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랫동안 사용하던 삼성 헵틱을 분실하고 나서, 큰 맘 먹고 갤럭시A를 구매하였습니다. 사실 전 아이폰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게다가 저는 광 SKT 고객이라 6월에 아이폰4G가 SKT에서 서비스를 할 지도 모른다는 말에 혹시 몰라 기다리고 있었던 상황이었고, 이런 편견들 가운데 거의 억지로 갤럭스A를 구매한 거죠.
그.런.데.
막상 써보니 이 갤럭시A란 녀석이 너무 괜찮은 거에요. 완전 그 매력에 빠져서 신나게 사용을 하고 있었죠. 게다가 문제도 하나도 없었어요.
구매를 하고 그 다음 날 해외출장이 있어서 공항을 갔는데, 거기서 부터 문제가 있었어요.
인천공항에 도착해서부터 전화 발신 기능이 문제가 있는 거에요. 조금 전 공항리무진을 타고 오는 중에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는데요.
증상은
1. 전화기 아이콘을 클릭하고 전화번호를 누른 후 발신 아이콘을 누르면, 화면이 잠시 사라졌다가 다시 전화 키패드가 뜨고,
2. 그 상태에서 전화기가 자기 마음대로 꺼졌다 켰다를 반복하며 부팅을 하고,
3. 결국 "부팅 시 오류가 있어 안전모드로 실행합니다" 라는 글귀가 화면 하단에 뜨고,
4. 여전히 그런 상황에서도 갤럭시는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더란 말 입니다.
5. 또 추가증상으로는 상단의 바를 아래로 드래그 시킬 수 있잖아요? 그 기능도 먹통이 되고, 상단의 바를 아래로 드래그 하는 순간 갤럭시 전체가 멎으면서 아무런 기능도 실행이 되지를 않았습니다.
해외로 출장 떠나기 불과 15-20분 전이라 급 짜증이 밀려와서, 어떻게 어떻게 겨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했는데, 상황 파악도 못하시고 기기 가져가서 센터에서 교체를 해 보라는 말씀만 하더군요.
더욱이 웃긴 건, 그리고 나서 싱가폴에 간 것이 었는데, 거기서는 또 여전히 작동을 잘 했어요.
그리고 다시 인천공항 돌아왔더니 위에 말씀 드린 증상들이 또 보이고,
공항을 떠나 버스 안에서 부터는 다시 괜찮아지고...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인공에 수맥이라도 흐르는걸까요 -,.-;; 싱가폴에서는 잘 됐다가 다시 인천공항에서만 그런 증상을 보인다니.. AS센터 가서도 같은 증상을 보여야만 문제를 잡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