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별로 하지 않는(적어도 폰에선 안합니다) 저로써는 사실 SKAF 삭제이전에도 메모리저장 공간문제는 그다지 크지 않았고...덩치가 큰 은행 어플들이 나오면서 문제가 되기 시작했는데 SKAF 제거된 현 싯점에서는 업무에 필요한거 다 깔고도 여유가 많아서 좋네요. 아마 다른분들도 거의 그러시리라 생각은 되고...

 

오늘은 문득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과연 폰에 1기가 씩이나 되는 앱저장 공간이 필요할까..그것도 내장메모리 방식으로....

제가 깐 어플중에 가장큰것이 구글어스네요.. 5.7메가쯤 되는거 같은데..5메가라고 치고.....1기가면... 구글어쓰 1000개를 깔수 있는 공간이군요. 초창기 게임들이 용량이 컷었는데 뭐 당시엔 게임제작사들이 안드로이드의 특성을 고려치 않고 급하게 포팅만(일단 돌아가게만) 해놓은 형태가 많아서 문제가 됏었지만 지금은 뭐 제대로 된 게임회사라면 데이터를 SD로 저장시키는 아주 정상?적인 방법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안될테고.... 모르겠네요 1000개의 어플을 폰에 깔고 쓰는게 과연...현명한 일일까.... 앞으로는 200~300메가의 어플들이 나온다는데 도대체 어떤어플이 그정도의 용량이 될까 참 의문스럽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게임말고는.....

 

초기에 어떤 모토로라 관계자의 인터뷰기사가 유저들의 염장을 지른적이있었죠. 앱들의 용량이 작기 때문에 여러어플을 마음대로 까는건 모토로이도 문제없을것이다......욕엄청 먹었죠 정말 그분 오래사실거에요. 그후 줄기차게 유저들은 SD카드의 앱설치를 주장했었던 것이고.. 그러나 당시에도 크게 욕심안부리는분들은 괜찮았고 현재 SKAF가 제거된 싯점에서는 앱설치 용량문제로 크게 고통을 받는분은 안계실거 같네요. 저같은 사람도 업무용어플 있는대로 다깔고 안하던 게임까지 여러개 깔고 해도 용량이 남으니까요. 결국 그분말은 맞았던거 같으네요.

 

모토로이가 용량문제로 까이는걸 보고 1기가씩이나 메모리를 달아놓은 폰을보면 솔직히 저는.."저걸 무슨수로 다채우나.."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그 설계가 과연 생각있게 한건지도 의심스럽네요. 뭐 하긴 메모리가 많아서 나쁠건 없겠죠. 프로요발표때 기대되던 몇가지 사항중에 SD카드앱설치..라는 항목은 이제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는거 같습니다.

 

플래쉬부분은 역시 되면 좋고 안되면 그만이고..모토로이 성능을 생각할땐 차라리 안되는게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 해봅니다. 생각의 중심을 어디다 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문제이기도 한데...플래쉬 자체로써 게임이나 응용이면 모를까 웹에서의 응용은 현재 PC위주의 사이트들이 모바일 위주로 재편되야 하는게 먼저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군요. 실제로 많은 사이트들이 m 으로 시작되는 모바일 웹을 속속 개설하고 있는 상황이고 여기 안드로이드 펍만해도 어플덕분에 폰에서도 아주 편하게 볼수 있으니 말이죠.

 

충분히 플러그인? 애드온? 형태로 만들수도 있었을텐데 플래쉬를 왜 구지 OS안에 집어넣는가 의문을 가졌었습니다. 그렇게 하는데 기술적으로 특별한 어려움은 없을텐데...관련업계에 계신 지인의 말에 따르면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책적인 문제라고 하더군요. 구글과 플래쉬가 한몸으로 일부러 합체되어 얻는 효과?를 위해서라더군요.  플래쉬를 원하나? 그럼 안드로이드로 와라...이런 맥락인 것이죠.

글쎄...만들기쉽고 다루기쉬운 플래쉬가 가능해진다면 모바일사이트를 구성할때도 좀더 화려해지겠지요.

우리는 그 화려함을 위해서 평소보다 더많은 통신요금과 CPU파워를 사용해야만 할것이구요. 발열도 더심해질듯 하군요. 제가 플래쉬에대해 아직 이해가 부족한걸까 싶네요.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사실 코드 최적화 일겁니다. 항간에 400%가 빨라진다고 하니 눈이 번쩍 띄일소리군요. 후후....과연 글쎄.....

과연이고 나발이고 일단은...코드가 최적화되면 OS도 작아질테고 작아지면 OS가 메모리를 차지하는 양도 줄어들겠죠. 좀더 메모리에 여유가 생긴다는 뜻이고 그러면 어플들이 좀더 편하게 실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효과를 당장에 기대할수 있겠군요. 거기에 더해져서 OS자체가 더 빠르게 처리할수 있게 되는거니까 기대가 진짜 되긴합니다.

 

무엇보다도 2.2가 되면 현재 2.1에서 나타나는 일반유저들의 문제...즉 2.2전용 앱들을 깔지못하게 되는 서러움이 사라지겠죠. 사실 일반사용자들에겐 이게 가장 큰문제가 될겁니다. 너는 되는데 나는 안되...이거 심각하죠....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라는 소식이 얼마전부터 자주 들려왔었습니다. 형제인 드로이드가 프로요가 되는 싯점에서 생각해보면 모토로이의 프로요 적용은 다른 어느 폰보다 유리하고 빠르게 진행될 겁니다. 적어도 맨땅에서 시작해야하는 삼성보다야 훨씬 유리하겠죠. 다해놓은거 수정하는게 첨부터 다해야 되는거보다 훨나을겁니다.

조심스럽지만 제 생각이 맞다면 아마 ....국내출시된 안드로이드 폰중에 모토로이가 가장 먼저 프로요가 될거 같습니다. :)

디자이어보다 잘하면 빠를수도 있을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