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내용
안녕하세요. 이번에 넥서스원이 출시된다는 기사를 보고 문의드립니다.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62779
위 기사를 보면 개인적으로 구매를 하면 KT에서 인증필증을 교부한다고 되어있는데요,
1. 이게 해외에서 구매해 가져가는 사람들에게도 적용이 되는지와
2. 신규개통이 아닌 기존 기기의 기기변경에도 적용이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3. 그리고 앞의 질문과는 별도로 기기변경시 기존의 스마트스폰서 계약은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내용
귀중한 시간 내 보내 주신 소중한 메일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 보았습니다. ^-^
갑자기 늘어난 메일량으로 본의 아니게 답장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합니다.
넥서스원 출시에 대해 문의 주셨네요~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별도 마련되어 있는 담당부서로 접수하여 확인해 보았으며,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 2. 그리고 신규개통이 아닌 기존 기기의 기기변경시에도 적용된다고 하니 이점 참고 바라고요~
3. 기기변경시 무약정으로 가입이 되기 때문에, 위약금은 없습니다. 단, 기존 자사고객의 약정이 남아 있을 경우 기존 단말기에 대한 약정은 유지됩니다. 당사가 전파연구소로부터 인증서를 교부받기 전까지
개인인증서가 필요하므로 이점에 대해서는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부탁합니다.
1. 넥서스원을 해외에서 구매하여 국내 개통을 원하는 고객에게도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추가 내용으로는
현재까지 인증서를 아직 공식적으로 교부를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어렵게 사이버 고객센터를 찾아주셨을 텐데요, 저의 답변이 고객님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일본 등지에서 디자이어를 사오면 되지,
구글에서조차 버라이즌의 포기로 인해
미국내 시장은 사실상 포기하고,
유럽시장 쪽이나 넘보고 있는
넥서스원에 왜들 그렇게 열광하는 거죠?
그리고 디자이어의 제조사는 HTC이지만,
넥서스원의 제조사는 구글인가요?
대만업체에서 제조하는 아이폰을 애플
제조폰이라고 하는 실정에 비추어 보면
HTC를 제조사로 보기엔 문제가 있는 듯..
그렇다면 KT는 구글로부터 납품을 받아야
하는 거군요??
몇개월 간격으로 os 업데이트가 돼는 안드로이드 유저들한테는 os 업데이트 여부는 기기자체 성능 보다 우선시 되는 가장 중요한 선택 포인트입니다. 넥서스원이 생각보다 맞은 기기적 결함을 가진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진다거나 성능이 낮은것도 아닙니다. 거기다가 넥서스원이 가진 상징성도 무시못할 이유가 돼구요.
(버라이즌의 포기와 넥서스원의 부진은 특이한 판매구조 때문이지 기기의 문제는 아닙니다.)
열광까지는 아닌거 같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란 말도 있잖습니까..공교롭게 한국에서 디자이어와 넥원이 동시 출시될 듯한 분위기인데.. 기기자체의 성능은 동일하지만 기기 이외의 존재가치와 이유는 넥원과 비교될 수 없죠.
넥서스원의 제조사는 구글인가요?
대만업체에서 제조하는 아이폰을 애플
제조폰이라고 하는 실정에 비추어 보면
HTC를 제조사로 보기엔 문제가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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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부분에서 넥서스원에대해 전혀 모른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아이폰은 대만에 하청을 준겁니다. 하청이라서 애플이 기계 디자인과 설계까지 다한겁니다. 그리고 대만의 이름없는 회사가 설계도대로 자기네 회사 공장 돌려서 만들어준겁니다. AMD 의 3D 그래픽 칩셋들 ATI Radeon 58XX칩셋같은것들도 대만의 파운드리 업체에서 하청으로 만들어 납품합니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은 그 하청업체는 신경도 쓰지 않지요.
