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큐를 사용할 때 민들민들한 뒷면과 손가락 지문의 기름기로 범벅이 된

액정을 볼 때마다 심란하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디자인도 좋고, 손의 그립감도 좋은데, 표면을 조금만 들여다 보면

지문의 흔적에 영 찝찝했습니다.

 

그렇다고 옵큐는 케이스도 제대로 나온 것도 없고,

그렇다고 가죽 케이스를 씌우자니 번잡할 것 같고,

하지만 이대로 들고 다니면,  마찰과 충돌로 인하여

상처투성이가 될 듯 싶더군요.

 

마음 독하게 먹고 " 인XXX블 쉴드"라는 제품을 2만5천여원에(배송비 포함)

일종의 투명 스킨과 같은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정말이지, 두번 다시 이러한 스킨 작업은 하기 싫을 정도로 복잡했습니다.

 

AS 되니 머니 하는 보증서도 있는데,

두번 다시 하기 싫어 버렸습니다.

 

비오는 날 했지만, 스킨 사이에 먼지가 몇 군데 끼어있더군요.

좀 지저분.....

 

지인에게 들었더니, 저 복잡한 스킨 작업도 전자상가쪽에서

일정부분 공임을 받고 완벽하게 해준다고 하던데....

 

좀 더 일찍 알았으면 돈주고 맡기는게 훨 편할 듯 합니다.

 

아무튼 지금은 좀 너저분하지만 전신에 스킨과 같은 쉴드를 입혀서

그립감이 훨 좋아진 듯 합니다.(덜 미끌거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크래치에 대한 심적 부담감이 훨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시멘트나 콘크리트에 떨어트리면 상당한 충격과 패인 곳이

있겠지만서도......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