿐이고.. 어떤갤인지모르겠는데 그 갤에서 어떤분한테 덤비다 신상털려서 잠수탔다는 소리도있고..
오늘 맛갤에 놀러갔는데 거기사람들이 그러더군요..(소문은 소문일뿐 자세히는 저도 잘모릅니다.)

뭐, 저는 지금에 와서 안드로이드 빠가 되어버린 것 같지만,
처음에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사이에서 한달여 간을 갈등을 하다가
결국 아이폰 빠들이 싫어서 안드로이드를 선택한 만큼,
그들의 맹목적인 추종은 거부감이 들더군요.
솔직히 저 역시 어느쪽이 딱히 좋다 나쁘다라고 꼽기보다는, 자신의 필요에 맞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객관적으로 봐도 안드로이드는 아직 갈 길이 먼만큼 논리적인 이유로 문제점을 지적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죠.
그런데 대체로 일명 애플빠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아이폰에 없는 기능은 "내가 안 쓰니까 필요 없어" 또는 "그 기능 쓰는 사람도 있냐?" 식으로 대하면서 안드로이드쪽에 조금만 뭔가 "아이폰과 다른" 점만 있으면 까대는 식이라 이런 걸 보면 짜증이 나더군요.
특히 원 글처럼 "아이폰에는 사전검열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 반면 안드로이드는 백신이 필요하다" 식으로 근거도 없는 소릴 하는 걸 보면 "그딴 소리 이번 아이튠즈 해킹당해서 몇백달러 날리고도 애플이 안 도와주는 사람한테 한 번 해 봐라" 라고 대꾸하고 싶어집니다 =_=
사실 누구나 다 자기가 좋아하는 쪽이 있을테니 완전하게 양측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갖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싶지만, 그래도 최소한 "저건 저렇다" 라고 단정짓기 전에 그것을 뒷받침하는 근거 정도는 준비해 줬음 좋겠습니다.
아이폰의 맹목적인 추종이 있다면 안드로이드의 맹목적인 추종도 이제는 그에 질세라 거세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죠. 이글에 달린 댓글이나 여기 게시판에 달린 댓글들만 봐도 그렇고 그런 현상이 생기는건 당연한거라 봅니다.
맞는 말입니다. 현재는 아이폰이 승이죠.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이폰에도 분명 단점은 존재하며, 그에 상반되는 안드로이드의 장점도 있습니다.
제가 글에서도 밝혔듯이 어느 것이 좋냐는 것은 답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뭐가 더 우월하다는 판단도 할 수 없죠. 극히 주관적인 것입니다.
속도, 반응성, 가벼움을 최우선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이폰이 우월하지만,
확장성, 기능 등을 더 중시하는 사람들에게는 안드로이드폰이 우월할 것입니다.
다만 사실을 왜곡하는 어떤 분들의 행태를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정말, "쓸만한 앱이 없는 것도 스마트폰인가요?" 요따위 글이나...
"아이폰 빼면 다 피쳐폰" 요따위 글들을 보고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iPhone 칭찬하자면 수도 없이 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미천하지만 저는 iPhone 개발자 중 한명이기도 하구요. ㅎㅎㅎ
어느 쪽이 더 좋다고 1마디로 딱 짤라서 말하는건 좀 무리이지 않나요?
차를 예로 들어보죠.
YF Sonata VS BMW 535i..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묻는다면 대부분 bmw쪽 손을 들어 줄겁니다.
이거에 대해 서로 싸울 필요조차도 없죠. yf를 만든 현대조차도 bmw 535는 급이 다른 차라고 여기니까요.
맨날 비교하는건 캠리 정도-_-;
여튼, BMW가 1마디로 딱 짤라서 더 좋은차라고 해도 무리 없을 정도로 앞도적으로 좋습니다만..
그래도 YF 쏘나타가 더 좋은 점은 더러 있습니다. 연비라던지, 부드러운 승차감이라던지요.
가격이 거진 3배이상 차이남에도 불구하구 말이죠. 모든게 다 좋진 않습니다. 그런건 만화에서나 나오겠죠.
하물며 가격도 비슷하고, 서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아이폰vs안드로이드를 1마디로 뭐가 더 좋다라고 이야기 하는건..
글쎄요. 그건 좀 -_-;
http://savearth.tistory.com/169
은 좀 읽기 힘들더군요. 같은 소리 계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