자 넥서스원은 구글이 애플과는 다르게 하드웨어를 제조하거나 팔아본 경험이 전혀 없어서 HTC를 협력 하는 파트너로 끌어들인 겁니다. 조인트 벤처, 조인트 어쩌구 하는 회사 들어봤습니까? 동등한 입장입니다. 그래서 넥서스원 뒤에 보면 HTC라고 마크가 선명하게 찍혀있습니다. HTC가 기계의 설계등을 맏았고 소프트웨어분야와 아이디어를 구글이 제공한겁니다. 만화로 치면 스토리는 구글이 쓰고 그림은 HTC가 그려준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그리고 열광하는 이유는 거품이 잔뜩낀 갤럭시 S를 예상가격 120만원에 판다고 합니다 그리고 디자이어를 90만원(역시 거품이 잔뜩 외국보다 30만원 비싼)에 그런데 그런녀석들은 그렇게 비싸게 사면서도 SKT에서 사야하고 2년 약정에 .. SKAF걱정에....
하지만 넥서스원은 KT를 통하지만 무약정과 자유에 그리고 전세계 동일한 합리적인 가격 $529(59만원 정도) 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하이엔드급 스팩 그리고 팔고나면 나몰라라 하는 국내 업체들과는 달리 속도가 너무빨라 따라가기 힘들정도인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구글의 파워를 느길수 있지요. 아직도 부족합니까?^^
네 실수 입니다. 공정하지 못한 비교로 인정합니다;;; 세금은 주별로 다릅니다 오레곤같이 약 미국내 5개 주는 부가세 0입니다. 부가세는 조금 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WA 주별과 밑에 카운티 그외 특별 세같은것도 생각해야합니다. 그리고 한국 수입시 IT기기 카테고리라서 관세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부가세 10% 뿐. 단 구글 웹사이트의 온라인 판매인데 미국외 지역이므로 페덱스의 배달료 약 $30가 붙습니다. 그러면 $529+10% 부가세(한국)+ $30를 환산하면 약 70만 3685원 이군요. 여기서 1-2만원 더 붙는다고 해도 여전히 쌉니다. 그리고 이렇게 사면 통신사에 계약으로 묶이지 않는 한국에서 유일한 폰이 될겁니다.
그러면 스마트폰 들면 무조건 들어야하는 데이터 플랜 몇만원을 안들어도 됩니다. 전화비가 확~ 줄지요.WI-FI로 커버되는지역이 많고 대학생이라면 학교 캠퍼스내 에서 꽁짜니.. 얼마나 좋습니까^^ 데이터 비용 한달 3만원 x 24개월 하면 72만원 입니다. 이정도가 데이터 플랜에 필요없는 분들한테는 절약이지요. 그리고 2년 약정 부담과 약정 취소시 벌금때문에 통신사 옮기지 못하는 분들한테는 엄청난 이득이지요. 예를 들어 약정걸린 디자이어는 나중에 좋은거 나와도 옮기는데 힘들지만 넥서스원은 아무때나 다른폰으로 갈아탈수 있다는.
한국에서는 안팔린것으로 언론에 보도가 났지만. 내가 몇번 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넥서스원은 많이 팔리면 안된다고요... 많이 팔리면 안드로이드가 확산이 안됩니다. 제조사와 통신사들 그리고 구글의 연합인 오픈핸드셋 얼라이언스가 붕괴됩니다. 그래서 유통경로라든가 마케팅도 제한했습니다. 마케팅이 고작 구글 웹사이트와 유튜브 광고 인데... 그것도 ip따라서 광고 안보이는 국가(한국포함)들 수두룩;;;;;; 일부러 안팔려고 노력한 제품이 목표인 15만대를 넘어서고 지금도 늘어나고 있다는건 그만큼 좋다는것 아닙니까? 게다가 구글 체크아웃에서 결재가 안되서 못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처음에 나는 구글 직원용으로 만들었나까지 생각했습니다^^;;
저기요... 넥서스원 소유자 입니다만... 제손에 들어있는것 보면 위쪽에 구글 아래쪽 은색줄 밑에 HTC 찍혀있습니다.
