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것, 그리고 전장 콘텐츠가 업데이트 된 라그나로크 오리진

지난 8월 12일, 요즘 인기몰이 중인 재밌는 게임, 라그나로크 오리진에서 첫 번째 업데이트가 시행되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콘텐츠가 대거 추가되었는데요, 가장 큰 변경점을 꼽자면 역시 탈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탈것은 Base 레벨 65를 달성한 유저들 한정으로 오픈할 수 있는 콘텐츠인데요, 탈것에 따라 혼자 타기도 하며 두 명이 함께 탈 수 있는 탈것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탈것은 퀘스트를 완료한 후부터 이용 가능한데요, 처음에는 직업별 탈것을 먼저 수령할 수 있게 됩니다. 프론테라 대성당 근방의 NPC 리암에게 말을 걸어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데요, 간단한 퀘스트지만, 리암이 얼마나 동물을 생각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디테일 하나하나가 재밌는게임으로의 발판 역할을 한 것이 아닌가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업별 탈것은 말 그대로 직업별로 고유한 탈것인데요, 저마다의 특색이 묻어나 그 차이점이 뚜렷합니다. 검사는 사자, 복사는 알파카, 궁수는 타조, 상인은 세비지, 법사는 여우, 도둑은 하이에나를 탈 수 있습니다. 탈것을 타고 다니려면 탈것의 레벨이 5를 달성해야 하는데요, 탈것의 레벨은 쿠키로 올릴 수 있습니다.

각각의 직업별 탈것은 진화를 하면 그 외형이 더욱 멋있어지는데요, 진화는 탈것 레벨 20부터 진행할 수 있습니다. 외형 변경뿐만 아니라 탈것이 갖고 있는 속성의 상한도 함께 증가하게 되어 더욱 많이 강화를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특색 탈것은 이와는 조금 다른데요, 의상처럼 겉에만 영향을 끼치는 탈것들입니다. 1인승 혹은 2인승이 있으며, 프론테라의 탈것 교환 NPC와 대화하여 바꿀 수 있습니다. 혹은 사나운 상어와 같이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직접 교환하는 것이 아무래도 기억에도 더 오래 남고 애착도 더 많이 생기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재밌는게임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업데이트는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대규모 PVP 인 전장 콘텐츠가 추가되었는데요, 무려 10 vs 10 PVP가 열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5명 파티 4 개가 모여 격렬한 싸움을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게 또 단순히 맞서 싸우는 게 전부가 아니라 포탑을 파괴하고 성문을 부수는 등 전략이 필요한 부분도 있어 더욱 치열하고 재밌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외에도 시인의 군가, 포렌스 공략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라니, 더욱 기대하고 있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반드시 놓치지 말고 모두 즐겨보시길 추천드리는 바입니다.