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개월 전,

저는 지금은 버스폰이 된 모토로이를

45000원 요금제 2년노예로 구매했습니다.

 

불과 1개월 정도의 시간차 때문에.. 12개월 약정, 3개월 약정 등으로 풀려나가는

모토로이들을 보니 가슴이 찢어집니다.

  

 

이런 얘기는 뒤로 하고서,

 

솔직히 안드로이드펍 은 대부분이 안드로이드를 이미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시니,

정보공유의 글들이 많습니다만, 대부분의 포럼 사이트에서는

'스마트폰을 언제 사는것이 적절한가..?' 등의 글들이 올라오곤 합니다.

 

솔직히 안드로이드는 아무리 시기를 잘 고른다 해도 다 말짱꽝이라는 제 생각입니다.

어차피 좀 지나면 또 다른 OS가 나오고, 기존 폰들은 다 뒷전이겠지요.

혹은, 지원해주고 싶어도 '불가능' 이라고 하겠지요.

 

1.x  폰들은 목빠지게 2.x 으로의 버전업을 기다리고 있으나... 글쎄요. 불확실합니다.

나온지 1년도 안된 모토로이를 포함, 2.1 기반의 핸드폰들은 혹시라도 2.2(프로요)로의 업데이트

안될까봐 벌벌 떨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다른건 괜찮지만 모토로이는.. 솔직히 안절 부절 합니다.)

 

이미 해준다고 기사뜬 폰들도 불안불안 합니다. 언제쯤 한다더라..? 등의 글들은 믿을수 없다고 봅니다.

되봐야 압니다.

 

그에 비해 애플은 아이폰 4 출시와 동시에, 기존 3GS모델에 대한 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함으로 인해서

3GS 사용자들. 아무런 불만이 없었습니다.

 

아주 웃겼던건,

예비군에서 만난 어떤 아저씨 아이폰3GS가, 4로 업그레이드 되어 있길래

'업그레이드 하셨나봐요?' 했더니, 무슨말인지 모르더군요.

아이튠즈로 자신도 모르게 업그레이드 한겁니다.

 

철저히 제 기준입니다만..

제가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진짜 부러운게 뭔지 아십니까?

진짜 핸드폰 편하게 쓴다는 겁니다. 아무런 스트레스 없이 편히 쓴다는거. 그게 부럽습니다.

 

주변에 아이폰 쓰는 사람이 더 많으시죠?

제가 느낀것이, 아이폰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가 좋은지 아이폰이 좋은지 관심없습니다.

안드로이드는 뭐~ 되는데, 아이폰은 뭐~ 되는데, 이런거 관심없습니다.

그냥 자기 손에 쥐어진게 아이폰이니까 아이폰만 관심갖고 씁니다.

왜냐? 그것만해도 할게 천지거든요.

 

안드로이드는 그에 비해 생각할거 참 많습니다.

왜 내 스마트폰은 아이폰급의 터치감이 불가능 한걸까 하며 런쳐프로를 매일 업데이트 받고 있구요.

혹시라도 프로요 업데이트 안해줄까봐 벌벌 떨어야 하는 스트레스를 매일 받고,

"어..? 저 게임 재밌겠다. 안드로이드는 없나..?" 하며 혹시나 찾아보고선 없어서 실망합니다.

이슈가 될만한 신규어플은 죄다 아이폰 기반으로 먼저 나와서 안드로이는 언제 나올까 하고 입맛 다셔야 하고..

분명 기능과 스펙으로 봤을때는 안드로이드가 훨씬 우위건만.. 왜 아이폰이 부러운걸까 하고 매일 고민합니다.

 

펍에서 어떠한 글을 봤는데요.

안드로이드 진영은 나오는 폰마다 전부 제각각이기 때문에, 좀 통일 될 필요가 있다.. 라는 등의 글이었습니다.

전 그 글을 보면서 '그래 맞아.. ' 라고 생각했으나, 이 글에 대한 의견 역시 반대하는 사람도 많고, 찬성하는 사람도

많더군요.  

 

글쎄요..

안드로이드를 접하면서 핸드폰으로 정말 많은걸 할수 있구나 하는걸 느꼈고,

쓰기전엔 아이폰이 최곤줄 알았는데, 확실히 기능면에서는 안드로이드가 뛰어나다는걸 확실히 느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약정이 끝나거나, 도저히 모토로이를 더 못쓰겠다 싶을때,

핸드폰을 바꾼다면 안드로이드 보다는 간단한 아이폰을 사고싶단 생각만 듭니다.

 

갤럭시 S 등.. 분명 태생은 같은 안드로이드건만.. 나올때마다 뭔가 다르고.. 

어떤 폰에선 되고, 이전 폰에선 안되고..

 

이러한 모든것들이 뒤죽박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