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좀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제가 경북 경산시에 있는 대학을 다니는 중인데요.

 

그래서 날씨어플(weather widget(yr.no))에서 지역설정을 '경산'을 검색해서 사용 중이었지요.

하나는 north, 다른 하나는 south라고 적혀있길래 당연히 south로 된 경산으로 설정.(여기는 남한이니까.)

 

근데 분명히 일기예보상으로 지난 주말포함해서 총 3일 동안 비가 내린다고 되어있는데,

비가 한방울도 안내리는겁니다.

 

아.... 이놈의 일기예보는 국산이나 외산이나 똑같구나 싶어서 그냥 있었는데....

 

오늘 스카프 제거 버전 업데이트하고 날씨어플 새로 깔고 지역설정하는데,

경산이라는 이름으로 2개가 나오길래 짧은 영어로 읽어봤는데............

 

 

 

아뿔싸.

 

위에서 말한 north가 북한을 의미하는게 아니더군요?

경상북도의 north....였습니다. north,  kyungsang.

지도 검색해보니 south는 경상남도 어느 시골의 '경산리'를 의미하는거구요. south, kyungsang.

 

그동안 엉뚱한 지역으로 설정해놓고

날씨 안맞다고 욕이란 모든 욕을 해대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이놈의 날씨 어플은 '외제'이면서 어떻게 한글로 경산을 검색했는데도 검색이 되고,

게다가 이런 차이까지 보여주는건지 깜놀했습니다.

 

혹시나 여러분들도 모르니

날씨가 좀 안맞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지역설정을 확인해보세요.

 

 

 

한순간에 사람 바보 됐습니다. 에혀.....

 

 

 

정말 애증의 모토로이...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