디자이어같이 하드웨어가 똑같은 것을 대놓고 미국에 판매할수 있다는것은 둘이 협력관계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법과 소송은 생각하시는것보다 훨씬 무섭습니다. ^^ 대만인도 중국인과 같은 인종이지만... HTC를 산자이라고하기에는 조금......이렇게 보면 됩니다. 구글이 HTC에 폰 제작을 컨설팅 받았다고요. 그리고 A/S까지 HTC에서 담당하니 둘의 관계는 단순한 애플과 중국의 이름모를 공장과의 관계는 아닙니다.
하지만 확실히 업그레이드라고 부를만한 확연히 나아진점은 없다는 데 동의합니다. 편의성이 버튼때문에 나아진거지 나머진 별반 나아진게 없지요. 넥서스원의 하드웨어적인 문제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디자이어도 좋은 폰입니다. 넥서스원 딱 만큼이나요^^ 브랜드력으로 따지면 아무래도 한국의 인식은 HTC = 대만제 라는 인식이 좀 있으니까... 그리고 구글의 서비스가 인기가 높은걸 감안하면 넥서스원은 뭔가 다른 느낌일것 같습니다. ^^ 하지만 HTC의 디자이어가 별로라고 생각하면 넥서스원의 평가가.... 그렇고 넥서스원이 좋으면 디자이어가 좋은것도 되니... 뭔가 복잡합니다^^;;;;
단순히 넥서스원의 아류작이라 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디자이어를 다시 보게 된건 아무래도 htc가 구글폰을 단순히 찍어내기만 하는 것이 아닌 구글과 파트너 관계로 하드웨어 설계를 맡은 회사이며 제품 완성도가 국내 스마트폰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htc 비록 대만업체이긴 하지만 다시 보게 된거죠. 디자이어가 인기를 얻게 된 이유도 그 때문이죠. 구글이라는 타이틀을 달지 않아도 센스UI 완성도를 보시면 잘나가던 삼성의 햅틱ui보다 훨씬 뛰어나고 그들의 하드웨어 설계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센스ui 적용한 것을 보면 구글의 단순 찍어주는 협력업체가 아닌 파트너로서 충분히 기술력을 갖춘 회사죠. 디자이어도 그 맥을 이어가는 제품이구요. 하청업체가 기술력도 없이 단순히 모방해서 만들었다면 아류작이겠죠. 브랜드 가치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화고 있습니다. 소니가 국내 삼성, 엘쥐한테 밀렸듯이.. 세계에서 유명한 삼성도 스마트폰 부분에서는 이제 버거운 모습입니다. 영원한 강자는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만업체니 중국업체니 이런 편견을 가지고 웃을 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브랜드니 문화도 결국은 소비자가 얼마나 알아주고 쓰느냐에 따라 변화는 시대입니다. 넥서스원 나름대로의 구글폰이라는 가치가 있는 폰이죠.. 아이폰 역시 마찬가지구요. 디자이어 또한 스마트폰 한 획을 그을만한 제품이라 보구요. 다 잘되서 우리나라 기업들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정말 잘 어우러지는 좋은 제품들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경쟁속에서 좀 더 좋은 플랫폼 좋은 소프트, 하드웨어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기업들이 많이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oasis //
저도 HTC Sense가 적용된 디자이어와 N1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어서 이런 글을 올린건데요
SKT에서 10일부터 출고가 시작됩니다. 벌써 많은 카페에서 디자이어 공동구매를 진행중이죠.
디자이어를 구매하는데 가장 걸리는 점이 통신사가 SKT로 한정되어있다는 점이라서요.
솔직히 factory unlock 기기를 구매하려는 이유중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통신사업자를 골라잡을 수 있다는 점도 크다고 생각하구요
본문내용에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KT에서 개통한 N1을 해지하더라도 SKT로 번이 사용할수 없다고 합니다.
SKT에서 다시 개통하려면 전파인증부터 다시해야한다고 하구요, 개인 전파인증시 주민번호당 한 대의 기기만 적용되기때문에
기존 인증서를 반납하고 재인증을 받아야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행간을 무리하게 읽는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옷~~ 재미있게 게임(이라기에 통신사들은 피를 튀기지만)??판이 돌아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