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4000대에 롬업데이트 기계로 자동으로하는거.. 그게힘들어? 2.2는 공식출시됐는데.. 항상2%병신짓하는 kt RT @appoke_store Android 2.2 for Nexus One now available, officially! http://ow.ly/20PeI
이상하네요. FRF72에도 한글키보드는 없던데, 진짜 공식 Froyo가 맞는 건가요? 구글이 KT랑 정식으로 계약한 이상 공식 Froyo에는 한글키보드를 내장시킬 것 같은데 말이죠..
링크된 기사에도 OTA업데이트가 시작되었다고는 말하고 있지만 아직 몇몇 사람들만 받는다는 것으로 보아 저번 FRF50 업데이트 처럼 비공식 Froyo 업데이트 같은데요?
조만간 한글키보드가 포함된 프로요 업데이트 등장 후에 KT에서 판매를 시작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마침 제가 어제 제 드로이드 롬을 2.0.1 로 되돌렸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사용된 툴이 모토로라 롬 플래쉬 유틸이고 USB 를 통해서 플래쉬하더군요. (참고로, 루팅이 아닙니다. 완전히 내부 플래쉬를 새로 까는 겁니다)
아쉽지만 순식간이 아니라 한~참 걸립니다. 게다가 플래쉬 도중 선 빼거나 하면 폰 그냥 복구 불가 수준으로 죽어버립니다.
이렇게 죽으면 제조사에서도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폰을 분해해서 내부 부품을 바꾸지 않는 이상 어쩔 수가 없겠죠)
대충 한 20분 정도는 안 건드리고 기다린 것 같습니다.
외부에서 한다고 해도 완성된 폰은 USB 정도밖에 없으니, 이것으로 한다 할 경우 어딘가에 끼우면 바로 끝~ 이 아닙니다.
4000대라니 대당 20분으로 잡으면 80000분, 기계가 한 10대 있다고 해도 8000분은 걸리겠군요. 이정도면 쉴틈없이 24시간 내내 돌리면 한 6일쯤 걸릴 분량이네요.
만일 칩을 빼서 프로그래밍 한 뒤 다시 끼우는 거라면 금방 될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완성된 폰이고 그 외에 연결할 단자도 없는 이상 어디서 한다고 해도 이와 별반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모토로라가 아니라 HTC 라고 해도 말이죠.
OTA업데이트는 서버문제로 일괄적으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순차적으로 알림으로 뜹니다.
미국에서도 G1 1.6이나, N1 2.1업뎃1도 일주일걸려도 OTA못받은사람도 있다고 하니까요.
참고로 저도 저뉴스접하고 확인해보니 아직 업뎃알림은 안떳네요. (미국이고 T-mobile 씁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저런일이 벌어지면? 욕은 욕대로 먹고 환불및 교환사태가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차라리 2.2업뎃된 기기를 들여오는게 더 낫습니다.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기기에는 롬 업데이트 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1. 생산할때부터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된 롬을 이용
2. 구버전 펌웨어가 있는 제품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업데이트.
뭐 컴퓨터 메인보드처럼 그냥 소켓에 붙어있는 롬만 바꾸면되지않느냐 하시겠지만..
휴대전화는 보통 SMD 실장되어 있어 그게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