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함, 그 순간은 달콤하나 그 결과는 비참하다
말로만이 아닌 행동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과연 이라는 쪽에 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두고봐야 할 일이니 더 기달려 봐야겠군요.
통화요금제는 어찌보면 지금도 SKT가 제일 싸죠
문제는 SKT가 데이타 요금이 타 통신사에 비해 비싸다는 건데요..
근데 왜 자꾸 통화 요금제를 싸게 만드는 정책만 나오고 데이타요금제는 어물쩡 넘어가는 거죠?
뭐 이런 말씀 드리면 좀 그렇겠지만... 직접 2년전에 제일 윗분에게 들은 이야기 입니다.
sk텔이 왜 이리 요금이 비싸냐고 한번 물었지요... 그랬더니...
우리가 요금 내리면 다른 통신사에서 난리난다고 하더라구요. 가뜩이나 점유율 높은데 요금 내리면 오히려 더 몰릴테니 다른 이통사에서 뭐라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게다가 나라에서 조차도 요금 인하를 막고 있다고 하더군요. 시장이 완전 한쪽으로 쏠린다고...
그나마 요즘은 그래도 나라에서 만큼은 sk를 요금 인하쪽으로 유도하는 것 같더군요. 세상일이 알고보면 또 그렇지 않은 것도 많더랍니다
하... 그렇죠~ 사람을 향하는....
그런데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의 대 기업중 과연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이 있기나 한 걸까요? 최소한 소비자의 입장에서...
아마 없을껄요... 우리나라에 애플, 구글, 버진 같은 회사가 없는 것은 그 기업들의 총수같이 자유롭고 개방되며 꿈에서도 고객,고객,고객 외치는 ceo의 부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로지 제품을 외치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을 뭐라할 수도 없지요... 그건 그들만의 문화니까요... 다만 우리는 그들이 좀더 멋지게 기업을 이끌어 갔으면 하고 바래야 할 뿐이죠...
다 들어보면 사연이 있더라구요... 아무리 기업 ceo고 국내 최대 통신사라 해도... 제조사의 눈치도 봐야지, 임원진들 비위도 맞춰야지, 미친 외국 ceo의 땡깡도 들어줘야지... 그래서 실패하거나 욕먹을꺼 알면서도 출시하는 제품도 있더라구요... ^^
초보회원인지라 글이 안써져서.....댓글로..
이런 기사도 있습니다.
http://www.zdnet.co.kr/Contents/2010/05/13/zdnet20100513113708.htm
SK텔레콤은 인터넷 직접접속 요율 83% 인하, 데이터통화료 일상한제, 테더링, OPMD 서비스 등 무선인터넷 고객부담 경감방안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게 요점이구요.
내용은
SK텔레콤은 무선데이터요금을 0.5KB당 1.5원에서 0.5KB당 0.25원으로 83% 인하한다. 데이터정액제 무료통화 초과
사용분에 대한 요율도 기존 0.5KB당 0.2원에서 0.5KB당 0.025원으로 약87% 인하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테더링 서비스를 전면 도입하면서 모뎀을 구입하거나 별도 요금제를 가입하지 않고도 휴대폰에서 가입한 데이터정액제 하나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라는 군요. 그런데 무선요금이 저렴해 지면 통합요금제 가입한 사람은 깍아 주는 걸까요?
SK는 자신들이 요금만 비싸게 해서 인식이 땅에 곤두박칠 했다고 생각하나보네요...
정작 중요한건 모르는걸 보니...그곳 벤치마케팅하는 부서는 그냥 없어지는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